엄마는 남편에게도, 이 집안의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다.
결국 엄마는 대학에 진학하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되었다. 머물 이유가 없어지면 떠나기 쉬워지는 법이다. 사람은 자신이 쓸모 있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받아주는 곳에서 살기를 원하니까.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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