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의 양효진
10년 뒤에 어떤 모습이면 좋겠다고 생각해 봤는지 물었다.
"42살이네요. 생각은 안 해 봤는데 아이를 낳고 일을 다.
시 시작할 때 아닐까요. 저는 너무 어릴 때부터 운동만 해서 나중에는 일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막연하게 아무것도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쉬어 보니까 은퇴하고 일을 안 하면 힘들겠더라고요. 큰일을 하는 게 아니더라도 일이 있어야 나 자신도 있고 내 삶도 있다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하나에 쏟아붓는 일을 하고 있어서, 나중에는 소소하다.
라도 하고 싶은 일, 안 해 본 일을 하면서 성과를 내 보고싶어요. 선수가 아닌 다른 각도에서 배구와 관된해 보고 싶기도 하고요."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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