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온다 : 상상 편 교과서 삼색 문학 읽기
박제은 외 엮음, 이지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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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많은 시대에 독서에 재미를 붙이기에는 쉽지않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도 딸아이도 어릴적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아서 그런지 책자체를 소유하는 재미도 읽는 재미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사서 걱정하는 엄마라서 4학년을 올라가는 아이를 위해 교과서위주의 완전학습을 실천중인 제가 먼저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 작품을 먼저 읽어보고싶은 마음에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책이 #웅진주니어 에서 나온 #문학이온다 시리즈였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시, 소설, 수필 등 작품끼리 묶지 않았다는 점! ‘성장‘ ‘연민‘ ‘공감‘ ‘상상‘ ‘자존감‘을 주제로 여러문학작품이 다양하게 담아있어서 기존에 한 종류의 문학만 연이어 읽을때 지루함을 줄일수있는 것이 좋았다. 그래서 시리즈 중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핑크색바탕에 #이지은 작가님의 어린왕자가 내눈을 사로잡았기때문이다. 수록된 작품들도 좋았지만 그와 너무도 잘어울리는 삽화 덕분에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역시 딸아이도 좋아하는 작가님 그림이라서 그런지 ˝오~ 詩~˝라면서 먼저 관심을 갖고 보았다는ㅎㅎ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네 장미꽃을 위해서 들인 시간 때문이야
문학이온다 46쪽 ‘어린왕자‘中

✍오랜만에 다시 읽은 #어린왕자 제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는 기분.
<문학이 온다_상상편>에는 어린왕자뿐아니라 #오헨리 소설 #흥부전 등의 소설과 #윤동주 #박목월 시인외 여러詩들과 6편의 수필이 함께 수록되어있어서 한권만으로도 여러가지 감성과 문체들을 만날수있다는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

그리고 #박제은 #윤여정 #홍성아 중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께서 직접 선정하신 작품들이라서 그런지 #수록교과서 표기도 해주셔서 추후에도 도움이 될것같더라구요~

다른과목선행학습은 좋아하지않지만 문학으로 선행학습은 여러모로 많은것이 남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웅진주니어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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