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
오강남.성소은 지음, 최진영 그림 / 판미동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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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p
˝읽는 일은 탁월한 인지의 시작입니다. 다독(多讀), 미독(味讀), 재독(再讀) 등 부디 즐거운 독서로 ‘나만의 소를 찾아 떠났다가 새로이 돌아오는 신나는 여정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부엔 까미노 (Buen Camino)!˝

 이름만 들어봤지 잘몰랐던 십우도와 선불교에 대한 호기심 또한 책을 읽게된 이유중하나다. 원래 동그란 원안에 그려졌있다는것과 그 이유가 ‘지금여기‘현실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경험이라는 것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흥미로웠다.

내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벽에 부딪치는 기분처럼 막막함에 지치게되는 일상의 연속이다 집을 나서야하는 시기인것같다.
책에서 나오는 독서를 통한 성찰은 내가 좋아하는 방법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53p
진리는 혼란을 가장하고 다가온다.
혼란이 만남의 시작이다.

혼란이 만남이 시작이라니 그럼 나의 진리는 다가오는 중이라는 말이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사람의 기억력이란 정말 볼잘것없다. 그래서 나는 독서노트로 기록하거나 이렇게 블로그에 남기지만 아는 책도 처음본것처럼 느껴질때가 많다. 이번기회를 통해서 읽어야할 책목록이 많이 늘것같아서 행복하디. 그렇다고 굳이 나오는 책목록을 다 읽을 필요는 없다. <너룰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한권으로 발췌독을 통해 27권의 좋은책을 만날수있다는것만으로도 소장가치는 충분했다.

저처럼 삶에서 쉼을 얻고싶은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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