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동을 꿈꾸는 저에게 시기적절한 책이었습니다.고학력의 50대 여성의 청소노동 경험의 기록이라는 타이틀이 호기심을 자극했고 청소도구를 사용한 반전의 표지가 너무 취향저격이어서 궁금했는데 사실 내용을 훨씬더 좋았습니다. 잡초에 대한 이야기도, 쓰레기통에서 우주를 본 이야기도, 안 아픈게 진리 등등 너무 공감한 새로운 시선의 이야기가 결국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의 삶에 대한 새로운 도전기가 주는 활력이 그 에너지가 나에게 전달되는 느낌이여서 한시간반동안 손에서 놓지않고 한번에 읽게된 책이었습니다.에세이로도 가치있는 글들이지만, 새로운 도전이 두려움으로 머뭇거릴때 용기를 주는 좋은기운이 가득하고 세상모든것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서 스산한 가을에 더 잘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