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不慣不啓, 不惟不發, 擧一隅不以三隅反,則不復也
자왈 불분불계 불비불발 거일우불이삼우반,즉불복야

공자가 말했다. "아직 마음에 정리가 되지 않았을 때 먼저 이끌어178줄 필요가 없고, 말하려 하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할 때 먼저 제도할필요가 없다. 한 쪽을 예로 들었는데, 이로써 나머지 세 쪽을 미루어알지 못한다면 곧 다시 돌아와 원래의 길을 가야 한다."

해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이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이른바 ‘계발식啓發式교육은 이 글에 나오는 ‘불분불계, 불비불발不慣習, 非不에서의 계啓와 ‘발發을 붙여서 만든 용어다.
‘거일우불이삼우반, 즉불복야擧一隅不以三隅反, 則不復也‘의 ‘복‘과 관련하여 『설문說文』은 "복, 행고도야, 行故道也"로 풀이하고 있다. 즉, "다시 돌아와 원래 걷던 길을 걷다"는 뜻이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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