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마음으로 지르는 비명을 묵묵히 삼키는 어른이 된다. 소리 내어 악을쓰고 귓가가 멍멍하게 우는 사람들이 더 슬픈 것도 아니었다. 어린아이들이나 내가 우는 걸 봐달라고 자리에 드러누워 운다. 나는 내가 우는 것을 아무에게도 보이고싶지않은 어른이었다. - P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