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오빠도 뿌리째 들고 갈 거 아니면 못 꺾게 했어. 나는 화분보다 예쁜 포장지에 싸인 꽃이 좋은데! 사람도 꽃도 그렇잖아. 어두운 면을 들키고 싶지 않잖아. 나는 밝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 P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