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각장애인을 화가의 교사로 삼고 있다. 그 사람에게 되지도않는 예술을 배우려 들다니!‘ 하고 나를 비웃지 않기를 바란다. 그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이 말로 가르쳐주는 것보다도 능숙하게 몸짓으로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의 충고를 경멸하지 마라.그들은 몸짓의 달인이다. 사람이 말과 손동작을 연동시키고 있을때 그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멀리서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다.《코덱스 우르비나스》 - P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