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벤 길마 - 하버드 로스쿨을 정복한 최초의 중복장애인
하벤 길마 지음, 윤희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화내지 말자. 두려움, 분노 훌훌 털어 버리자.
장대를 휘젓는 데 써야 할 에너지를 그런 데 허비하지 말아야겠다.
이렇게 생각한 거죠.
그렇게 불만과 좌절의 감정을 휘저어 버리자 장대를 잡은 손이 훨씬편안하게 느껴졌어요. 늘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했어요. 베이 에어리어에서 자란 열다섯 고등학생인 저, 사막과 같은 곳에서 탈수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연히 모르는 게 많이 있을 수 있어요.인정해요.
눈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귀가 들리든 들리지 않든, 우리 모두는 세상의 지혜 가운데 조금만 알고 있을 뿐이지요. 모든 걸 다 알지 못한다.
고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이 <지식 탐구 트렉> 프로그램에서는 필요해요. 그런 겸손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니까요.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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