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빅 투 스몰 From Big To Small - 빅브랜드를 이기는 스몰브랜드와 공간디자인의 힘
손창현 지음 / 넥서스BIZ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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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에 나는 좋아하는 작가의 책들과 읽어야하는 책들은 온라인으로 구입했다 도서정가제전이었기때문에 쿠폰만 잘쓴다면 유며한 인천 배다리헌책방책보다 더 저렴하게 새책을 살수있던 시절이기때문이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 알바비 받는 날에 제일먼저했던일은 일하는 학원 근처 서점으로 바로가서 제일 마음에 드는 표지의 책을 골라서 샀던 일이다. 순전히 감정위주의 소비 그당시 대학생강사비라고 해봤다 얼마안되서 표지를보고 온라인서점에서 주문하면 더 저렴하게 살수있었지만 그때의 나는 정가다주고 발견해서 바로 소유할수있는 쾌감이 더 중요했던것같다. 요즘도 가끔 아이와 서점은 한달에 한번가는이유도 이런이유이다. 생각하지못한 발견이 주는기쁨은 몇천원 더 낸다고 아까워할 그런 유의 기분과 비교할수없기때문이다.

현대 소비자는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감성에 이끌리는 표지와 문구를 보면 충동적으로 책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출판사들이 표지 디자인과제목을 정할 때 감성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합니다. 이것을 바꿔 말하면 이제 서점은 책을 사러 가는 공간이 아니라 ‘발견‘ 하러 가는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서점이라는 개념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개념이 바뀌었다면 추구하는 가치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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