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성냥개비로 지은 집과 같습니다. 마음속 작은 나사 하나만 틀어져도 망가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남들이 눈치채지 못해도 스스로는 서서히 망가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굳게 쥔 주먹 하나가 사람을 완전히 다른 존재로만들기도 합니다. - P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