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박노해 시인의 시 <꿈은 간절하게>의 마지막 구절이 떠오릅니다.
간절하게 절실하게 끈질기게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핀다.

저는 꽃에 핀다‘라는 동사가 붙는 것보다 ‘된다‘라는동사가 붙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시련과 고통, 사무친 마음들이 꽃으로 피어나는 것도 좋지만 ‘된다‘라는 말에는 어떤 의지가 담겨져 있으니까요.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던 절실한인내 말입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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