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의 일부로서 가지고 살자고 결기 있게, 밝게 체념 할 줄 알아야 해. 놓아줄 건 놓아주고, 보내줄 건 보내주 고, 훌훌 털 거 다 털어버려야 하는 시기야. 아무튼 이런 내면의 대청소를 마친 상태에서 그렇다면 ‘앞으로의 내인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정돈해야겠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이 나를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는지, 어떤 사람들을 가까이에 둘지, 대충 이맘때면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봐. 인생살이의 기본 방향성에 대한 방황은 더이상 질질 끌지 말고 아무리 늦어도30대에선 끝내야 하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