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는 "내 곁에 있는 사람, 내가 자주 가는 곳, 내가 읽는 책들이 나를 말해준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은 내가 만나는 사람, 나의 체험, 그리고 내가 읽는 책을물어보면 됩니다. 내가 누구를 만나고 어디에서 어떤 체험을 하고, 무슨 책을 읽고 무엇을 깨달았는지가 나를 결정합니다. 특 히 사람은 인간관계의 사회적 합작품입니다. 나 혼자 노력해서 만들어진 독립적인 개체가 아니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과 환경의 합작품이라는 말입니다. 인간관계가 사람을 완성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앞으로 어떤 인간관계를 맺을 수있을지를 지금 여기서 예측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L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