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책 구경 하다가 검색도 하다가 어떤 책의 리뷰를 읽다가 서재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알라딘에서 서재를 들어 가 본 건 처음인데 블로그랑 비슷했어요.
서재에서 내가 쓴 리뷰를 읽으니 북플에서 읽는 거랑 느낌이 좀 달랐는데 구버전과 신버전의 블로그를 보는 느낌이었네요. 그러다가 내 서재는 왜 ˝ ㅡ의 서재˝ 라고 되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알라딘 홈에서 우연히 ‘북플로 보기‘를 눌렀다가 북플 앱을 깔고 자연스럽게 리뷰도 쓰고 다른 분들의 글들도 읽다 보니 지금까지 왔는데 왜인지 저는 지금까지 ‘ㅡ‘ 혹은 ‘무명씨‘ 였군요.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살짝 부끄러웠어요.
처음 설정 할 때 이름을 뭐라고 할 지 망설이다 잊고 오늘까지 온 듯. 그냥, 무명씨로 있는 것도 좋겠지만 그래도 이름을 정해 봅니다.
호우 好雨. 비는 좋아하지만 태풍은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호우입니다. 좀 서투르고 조심스럽지만 북플을 둘러보는 것이 좋아요. 제목을 넣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구버전의 서재를 둘러 보고 비교해 보고 북플에서 제목을 쓰는 방법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조금씩 배워갈게요.
그런데, 혼자 읽는 일기처럼 ‘~하다‘체와 편지쓰듯 ‘~해요‘체 중에 어떤 게 좋을까요? 이렇게 쓰고 읽어보니 이것도 편안하게 느껴지네요. 좀 고민해 봐야겠어요.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모두 별 탈 없이 安寧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