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놀자 / 레오 리오니 지음/ 시공주니어  

레오 리오니의 신간을 만났어요 레오 리오니 하면 으뜸헤엄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이번에도 너무 귀엽고 깜직하고 재미있는 내용의 신작이에요 칼데콧 상을 무려 네 번이나 받은 레오 리오니 작가님의 책은 언제든 믿고 보는 책이에요 이번에 작가님께서 영유아들이 보기 좋은 귀여운 아기책 보드북을 출간하셨네요

표지를 보면 자그맣고 귀여운 생쥐가 알록달록 예쁜 색의 공을 들고 있어요 아마도 공을 가지고 놀이를 할려나 봐요 어떤 놀이를 하러 가는지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봅니다.

해가 떴어요 생쥐 두 마리가 햇님을 보면서 아침 인사를 하네요 두 마리의 생쥐는 오늘 뭐하고 놀지 생각을 해요

뭐 하고 놀지 생각을 하다 수탉도 만나고 책을 찾아 읽어보기도 하고 예쁜 꽃들이 가득한 꽃밭에서도 놀아요

저도 매일 “심심해” “심심해” ~~ 를 입에 달고 있는 우리 두 아이들과 뭐하고 놀지 매일 고민이랍니다

생쥐들은 꽃밭에도 가고 수영장에 가서 첨벙첨벙 물놀이도 하네요 책을 보면 우리 아이들은 생쥐들이 부러운 눈치네요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기가 힘드니 더더욱 생쥐들이 부럽네요 이제 알록달록 예쁜 색의 공으로 공놀이를 하려나봐요 아이들 대부분이 공놀이를 참 좋아해요 저희집 아이들도 그렇구요 통통통 공놀이가 재밌어 보여요

나무 위에 올라가 보기도 하고 바스락바스락 알록달록 예쁜 색을 입은 나뭇잎도 모으고 생쥐들은 심심할 틈이 없네요

우와 이제는 생쥐 둘이서 숨바꼭질하려나봐요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참 좋아해요 저희도 집에서 아이 둘과 숨바꼭질을 정말 많이 해요 엄마가 술래하는 걸 더더욱 좋아해요

한참 놀다보니 생쥐들도 배가 고플 것 같아요 간식시간이네요

생쥐들이 제일 좋아하는 고소한 치즈도 먹네요

이번엔 신발을 멋지게 꾸며볼거랍니다. 따르릉 따르릉 전화놀이도 너무 너무 재밌어요

생쥐들이 아침부터 잠을 자기 전까지의 하루를 함께 봤어요 여러 가지 참 많을 걸 했어요

아이들과 책을 함께 보면서 시간이 아침부터 저녁 밤까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느껴보았어요

생쥐들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서 자신의 하루일과도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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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새의 꿈/글 . 그림 샤론 킹 차이 /출판사: 사파리
반짝 반짝 밤하늘에 놓아진 수많은 별들 별새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

표지부터 속그림까지 너무나 예쁜 책을 만났어요  바로 별새의 꿈

그림책을 보면 표지부터 속지까지 훓어보는 편이라 특히 그림이 너무 환상적이게 예뻐서 홀딱 반했어요

책을 덮고 나니 그림들이 머릿속의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것 같았어요

이책은 샤론 킹 차이 작가님의 글과 그림이라 더욱 관심이 갔어요 이전에도 사파리에서 나온 책들을 아이들과 많이 봤답니다.

책속의 면지를 보면 이렇게 나와 있어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진실한 사랑과
얽매지 않는 자유에요
작가님이 던져주는 메시지 같기도 해요

달왕은 왕비가 어여쁜 공주를 낳자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바로 그 선물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전설의 별새였답니다. 별새는 날마다 공주에게 곱디고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어요

공주는 매일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별새에게 슬픔이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공주는 별새를 자유롭게 날아가도록 새장에서 놓아주었어요

하지만 공주가 별새를 놓아주었다는 사실을 알고 달왕은 머리 끝까지 화를 내고 별새를 다시 잡아 오기 위해 별새를 찾기 시작합니다.

별새는 별왕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낮에만 조심히 날았어요 숲에 사는 동물들은 별새와 친구가 되어 별새를 도와줍니다. 밤에도 별과 숲속 친구들이 별새를 꼭꼭 숨겨주었어요

사막에서도 산 허리에서도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별새는 별왕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킬수 있었어요

해가 뜨기전 일어나 기쁨의 노래를 부르던 별새
하지만 어둠의 끝자락에 숨어있던 달왕에게 잡히고 말았어요
새장애 갇힌 별새는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아요

사랑하는 딸에게 정말 사랑하는 마음은 담아 선물을 했지만
그 선물로 인해 사랑하는 딸의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선물이 주는 진정한 의미는 과연 뭘까요?
그림책으로 오늘도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이게 바로 그림책이 주는 묘미라고 생각해요

책을 꼭 교훈을 얻고자 해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책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그림책에 푹 빠지게 되네요

책을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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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작은 인어
글.그림 루시아노 로사노
옮김 박재연
출판사 블루밍제이

이책은 표지부터 그림하나 하나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읽어가면서 감상을 한것 같아요

파리라는 낭만의 도시에 대해서 도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답니다.

전 사실 프랑스 파리에 너무나 가고 싶었는데 아직 못가봤어요

남편이 신혼여행으로 유럽일주를 한달 하자고 제안을 했었지만 나의 일을 포기할수 없어서 거절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사표를 휙 던지고 갔었어야 했었어요 지금에 와서 후회를 해봤자 소용이 없는 일리지만요

그만큼 예슬과 문화의 도시 하면 떠오르는 파리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라니 나를 마구 흥분되게 한 그림책이었어요


전 제이포럼에 가입하기전 그림책을 우연히 접하고 전은주 작가님의 유트브 방송도 많이 찾아봤거든요

그 유명하신 전은주 작가님이 출간하신 첫 그림책을 이렇게 영접하다니 정말 행운이네요


파리의 아름다운 콩코드 광장에 있는 분수

그 분수 위에는 인어가 있어요


인어 조각상은 혼자만 슬펐어요 다른 조각상들은 다 청동으로 되어 있었는데 인어 혼자만 돌로 되어있었거든요

인어에겐 바다로 가고 싶다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어요


과연 바다로 갈수 있을까요 ?


어느날 엄마와 아들 뱅자맹이 분수대 앞에 왔어요

엄마가 뱅자맹에게 소원을 빌어 보라고 이야기 했는데 뱅자맹은 언뜻 소원이 생각나질 않았어요

이 틈을 타서 인어는 자신의 소원을 빌게 되지요

인어의 소원은 딱 한가지 오래토록 바레왔던 터라 바로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우와 정말 인어의 소원이 이루어지나봐요 꼬리가 변해서 다리가 생겼어요

다리가 생긴 인어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길을 떠납니다.


어디로 가는건지 아이들과 저는 무척 궁금했어요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찾아갈거라고 이야기 하고 전 음~ 더 멋진 세계를 여행하러 가는걸꺼야 하며 계속 책을 봤어요

인어들이 수영하는 것도 보고 물고기 바다가재들이 험한 길을 가려고 하는 인어게게 가기를 만류하지만 게속 길을 갑니다.

결국 걷다가 힘이 들어 지친 작은인어는 주저 않자 울고 말아요


그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악사가 보여요 인어도 여러 감정이 복잡한지 노래를 불러요 그 목소리가 하늘에 닿았는지 백조들이 와서 박수를 쳐주네요 백조들이 마침 바다로 가는 길이라며 같이 가자고 합니다.

풍선을 타고 날으는 인어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드디어 바다에 다다른 인어 매일 바닷속에서 노래를 한다네요


누구나 작든 크던 소원을 있을꺼에요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겠죠 전 소심한 편이라 모험과는 좀 거리가 멀었어요 그냥 제 처지에 만족하면서 맞추고 살았던 것 같아요 물론 장단점이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부모가 되어서도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제 아이만은 좀 평탄한 길 쉽게 갈수 있는데 왜 힘들게 하려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었어요 반면 남편을 모험적이고 늘 안되는 것을 되게 할려는 의지도 강하고 집념도 있어서 약간 부딪히는 면도 있어요

전 아이가 답답해서 그냥 기다려주지 못하고 제가 빨리 빨리 처리를 해버리는 스타일이라 잘 고쳐지지 않아요 이 책속의 인어처럼 우리 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집념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엄마로서 도와주고 싶어요


정말 프랑스 파리를 그림책에 고스란히 옮겨놓은듯한 이 책은 보니 파리를 여행한 기분이 들었어요 나이 들기 전에 꼭 파리를 한번 가보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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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라의 꿈

글 : 세실 루미기에를  그림: 시모네 레아 옮김: 이지수 출판사: 보물창고


표지에는 빨간 머리를 한 작은 소녀가 노란 점을 응시하고 있어요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펼쳤어요

깜깜한 밤이 되었는데도 나슬라는 잠이 오지 않는가봐요 침대에 누워 천장을 응시하는데 천정에서 마치 동물이나 사람의 눈처럼 보이는 노란 동그라미가 보이네요 면지에서도 보면 이 노란 동그라미가 많은 걸 의미하지 않을까 예측이 되네요

자신이 인형을 안고 자기에는 너무 커버렸다는 이유로 아빠가 인형을 장롱위로 다 치워주셨어요

나슬라는 잠이 오지 않았어요

장롱위 아주 작은 눈이 있었어요

뱀 한가운데 난 노란 구멍처럼 반짝이는 그 눈은

나슬라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나슬라는 겁이 났어요

노래라도 부르면 괜찮을까 싶었지만 밤에 노래를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밤애는 자야 하니까요

민약에 노란 눈이 커지고 커져서

입을 벌려 나슬라를 통째로 삼켜 버리면 어쩌죠 ?

나슬라의 이야기가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 저도 조금 무서움이 느껴져요

최근에 이사를 하고 아이와 부부의 침실을 분리했어요 큰아이는 혼자 스스로 잘 잠이. 드는 편인데 둘째 아이가 유독 무서움을 많이 타는 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나슬라처럼 자꾸 쳐다보는 것 같다고 하고 혼자 자기가 너무 무서워서 불도 끄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엄마로서 잠이 안오는 아이를 다독여 재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아이가 책을 보더니 엄마 이 나슬라는 나처럼 밤이 무서운가봐 밤에 잠이 잘 안오나봐 하고 이야기 하더라구오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게 보인 나슬라가 왠지 맘에 들었는지 몇번을 반복해서 본것 같아요

나슬라는 쉬이 잠들기 어려운 것 같아요 잠들기전 많은 생각을 합니다.

회색물체가 무엇인지 이야개 하고 싶었는데 밤에 시끄럽게 이야기를 하면 다른 가족들이 깰까봐 꾹 참았어요

나슬라는 계속 잠에 들려고 노력을 해요 나슬라의 눈이 조금씩 감길 때 숨쉬는 소리가 들립니다.

누굴까요 ? 그림책을 보면서 이렇게 긴장감을 느껴보긴 처음이네요

방안에 누군가 숨어있는걸까 ?

그때 무적의 무기 ~ 나슬라는 손으로 천자락을 부여잡아요 바로 아기때 부터 쓰던 담요 귀퉁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애착인형이라던지 애착이불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희 둘째의 애착대상을 아쉽게도 저의 팔이랍니다. 제 팔을 부여잡고 팔베개를 하고 제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야 잠이 드는 아이라 좀 힘들었어요 ~~

나슬라는 애착이불을 자기 입으로 끌어당겨 안정감을 찾아요

그 작은 노란 동그라미는 고양이의 눈이었어요

잠을 못이루는 아이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수 있는 이전과 다르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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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라울
글: 앙젤리크 빌뇌브 그림: 마르타 오르젤 옮김 : 정순 출판사: 나무말미

책 제목을 보고 이름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음을 직감했다. 표지를 보면 빨간 곰의 표정이 별로 좋아보지인 않는다. 라울은 자신의 이름을 싫어하고 있다. 내 이름도 약간 흔한 이름 축에 속한다. 학창 시절에 사귄 친구들 중에도 내 이름과 똑같은 친구가 몇 있었다. 심지어 성까지 똑같은 친구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내 이름이 싫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책 의 주인공 라울은 자신의 이름이 싫은지 아이와 난 알수가 없었다. “라울” 라울이라는 이름도 참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도 흔하지 않은 이름 같아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라울 자신은 싫은 가보다. 표정에서부터 싫은 티가 팍팍 난다. 우리 아이들 이름도 흔하지 않은 이름이다 . 아이를 임신하고 우연히 간 여행지에서 우리 아들 이름을 지었는데 첨엔 태명삼아 불렀는데 그 이름이 실제 이름이 되어버렸다. 우리 아들 이름은 바름이인데 이름을 지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했다.

혹시 놀림당하진 않을지 이름이 특이해서 자주 불리우면 아이가 좋아할까 ?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잘 지은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라울은 자신의 이름이 세상에서 제일 우스꽝스럽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기분이 나빠진다고 한다 정말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아이와 난 이유가 궁금했다.


라울은 자신의 이름에 대한 애정이 없는 듯 했다. 친구 자코트는 라울이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애정을 가지도록 라울이라는 이름이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달콤한 꿀 고소한 과자 같기도 하다면서 모든 감각을 총 동원해서 긍정적인 표현을 해주기도 합니다



집안이나 마당에는 없는 멋진 이름 자유로운 잠자리처럼 근사하다며 라울을 치켜세워줍니다.

자코트처럼 멋진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도 크나큰 행복인것 같아요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소중한 이름이라고 이야기 하며
가장 멋지고 결정적인 말을 해주네요


“내가 그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네가 올 테니까”


언제든지 부르면 올수 있는 단한명의 친구가 바로 라울이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세싱에 라울은 단 한명 뿐이니까 정말 소중하다고 이야기 해주는 자코트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나 의 소중한 아가들이 바름이라서 슬기라서 행복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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