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글자
글: 설민석/그림:단꿈 창작 스튜디오
설민석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동화책이라 눈길이 많이 갔어요
이책은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 더더욱 좋았어요
이제 책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설쌤과 설쌤이 사랑하는 강아지 로빈이 살고 있어요
설쌤과 강아지 로빈이 꿈나라로 가면
누군가 나타나요
바로 귀여운 청개구리들이에요
너무 귀여운 청개구리들이 살아서 움직인다며 우리 둘째는 너무 좋아했어요
청개구리들은 벌레도 잡고 꽃도 구경하고 신나게 놀아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꽃밭의 꽃들이 상할까 걱정이 되요
청개구리들과 박물관에 갔는데 청개구리들은 뛰어다니기도 하고 들어가지 말라는 곳도 들어가고 해서 할아버지가 걱정이 많아요
식당에서도 시끄럽게 밥을 먹고 예절에 맞는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아요
할아버지는 식당앞에 쓰여있는 안내문을 보지 못했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청개구리들은 글자를 읽을 줄 몰랐던거에요
할아버지는 청개구리들에게 글자를 가르치기로 마음먹었어요
아직 ㄱㄴㄷ 도 모르는 청개구리들에게 어떻게 글자를 가르칠지 할아버지는 고민에 빠졌어요
세종대왕이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듯이 사계절 내내 고민하면서
할아버지는 아이들은 위한 마음으로 열심히 청개구리들에게 글자를 가르쳤어요
마법글자를 통해 청개구리들은 하루가 다르게 점점 성장해 나갑니다.
할아버지 개구리도 쉬는 것도 잠도 자지 않고 열심히 마법 글자를 가르쳤어요
어느날 할아버지가 눈이 안보이는거에요
이제 글자를 읽을수 있는 청개구리들이 열심히 할아버지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종대왕님도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만드셨다고 생각이 되네요
할아버지도 이런 비슷한 마음으로 마법글자를 만들었을 것 같아요.
반가운 설쌤을 만나볼수 있어서 좋았고 어렴풋이 한글의 창제된 이유 원리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아이도 한글이 과학적인 원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라는 눈치였고 새삼 우리나라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도 된 것 같아요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