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의 토지투자 - 천만 원으로 할 수 있는 농지투자 완전정복 천기누설 토지투자 8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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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여 년 간 서울의 강남과 같은 상당수 부동산 가격이 수십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위 분들에게 ‘아 그 때 강남에 땅이나 집을 샀어야 했는데’ 하며 좋은 재테크 기회를 놓친 일화를 듣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2013년까지 일시 침체였던 부동산 경기가 좋아져 요 몇 년 동안 평균적으로 계속 오르기만 했습니다. 저도 마침 2013년에 부동산 매수 기회가 있었는데 주저하다가 사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부동산은 몇 년 간 2배 넘게 올랐고 지금도 상승 중입니다.

 



이제는 사실 서울 시내나 주요 도시 내에서 천문학 적인 가격인 땅을 투자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한 일이 되었습니다. 저자도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부동산투자에서 여전히 대박의 기회가 남아 있는 것은 토지투자 정도일 뿐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땅들이 수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수익이 큰 만큼 위험요소 또한 수없이 많죠. 그렇다면 어떤 땅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저자는 현실적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땅은 크게 임야와 대지 그리고 농지 바로 이 세 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덩어리가 큰 임야에 투자하는 것은 엄청난 자금이 들어서 일반인들에게는 힘들고 그렇다고 일반 투자자들이 많이 접근하는 대지는 이미 값이 오를 대로 올라서 투자가치가 떨어지므로 투자 가치 있는 땅은 농지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농지라고 해서 모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제대로 알고 투자 포인트를 잘 체크한 다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일반인들이 농지에 잘못 투자해 큰 손실을 입지 않도록 돕고 어떤 농지 가 돈이 되는 땅인지 다양한 사례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 금리도 낮아 저축도 메리트가 떨어져서 많은 분들이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부동산 투자는 혼란의 시기입니다. 지나치게 올랐다는 심정도 있고 정부에서 강하게 억제책을 쓰기도하고 경기도 좋지 않은데 그래도 또 크게 계속 오르기만 할지 의문이 듭니다. 이 책에는 농지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규제를 피해 투자하는 다양 한 방법들에 아울러 농지를 구입할 수 있는 농업인의 자격과 확보하기 위한 방법, 땅에 숨어 있는 기회와 위험요소를 분석하는 방법 등과 함께 농지강제처분과 같은 법적 징벌을 100% 회피 방법, 농지보전부담금을 비롯한 비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양도소득세와 같은 세금문제에서 최대한 합법적으로 절세를 할 수 있는 투자 노하우 등 오르는 농지의 패턴과 농지에 대한 수많은 규제 그리고 이를 피해서 투자하는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아주 쉽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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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 수업 - 하버드에서 강조하는 성공을 위한 자기관리법
류웨이위 지음, 이재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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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버드 성공 수업이라는 제목을 달았지만, 하버드 수업을 그대로 전해주는 책이 아닙니다. 단순한 수업이 아니라 하버드 교육자들이 개발하고 개설한 자기감정과 행동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훈련 과정을 담은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자기관리 능력이야말로 하버드 학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이겨내고 ‘불패’의 강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왔고 또 이런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 고도의 훈련이 하버드가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비결이라고 단언합니다.

 

이 책은 첫 강인 ‘자제력 기르기’부터 마지막 강인 ‘스트레스 대처법’까지 크게 24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목차 제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각각의 장들이 자기 관리에 대한 노하우로 ‘용서는 닫힌 마음을 여는 비밀번호이다’나 ‘통제할 수 없다면 과감히 받아들여라’와 같은 명령형 소제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다양한 사례 들을 제시해서 이야기하듯이 내용을 전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4강 ‘관성통제_다르게 생각하기를 즐겨라’의 ‘누군가 정한 틀에 자신을 가두지 마라!’라는 단원에서는 원양선 한 척이 좌초되어 바다에 가라앉아 9명의 선원이 목숨을 걸고 헤엄친 끝에 외딴 섬에 올라 겨우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살아남았지만 섬에는 쨍쨍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물 한 모금조차 마실 수 없었다. 모두 극심한 갈증에 시달렸으나 바닷물은 갈증을 해결할 수 없었으므로 오직 비가 오거나 구해줄 다른 배가 와야 했다. 선원들은 이 상황을 점점 견디지 못했다. 결국 8명의 선원이 목말라 죽었지만 마지막 남은 한 명의 선원은 바닷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셨고 그것이 지하수여서 마침내 구조되었다는 실화입니다. 결국 바닷물은 짜다는 관념으로 도전 자체를 포기한 사람들만이 죽은 것이죠. 이를 통해 저자는 관례나 관습, 고정된 사고의 틀을 깨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며, 기존의 경험에 얽매여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관례의 노예’ 또는 ‘관례 숭배자’가 된다고 지적합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자기 관리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끊임없이 독자들을 격려합니다. 이 책에 마지막인 24강의 격려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스트레스는 삶의 동지이므로 잘 활용하면 자기 발전을 꾀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인내심을 길러보자고 다독입니다. 다시 한번 오늘의 스트레스를 떨쳐내고 도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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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명상 컬러링 - 인생이 마법처럼 풀리는
정연우 지음 / 라온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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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처럼 형식은 만다라 컬러링 북이지만 단순한 컬러링 북이 아니라 만다라 명상을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도와줄 워크북으로서의 성격이 더 큰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만다라(Mandala)는 산스크리트어로 본질(mandal)과 소유(la)가 합쳐 이루어진 글자로, 우주의 본질을 담고 있는 안내도이자 그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통 원과 사각형을 기본으로 구성되는 2차원의 도형이지만 다차원의 시간과 공간을 복합적으로 나타낼 수 있어 신비와 경이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주로 인도나 티베트, 네팔 등 불교 문화권에서 그려지고 활용되었지만, 만다라 문양의 특징인 원형을 바탕으로 하는 대칭적 구성은 전 세계 문명 어디에서나 나타나고 있죠.

 

또 만다라는 현대에 이르러 정신심리의학자인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에 의해 인간 심리치료나 자아 성찰에 유용한 방편임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되었는데, 이제 만다라는 심리치료에서부터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성인들의 성찰과 수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크게 여섯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만다라 명상 소개부터 만다라 셀프 명상 순서와 방법, 완성한 만다라 해석법을 소개한 1장과, 삶에서 꼭 필요한 명상 주제를 5가지(집중력, 몰입, 창조력을 키워주는 만다라 명상, 사랑, 관계를 회복시키는 만다라 명상, 풍요, 물질, 축복을 가져오는 만다라 명상, 영성, 깨달음을 주는 만다라 명상, 휴식, 안정, 스트레스 해소, 불안감을 감소하는 만다라)로 나누어, 40개의 원본 만다라 작품을 바라보면서 명상하고, 만다라 도안을 컬러링하고,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만다라를 드로잉하면서 명상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색칠은 단지 즐거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도구만은 아니라 색칠에 따라 즐거움의 강도도 거기서 얻는 깨달음의 깊이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하며, 인류의 수천 년 지혜로 탄생한 산물인 만다라야말로 삶에 지쳐 허우적대는 현대인이 좀 더 깊이 있게 자신을 만나고 삶을 통찰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스트레스, 번아웃, 우울감 등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취미활동으로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컬러링을 하는 단계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먼저 작품 바라보며 느끼는 1단계를 통해서 자신의 생명 에너지가 우주의 사랑과 근원의 힘 안에서 온전하게 보호되고 있고 이 둥근 우주가 나를 보호하고 나를 돕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다음으로 만다라의 중심에서부터 시작해서 만다라 컬러링을 하고 느낌 적는 것으로 원본 만다라와 비슷한 컬러들로 컬러링을 해도 좋고 자신만의 컬러를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만다라 명상 세션을 제시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단계별로 따라서 컬러링을 해보았는데, 조금씩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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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켈비의 자연광 인물사진 찍는 방법
스콧 켈비 지음, 홍성희 옮김 / 정보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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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유명한 사진 전문가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진 베스트셀러를 출간했으면 사진 잡지의 편집자이자 발행인이라고 하죠. 이렇게 명성만 들어왔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번역되어 출간 되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 책은 크게 아홉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자는 먼저 ‘인물사진용 렌즈’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각 렌즈의 특징과 인물 사진에 적합한 렌즈에 대해서 논하며 레즈 플레어 현상이나 레즈 표면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서 렌즈 후드를 반드시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다음으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설정과 최저 ISO 설정 그리고 화이트밸러스 선택방법 등 카메라 설정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흔들림 방지 기능은 삼각대를 사용할 때는 오히려 방해가 되므로 꺼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연광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요. 창을 투과한 직사광은 생각과 달리 부드럽거나 아름답지 않으므로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만약 강렬한 태양광이 창을 통해 들어 올 경우에는 인물과 창 사이의 거리를 떨어트려 부드러운 빛으로 촬영하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멋진 인물을 찍기 위한 마지막 방법, 포즈는 모델과 사진가와의 교감을 통해 완성할 수 있다. 모든 사진을 찍고 난 후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활용하여 후보정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인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수많은 팁들을 알려줍니다. 목차나 찾아보기는 아주 충실해서 사진을 찍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선물은 이 책의 후보정 작업 예제에 활용된 사진들을 이 책의 출판사인 정보문화사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책을 보며 도움이 될 영상들은 저자의 홈페이지인 KELBYONE.COM/BOOKS/NLP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니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사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물 사진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기 마련이고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마침 '스콧 켈비'가 이 책을 통해서 인물 사진에 특화하여 사진 찍는 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사진 찍는 법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배워서 저도 남이 부러워하는 사진을 찍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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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네 반찬
김수진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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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이 유행이 된 지도 한참이 되었습니다. IMF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성공신화에 금이 가고 비인간적인 상황이 연출 되면서 사람들은 오히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더 충실해지는 것 같습니다그 중 먹는 것에 대한 재발견도 있습니다먹방이나 요리방송 등이 예능으로서 전파나 케이블을 타고 안방을 차지하고사먹는 음식은 물론 집에서 먹는 집밥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듯합니다주변에도 많은 반찬 가게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사먹던 사람이 막상 집에서 해먹으려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입맛에 맞는 반찬을 만든다는 것은 아주 까다로운 일이죠. 이 책은 집밥에서 필수적인 반찬을 다루는 책으로 대한민국 1호 음식 감독으로 각종 영화 미디어 등에서 음식 연출 및 자문 등을 담당하기도 하며푸드앤컬쳐코리아 원장으로 쉽고 재미있는 요리 수업을 이끌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펴낸 반찬 레시피 책으로 그러한 반찬 걱정을 덜어 줄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일곱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특히 제일 처음에 나오는 파트1 ‘특별한 요리 비법에서는 기본양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두루두루 쓰이는 양념장 만들기와 요리가 쉬워지는 간단 즙 만들기’ 그리고 요리가 맛있어지는 간단 육수 만들기를 통해서 요리에 꼭 필요한 다양한 양념육수 만들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다음에 나오는 계량법에서는 복잡한 계량 도구 필요 없이 밥숟가락으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계량법도 단순화하는 등 반찬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비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파트2부터는 샐러드무침조림볶음구이튀김김치 그리고 장아찌 순으로 115 가지나 되는 맛있는 반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이 책에는 이처럼 수많은 반찬 요리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이 책 한 권이면 앞으로 반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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