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 - 김동완 교수의 유명 인사를 통해 본‘관상과 리더십’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1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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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저자의 경험에 더하여 정치인부터 재벌가, 연예인, 운동선수, 종교인 등 유명인의 얼굴에서 읽을 수 있는 관상을 풀어 설명하면서 우리가 잘 모르는 사주와 관상에 대해 쉽게 풀어낸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사주팔자(四柱八字)'란 무엇일까요? 이는 사람의 난 해[年]·달[月]·날[日]·시(時)를 간지(干支)로 계산하여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으로 사실 좀 더 정확히는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이라고 하겠습니다. 사주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사람을 하나의 집으로 비유하고 생년·생월·생일·생시를 그 집의 네 기둥이라고 보아 붙여졌다고 합니다.

 

또 각각 간지 두 글자씩 모두 여덟 자로 나타내므로 팔자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사주팔자를 풀어보면 그 사람의 타고난 운명을 알 수 있다 해서 통상 운명이나 숙명의 뜻으로 쓰이기도 하죠. 이 사주는 간지로 나타내는데 ‘간(干)’은 10가지이므로 ‘십간’이라 하고, 사주의 윗 글자에 쓰이므로 천간(天干)이라고도 부릅니다. ‘지(支)’는 12가지이므로 ‘십이지’ 또는 사주의 아랫 글자에 쓰이므로 지지(地支)라고도 하는데, 천간은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의 10가지이며, 지지는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의 12가지입니다.

 

천간과 지지는 모두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으로 분류되고 또 방위와 계절 등을 나타낸다. 지지는 이밖에도 절후(節候)·동물(띠)·달[月]·시각 등을 나타내고, 천간과 지지가 처음 만나는 갑자부터 마지막인 계해까지 순열 조합하면 육십갑자(六十甲子, 六甲)가 되는데 사주는 이 육갑으로 표현됩니다.

 

저자는 관상에 대해서 각자의 얼굴이나 사주에 저마다의 특성을 주어졌다며 생긴 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망하고 실패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귀상(貴相)은 관직으로 나아가면 좋고, 부상(富相)은 사업 쪽으로 가면 좋고, 예상(藝相)은 예술가로 살면 좋고, 체상(體相)은 운동 쪽으로 가면 좋은데, 예를 들어 이재용 부회장은 귀 전체가 보여 인기를 가져가는 관상이면서 얼굴이 긴 원형으로 감수성이 많고 정이 있는 성격이지만, 예술성과 창의성이 있고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결단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처럼 저자는 이 책에서 관상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여러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배경과 성격, 적성, 업무 추진력, 리더십 그리고 인간관계 등을 분석하고 장점은 살려주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강조하는 말은 아무리 정해진 운명이라 해도, 그 운명을 운용하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사주가 있지만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바꿀 수 있는데, 이 때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운명을 잘 건너기 위해서는 운명의 흐름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죠.

 

"본 서평은 리앤프리 카페를 통하여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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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10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