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의 실루엣 -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박연실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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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비극 작품 20개, 명화 201점 수록되어 있어 명화를 눈으로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알게 되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가 된다.

명화마다 숨어 있는 내용들을 알려주고, 무엇보다 색감, 형태, 구도 등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에서 지금까지 보았던 명화는 없어진다. 기존 명화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여러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흥미를 계속 유발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명화를 더 깊이 있게 사색하게 만든다.

부록으로 <2021년도 재미로 풀어보는 모의고사>가 있는데 나중에 풀어보는 재미도 있지만 먼저 정답을 보고 이런 관점이 있구나를 기억해두고 읽었다면 더욱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다 읽고 시험 보는 느낌이랄까. 틀렸어도 그런 부분으로 명화를 감상했어야 했구나 하며 다시금 되돌아가서 보게 되어 참 즐겁게 만드는 요소였다.

인상깊은구절

헤라클레스는 '너는 현재 살아 숨 쉬는 자가 아니라 이미 저승에 가서 살고 있는 자에 의해 죽을 것이다'라는 아버지 제우스의 예언을 상기한다. p406

더불어 그녀가 걸친 웃옷 파란색은 동양에서는 '청출어람'이나 '독야청청'의 뜻이 함축한 듯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데 비해, 서양에서는 반대로 우울과 고통이란 부정적 정서를 알린다. p170

레다의 칸트라 포즈는 목에서 한번, 허리에서 한번 꺾여 유연한 S자를 보인다. 또한 조각의 대리석 질감을 살아 있는 흰색 피부로 모방하여, 당시 그리스 조각이 화가들에게 모범적인 모방의 대상이었음을 예시한다. 레다가 서 있는 배경은 다빈치가 개발한 키아노스큐로기법으로 그려서 원경은 뿌옇게, 근경은 선명하게 채색한 공기 원근법이 적용되었다. p134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의 정의를 "일정한 크기가 있는 하나의 행동에 대한 모방"이라고 했다. 여기서 일정한 크기는 시간예술 일 때는 시간의 분량이고, 공간예술일 때는 공간의 크기로 볼 수 있다. 그 일정한 크기는 예술가가 역량을 쏟을 수 있는 장인데, 집중을 불러오고 지속하기 위하여 한계를 설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p서막 중에서

총평

그림이라면 점, 선, 면, 형, 색, 구도와 비례, 조화와 균형, 대비 등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수록 더욱 즐겁다고 할 수 있다. ≪명화의 실루엣≫은 그런 부분을 채워주는 책 중 하나다.

특히 비극을 맞이하는 주인공의 심정을 그림과 함께 표정과 행동, 어두운 색감과 상황들을 해석해 주니 기존에 알던 명화가 아니게 된다. 스토리까지 읽게 되니 주인공들의 고통이 함께 느껴지며 아무리 잘나가던 사람도 목숨은 하나라는 생각과 더불어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여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색하게 한다.

비극이 주는 교훈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나약하고 가난하고 부당하고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아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되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되는 삶의 지혜도 함께 느끼게 해준다.

트로이의 헬레네 그림이 여러 점 나오는데. 재미있는 점은 작가마다 헬레네를 다르게 그리고 있다는 점 온화하기도 하고 비굴해 보이고도 하며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신선했다. 다른 작가이니 당연히 헬레네 모습이 다르겠지만 그 당연한 것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해야 할까.

처음 보는 명화가 많아서 머리가 즐거웠고, 올 컬러로 명화를 들여다볼 수 있어 눈이 행복했다, 비극을 비극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그 속에서 희망을 찾고 교훈을 얻을 수 있어 책과 명화과 주는 매력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평작도 스토리가 가미되면 명작이 될까?

대중적인 명작은 아니더라도, 나만의 명작은 될 수 있다고 본다.

스토리, 상황적, 인연이 생긴다면 평작도 명작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그림을 볼 때마다 '영감'을 얻을 수 있다면 명작인 것이다.

비극이라서, 이인자라서, 실패자라서 망작이 아니다. 각자 색깔이 있고 의미가 있듯이 비극 속에서도 삶에 대한 고찰을 느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명작을 만들자!

'이담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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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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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터미네이터처럼 AI 로봇이 인간을 해치는 날은 오지 않을 수 있다.

저자는 '수확체감의 법칙'으로 인간을 해치는 AI는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과일나무가 처음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마음껏 따먹을 수 있지만, 과실의 수확에는 한계가 있고 어느 순간 성장하지 못하는 단계에 부딪힌다고 말이다.

즉 어떤 AI 기술이라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지만 그만큼 발전 속도에 맞물려 문제들도 쌓아가므로 지능 향상에 제한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 초월적인 기계를 상상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현실로 구현해내기는 어렵다는 결론이므로 본인 스스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AI는 먼 미래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만큼 우리는 미래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 미래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다양한 독서를 통해 기술 발달에 대응할 시간을 갖자.

기계의 발달이 인간의 일자리를 갑자기 뺏지 않는다는 것!

일 자체의 성격이 변하는 것일 뿐, 그에 맞춰 요구되는 능력도 변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자!

"새로운 것에 대한 선의, 익숙지 않은 것에 호의를 가져라." 니체

인상깊은구절

일본의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을 다른 곳에 쓰거나, 사는 장소를 바꾸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한다. 결국 낯설음과 마주하기이다. 낯선 일,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을 만다는 것이 변화를 인식하고 익숙함의 의존성을 방어하는 길이다. P233

동양의 ≪논어≫, ≪장자≫,≪삼국지≫를 비롯해 서양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제레드 다이이몬드 ≪총, 균, 쇠≫,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등은 한 번을 읽어도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준다. P214

관리자가 이전보다 쉽게 영업사원 관리에 접근하도록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왕따형, 집안이 부유하거나 맞벌이 등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어 조직 몰입도가 낮고 직업의식이 희박한 금수저형, 절대적으로 관련 지식이나 인지 사고 능력이 부족한 한계 능력형, 음주 도박이나 복잡한 사생활로 자기관리에 실패한 자폭형이다. 4가지 유형은 처방이 가능하지만 불가능한 유형이 있다. 바로 한계 능력형으로 절대적 지식이 부족하고 인지 능력, 사고력, 변화 수용력이 낮은 부류이다. P120

모라벡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의 유명한 로봇 공학자 한스 모라벡은 "인간에게는 어려운 일이 로봇에게는 쉽고, 인간에게 쉬운 일이 로봇에게는 어렵다."라는 말을 통해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P77

총평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금 사람을 확실하게 괴롭힐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바로 인터넷을 못쓰게 하는 것이다.

인터넷만 접속하면 수많은 지식을 금방 찾을 수 있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점점 스마트폰을 보고 인터넷 세상속에서 살아가면서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되었고, AI는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점점 똑똑해지고 다양한 패턴들을 만들어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생각했던 체스도 이젠 인간이 AI를 이기기는 어렵게 된 세상이다.

저자는 AI가 점점 발전할수록 인간이 가져야 할 무기는 바로 '공감'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 오래된 부부일수록 서로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문장에 소름이 돋았다.

오래된 부부들은 친밀한 접촉으로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진정으로 나누기보다 상대방에 대한 고정 관념에 근거해 잘못 이해하기 때문이라는 것! 가정생활 동안 마음이나 주변 상황은 계속 변하는데, 부부 사이의 친밀한 의사소통이 줄어들면서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인식 수준이 감소한다는 것. 서로 민감한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보다 회피하거나 다음으로 미루는 경향도 강해지면서 사이가 안 좋아진다는 것이다. 신혼부부들은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며 대면하는 대상의 감정과 생각을 읽을라고 노력한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일터로 생각하면 오랜 동료이거나 경륜이 많은 상사 또는 동료가 당연히 자신을 공감할 것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심과 관찰만이 공감 수준을 올리는 가장 빠른 길이다.

기계는 분석할 뿐이지 공감하지 못한다. 깊이 있는 '공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통찰력과 창의력도 바로 '공감'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애플은 '감성'이다고 이야기한다.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존재하지만 바로 스토리에서 '공감'을 만들어 내는 철학이 있기에 마니아층이 많다는 생각이다.

인터넷에서 맥락 없는 정보만 추구하고 쇼핑만 한다면 사고하는 방식이 점점 경박해진다. 기계는 데이터로 무장하고 나 자신보다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더 잘 알고 있을 수 있다.

즉 '사고와 정보의 패러독스'라고 즉 정보량이 늘어날수록 점점 더 사고하지 않는 '사고와 정보의 패러독스'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정보량이 늘어나면 우리는 생각을 멈춘다. 생각하는 힘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정보와 자극을 줄이고 생각하는 행위를 늘려야 한다. 생각하는 힘을 갖자.

나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고 기계와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또는 협업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책에서 느낄 수 있다.

인공지능이 위협이라고 생각한다면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

인공지능이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제대로 준비하자! 나를 한 층 더 즐거운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마음의 평안함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변화할 뿐!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새로운 것을 배우고 끊임없이 탐구하고 주위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 바로 인간다움이 아닐까!

생각하는 기계의 시대를 맞는 우리는 발 빠른 사고의 전환을 가져야 한다.

정답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죽음'이라는 진리 빼고는 모두 다 변한다. 새로운 능력을 갖는 것은 다양지사

그렇기 위해서는 평생 '공부'하며 실천해 가는 능력을 우선적으로 키워야겠다.

편리하고 안전한 일은 변화를 가져다주기 힘들다.

아날로그적이고 복잡하고 몸과 머리가 힘들어야 생각하는 힘이 점점 강해질 것이다.

가끔 기계가 주는 편리함보다 머리가 주는 아픔을 즐겨보자.


'리드리드출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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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속독법 - 10분에 한 권 당신도 속독할 수 있다!
사이토 에이지 지음, 박선영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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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눈 시야를 넓이는 것부터 시작.

독서 속도를 올리는 비결은 "한 번의 이동 시점에 보이는 문자 시계를 가능한 넓히고, 시점을 빨리 이동시켜 페이지당 시점 이동 횟수를 될 수 있는 한 적게" 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있다. p109

한자 한자 보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읽으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문자 시계를 가능한 넓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첫 번째 과제다.

한 문장씩 읽다가 그것이 원활하게 되면 2문장씩 읽고 3문장씩 읽다가 한 줄, 두 줄로 넘어가는 과정이 될 때까지 눈이 한 번에 볼 수 있는 단어 수를 넓혀야 한다.

시점은 자연스럽게 한 줄에 한 곳 또는 두 곳만 찍으면 자연스럽게 책 내용이 들어오게 되고, 무엇보다 음독하는 속도도 빠르게 가져가야 한다.

눈은 빠른데 마음속으로 읽는 소리가 늦는다면 속독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나만의 속도를 지키면서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시야를 넓히면 어느 순간 사진처럼 5~6줄이 한눈에 들어올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몰입'된 상태라 할 수 있다.

빡세게 읽는 독서도 요령(속독)이 생기면 같은 시간에 책 한 권을 더 읽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할 수 있겠다.

많은 속독법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바로 문자 시계를 넓히고 시점을 빨리 이동시키는 부분이다.

손해 볼 것이 없으니 책을 읽을 때마다 저자가 강조하는 독서 속도 높이는 방법을 활용해 보자.

인상깊은구절

키워드의 머리글자를 한데 묶음으로써 기억을 다시 불러올 때 실마리로 삼는 것이 클러스터 암기법

작은 덩어리(그룹)를 창조함으로써 기억하기 쉽게 만든다. 조직도를 만들어 세분화하고 캐릭터를 부여한다. 이름을 부여해서 한데 묶는다. 그룹 전체를 기억한다. p191

전문서 3단계 마스터 훈련 <제1단계> 선택한 전문서 전체를 5분 동안 스키밍한다. <2단계> 10분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속독하고, 필요 부분을 표시한다. <3단계> 45분 동안 표시한 중요 부분에 대해 깊이 학습한다. <최종훈련> 월 20~50권을 속독하는 것에 도전. p177

책을 다 읽을 때까지의 시간을 무제한으로 하지 않고, 몇 분만에 다 읽는다는 역발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뇌와 몸은 목표를 향해 풀가동되고, 그 시간 안에 책에 실린 모든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그 결과, 자연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책을 읽는 태세를 갖추게 된다. p129

총평

속독법은 마법이 아니다.

훈련을 통해 기존에 읽는 속도를 2배, 4배, 10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나 또한 속독법에 관심이 있어 ≪스타킹 속독법≫ 책을 사서 몇달간 연습도 하고 유튜브로 찾아보면서 공부한 덕분에 책 읽는 속도가 개선되었는데 ≪신개념 속독법≫은 51가지로 스타일마다 적용 방법을 다르게 소개하고 있어 신선하게 다가온다.

특히 기네스북도 인정한 세계 제일의 속독 기록 보유자인 미국의 하워드S. 버그가 개발한 기술을 개량한 것으로 독자가 '사이토식 속독법'보다 더 완벽한 '신개념 속독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피드를 중심으로 한 속독법'이 아닌 각자 자신의 목적에 맞게 책을 읽으면서 실용적으로 속독, 속해법을 담고 있어 관심 있게 읽게 되었는데 읽을수록 진국처럼 느껴졌다.

속독법의 노하우를 처음에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스키밍법(자신에게 중요한 말이나 정보를 파악해가며 전체를 살피고 글을 개략적으로 파악하는 방법)과 부정어나 조건어가 나오면 의식적으로 읽는 속도를 낮추라는 노하우가 가장 와닿았다.

목적별 속독법 중에는 '시험용 벼락치기 텍스트 독서법'을 중요도 있게 읽었는데 적극적으로 스키밍 하고(1단계), 중요부분을 다시금 읽으면서 색연필로 체크하고(2단계), 흐름과 요점을 다시 파악하고 표시했던 부분을 다시 중점적으로 공부(3단계)하는 방법으로 1~2단계를 빠르게, 3단계 중심으로 읽는 총 최소 3번은 읽는 방법이 인상 깊다.

속독 실력을 키워주는 테크닉으로 '시점 이동의 법칙'. 표적을 찾는 '스키밍', '스캐닝 기술', '키워드 읽기'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가장 신선했던 것은 '좌우뇌 연동 법칙'이다.

주로 왼쪽눈이 문장을 스캔한다고 생각하고 읽는 편인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딱 크게 찍으면 한~두 줄이 머릿속으로 빨라 들어온다. 그리고 다시 왼쪽 처음으로 돌아가서 반복하면서 읽는 편인데, 좌우뇌 연동 법칙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이 갔다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시선이 거꾸로 이동하면서 책을 읽는 방식인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안된다고 해야 할까. 다만 연습만 한다면 읽는 속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속독법이라 조금씩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메모했다.

특히 책에서 속독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시야 확대 훈련, 한 번에 여러 줄 읽기 훈련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도전할 수 있게 나열하고 있어 참 좋은 책이라 생각했다.

더욱 저자가 신경을 쓰고 책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게 된 부분이 마지막 챕터 5

뇌력을 키워주는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법으로 '우뇌 이미지 기억법', '허밍 기억법' 등 여러 가지 기억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 거리며 흐뭇하게 웃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속독법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빠른 정보화 시대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기 위함이 아닌가.

문제는 아무리 속독법 마스터가 되어도 기억하지 못하면 안 읽는 것과 마찬가지.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까지 수록되어 있어 속독법과 함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이라 서점에 가시면 목차라도 함 읽어 보시기를 강력 추천!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가장 좋은 속독법이란?

1. 틈틈이 물 마시는 것처럼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핸드폰이 아닌 책을 조금씩 읽어 나가는 방법.

2. 읽을 때 시간을 정해두고 몇 페이지까지 읽는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읽기.

가장 좋은 속독법이란

자투리 시간마다 책을 읽는 것! 그것이 가장 빠른 속독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목적을 두고 읽으면 더욱 빨라지고, 시간을 정해두고 읽으면 더더더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집중도도 달라진다. 멍하니 읽지 말고 의미 부여를 하다 보면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웃고, 재미있어하고, 1페이지만 더 읽고 자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독서 레벨 업!


'알파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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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잘난 척 인문학
이용범 지음 / 노마드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좋았던 점

생명체의 목적은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는 것

이기적인 것도 이타적인 것도 아닌 끝까지 살아남는 복제를 잘하는 복제자를 선택한다는 것

못하는 일에 집중하고 시간 소요하지 말고, 잘하는 일에 대충 해도 기억 남는 일을 선택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 모두 나의 선택들이 누적되어 온 결과이며,

오래전부터 조상님들로 내려온 DNA와 환경적 요소로 인간은 선택 하나에도 약한 존재라는 것

수많은 딜레마 상황과 실험을 통한 인간에 대한 본성을 성찰해 준다.

총 462페이지로 양이 많아 하루 딜레마 두 가지씩 읽어 나갔는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딜레마에 빠진 인간, 자원자의 딜레마 : 1일

무임승차의 딜레마, 도덕적 딜레마 : 2일

선택의 딜레마, 거짓말의 딜레마 : 3일

너는 왜 '내'가 아닌가, 살인자의 딜레마 : 4일

인간 본성의 딜레마, 이기주의자의 딜레마 : 5일

유전인가, 환경인가?, 나는 누구인가? : 6일

짝짓기의 딜레마, 일부일처제의 딜레마 : 7일

바람둥이 딜레마, 성의 미스터리 : 8일

늑대 인간, 남자의 번식 전략, 구미호 여자의 번식 전략 : 9일

8월에도 행복한 시간을 갖고자 편안한 장소에서 읽으며 사색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11편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상깊은구절

남성은 아내가 외도했을 때 이혼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고, 여성은 남편이 무능할 때 이혼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P459

우리가 알고 있는 기억은 훗날 '재구성된 기억'이다. 즉 최초의 기억은 사실에 대한 정확한 기억이 아니라 편집된 기억인 것이다. 의식은 고통스럽고 수치스런 기억을 잊고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차단벽을 세운다. 그럼에도 아픈 기억은 어딘가에 살아남는다. 위협적인 상황일수록 다시 기억되는 비율이 높다. 고통스런 기억과 유사한 상황을 맞았을 때 자신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89

대부분의 전쟁에 종교가 개입되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전쟁당사자들의 주장은 간명하다. '신이 원했다'는 것이다. 이 아이러니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더구나 그들이 믿고 있는 신은 이름만 다를 뿐 대부분 같은 신이다. P127

우리는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방향으로만 행동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고 행동을 결정한다. 즉 상대방이 호의적으로 나오면 협력하지만 사기를 치면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보복한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언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서로 입을 맞출 수 있는 경우 기부 금액은 상승한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만으로도 징계를 도입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이다. P41


총평

딜레마 어원은 그리스어의 di와 lemma의 합성어로, 진퇴양난이라는 뜻, 결국 두 개의 판단 사이에 끼어 어느 쪽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해서 딜레마란 짬뽕과 짜장을 둘 다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둘 다 시켜 먹거나 짬짜를 먹으면 되지만 만약에 둘 중 하나만 사 먹을 돈만 있다면 그 상황에서 겪는 고민은 딜레마라 할 수 있다.

도덕적 딜레마, 선과 악의 딜레마, 남자와 여자와의 딜레마 총 3부로 나눠 소개하고 있지만 다양한 내용으로 딜레마를 상황을 볼 수 있게 하고 그 안에 많은 심리학과 철학이 복합적으로 엮여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고찰과 선택을 해야 하는지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책이 바로 ≪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이다.

우리는 많은 선택지가 있을 경우 오히려 딜레마에 많이 빠지는 상황이 된다. 이것은 퀄리티가 좋고 여기는 양이 많고 요기는 디자인이 이쁘고 저기는 쓸모가 있는 기능이 많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무한 루프를 겪게 된다.

책에서 말하는 보편적인 도덕적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딜레마 상황을 책을 통해 미리 경험해 본다면 타락보다는 '희망'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그 감각을 채우고도 남을 책이 바로 ≪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이다.

왜 내가 가는 차선은 매일 막히는지 옮기는 순간 또 내 차선만 막히는지 시간과 공간 매몰비용 등 다양한 관점으로 상황을 해석해 주는 부분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재밌다. 무궁무진하게 많은 상황을 풀어가는 딜레마적 관점이 묘미라 할 수 있다.

책에서 말하는 상황들을 읽다 보면 모두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왜 이런 상황이 왔는지 아무거나 선택을 하더라도 좋은 선택지는 있는지 질문을 하게 된다.

배우자가 외도할 경우 남자는 성관계를 맺었는지가 화두지만 여자는 남자가 그 상대방 여성과 진심으로 사랑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DNA와 뇌에 새겨진 인간의 본성을 해부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진화된 사실을 말해준다. 남자는 육체적, 여성은 감정 및 관계 등으로 말이다.

또 성선설과 성악설처럼 이기적인지 이타적인지 인간의 특성을 고민하고 딜레마적 상황에서 고찰은 과연 유전자적인 힘이 작용했는지,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것들에 결과물로 발생된 것인지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다.

매일 선택을 하고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딜레마' 속에서 BEST를 놓쳤더라도 BETTER이 될 수 있는 사고를 가질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덕분에 책 읽은 생색 좀 낼 수 있겠다.

사색에 빠질 수밖에 없는 책이라 강추하는 바이다, 인간의 심리, 이기적인 유전자, 인간이 겪는 모든 딜레마를 만날 볼 수 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딜레마 : 말을 할지, 말지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많아진다.

말을 하지 않으면 기운이 안 나고 무기력해지는 기질 덕분에,

말을 하고 나서 후회한 적은 있지만 스트레스가 풀린 적도 많다.

안 하고 혼자 끙끙대고 있느니, 차라리 폭탄을 터트리고 뒷수습하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말을 하면 할수록 손해 볼 때가 많다.

말을 해야지 이 사람은 믿음이 가는구나 또는 이 사람과는 멀어져야겠구나 알게 된다.

가만히 있기보단 손해 보더라도 말해보자.

내 편이 아니면 계속 힘들겠지만 말 안 해도 힘들다.

손해가 꼭 마이너스만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말을 할지, 말지 딜레마이다.



'노마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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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행복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좋았던 점

좋아하는 것만 알고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

≪아주 보통의 행복≫은 굳이 알 필요도 없는 정보나 지식으로 고통받지 말고 둔감해지라고 말하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교수처럼 자기 분야를 공부하고 좋아하지만 다른 분야는 잘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불안하다고 느끼는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고 당연히 본인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이 든다.

정보화 시대에서 수많은 정보 홍수에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본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 그것을 넓혀가거나 밀도 있게 실천하는 것 즉 선택과 집중만으로 자신의 삶의 질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

빠르게 찾거나 쉽게 얻으면 금방 사라지는 것처럼, 천천히 걸으면서 나만의 생각을 축적하며 찾기를 원한다.

3자처럼 여유 있게 바라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좋아하는 것 하나만 알고 살아도 우리 인생을 크게 '행복'해질 수 있다.

일상에서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면 눈에 보이는 모든 평범한 것은 소중한 것으로 탈바꿈되어 나를 즐겁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작은 소소한 '행복'하나부터 찾자. 그리고 늘려 나가자.

종이 끝이 녹색 색깔을 띄고 있어 안정감이 느껴지고 무언가 책이 평범하지 않고 특별해 보인다.


인상깊은구절

생각은 속도의 영역이 아니다. 생각은 깊이와 방향성의 영역이다. 빠른 생각보다 뚝심 있는 생각이 이긴다. 생각의 순발력을 자랑하는 사람보다 오랜 화두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저력이 있다. p249

삶을 감탄사로 채우고 싶다면 내가 가진 것, 내가 누리는 것들과의 첫 만남이 내 삶에서 사라졌다고 상상해보라. '이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그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그때 그 길로 들어서지 않았더라면' 심리학은 이런 상상을 빼기 상상이라고 부른다. p228

모든 걸 설명하려 들지 않는 사람이 좋다. p160

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져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져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연습 방법은 내가 질 수밖에 없는 영역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초보인 영역에 직접 들어가 고수나 스승들을 만나봐야 한다. 내 삶에 내가 중심이 되지 않는 영역 하나쯤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나는 지는 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p140~141

4대 보험이 필요하다. 돈으로 살 수 없고, 돈으로 지급되지 않는 보험이다. 좋은 인간관계, 자율성, 의미와 목적, 재미있는 일. p72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타인을 평가할 때 관대하다. 이들은 타인의 행동을 가급적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정말 그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일 거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을 착취한다거나 자신을 호구로 본다고 의심한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선의를 베풀면 행복한 사람은 그 마음을 고마워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상대방을 경계하거나 의심한다. p61~62


총평

일단 최인철 교수님이 쓴 글이다 보니 믿고 본다고 해야 할까 재밌다.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이라는 건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

우리는 특별한 삶을 매일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일상적이고 보통의 삶을 살고 있다.

앞표지에 쓰여있는 문장처럼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것을 보고 느끼며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게 된다.

행복에 관한 최인철 교수님이 말하는 진담 반, 농담 반은 전작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책보다 힘을 빼고 작성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 덕택에 일상이 오히려 특별해 보이는 느낌이 크다.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행복은 멀어지고 관심 없이 있다 보면 어느새 내 옆에 다가와 있는 것이 바로 행복인 것처럼 읽는 내내 사색하게 한다.

특별한 삶을 살면 평범한 삶이 그립고, 평범한 삶을 살면 특별한 삶을 살고 싶어 하듯이 행복이라는 것이 동전과 같이 고통도 행복이고 행복이 고통이기도 하다.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다.

'그냥'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기도 하다.

맛집이라고 해서 며느리가 모르는 비밀이란 없다. 쉽게 말해서 비법이라는 것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 세상이 모두 그렇다. 예측 가능하고 누리고 살고 있는 작고 평범한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즐거워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상이 될 것이다.

최인철 저자가 말하는 행복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는 제목이 와닿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다.

행복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한 잔의 커피만으로 감탄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행복'이기 때문이다. 반전이나 양이 많거나 비싼 것은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일상적인 삶을 감탄사로 바꾼다면 '특'보다는 '보통'에서 깨닭게 되는 빈도가 많아져 비교하지 않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아주 보통의 행복≫에서 아재 개그를 할 수 있고 한마디의 농담을 할 수 있다면 행복은 언제라도 끼어들 틈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에게 농담을 던질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더 즐거울까!

행복에 대해 궁금하고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최인철 교수님이 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주위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길거리에 핀 꽃만 봐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아주 보통의 행복이다.

지극히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행복, '있음'에 감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주 보통의 행복≫에서 소름 돋는 문장을 발견했다.

'마음이 가난해지면 된다'

잉? 마음부자가 아니고 가난해지라고? 왜? 왜? 왜?

마음이 가난하면 햇빛만 봐도 감사하고 빵 하나만 먹어도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감사'하고 살기 위해 노력하고 해도 역시나 내 것이다 보니 귀중함이 절감되고 했는데,

마음이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관점이 바뀌고 '있음'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머리를 도끼로 내려찍는 느낌처럼 강렬했다.

마음이 가난하면 행복의 빈도순이 증가한다.

평범한이 비범함으로 바뀌는 마법 같은 일이 일상처럼 나타날 것이다.

생각날 때마다 주문을 걸어야겠다.

'내 마음은 가난하다'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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