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철학자의 말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107편 주옥같은 명문을 만나볼 수 있다.

논어, 성서, 달마, 석가, 반야심경에서 저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니체의 말을 좋아하는 저자이다보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을 어떻게 활용해 현실에 서 무엇을 실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이다.

담담하게 풀어내는 명언이지만, 그 안에 생존의 힘이 내재되 있다.

철학자가 우리에게 살아있는 인생수업을 해준다.

보면 볼수록 저자의 특유의 통찰력과 관점으로 '피보팅'하게 한다.

즉, 내가 가진 사고를 다른 쪽 관점으로 이동시켜 준다.

중요한 것은 결과나 결론뿐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에 이르기까지 겪어온 여러 과정이 나를 의미한다.

인상깊은구절

누구도 똑같은 인간은 없다 / 같은 내용을 똑같이 배워도 같은 길을 가지는 않는다. 함께 길을 떠났더라도 같은 장소에 서지 않으며 같은 장소에 섰다고 해도 똑같은 성과를 얻지는 않는다. <논어> p56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면 물질과 욕망이 자신을 지배한다. 물질과 욕망은 저 혼자 존재하는 법이 없다. 반드시 사람의 마음이 그쪽으로 향했을 때만 존재한다. 마음이 그쪽으로 향해 있지 않으면 그것들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p101

전부 버리고 내딛어라, 온몸으로 뛰어들어라 / 발을 내딛어라. 지금 그 자리에서 지금 그 지위에서 손에 든 것을 모두 내려놓고 내딛어라.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걸음을 떼어라. 차라리 뛰어라. 물론 두렵겠지. 그래도 가라. 가야 한다. 멈추지 마라. 끊임없이 나아가라. 온몸으로 뛰어들어라. 그때, 세상에 이 몸이 가득찬다. <무무관> p109

더러워 보이는 세상에 있더라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하나하나가 깨달음 그 자체라는 점을 알아차려야 한다. p118

제발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라. 깨달음에 대해서도 머리를 비워라. 모든 생각을 무시해라. 그리하면 그저 그곳에 있어라. p124

피하지 말고 직시하라. 그리하면 곧 조용히 깨닫게 되리라. 사실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너는 보이는 것에 네 마음을 멋대로 연결시켜 섣불리 동요했고 이해득실과 승패에 집착하여 조바심과 감정에 얽매였으며 보잘것없는 자존심을 잣대 삼아 보이는 것을 독단하였고 모든 것이 네 소유라고 굳게 믿으며 탐욕에 물들어 있었다. 요컨대 너는 비겁했다. 그런 모습은 전부 버려라. 감정도 버려라. 그렇게 해서 스스로를 남김없이 떨려버려라. 그리하면 너는 이제껏 알지 못했던 자유의 하늘로 날아오를 수가 있고 이루고자하는 모든 일을 이룰 것이다. p152~153

총평

말하면 한번쯤 들어본 유명한 철학자 명언들이 담겨있다.

107편 속에 말 관련된 명언이 많이 나온다.

'말이 인생을 지배한다'처럼 인생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지배된다.

경청해야 하고 말을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라는 어른들의 말이 생각났다.

잔소리 같이 듣던 그말이 삶을 더 살아본 경험자에 지혜인 것이다.

이쁜말, 공감가는 말, 성장을 이끄는 말을 할 수 있는 입술이 되어야 겠다.

지금 이 순간 나의 마음이 어떤지, 머릿속에는 무슨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면 물질과 욕망이 자신을 지배한다'는 문장처럼

무언가 사고 싶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소비와 소유가 그쪽으로 향해있다는 말이다.

적당히 타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생각했던 만큼만 누릴 수 있고,

조금한 불편만 책임질 수 있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균형을 잃었을 때 발생한다. 내 마음과 생각이 온전히 물질과 욕망으로 기울였을 때,

그것들은 나 자신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자기 극복'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우리는 상대방과 경쟁하는 이 순간 중에도 우리는 자신과 시합을 벌이고 있다.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극복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큰 두려움과 게으름, 자기 규율등이 그렇다.

이기고 싶은 상대방에게 졌다고 좌절하지 말자.

그 안에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에게 승리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인생은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면, 고통만큼 내게 기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정답은 없고 해답이 많은 세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지금 하는 무언가가 장기적으로 나의 행복과 좋은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사색하게 한다.

철학자들이 툭 하고 던진 명언들을 암기하고 계속 생각하다보면 그 안에 숨겨진 '우주'를 발견하게 되낟.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부정적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내게 오는 모든 것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명언을 통해 자기극복을 할 수 있는 도움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게 힘이 되는 명언 하나 정도는 내 마음속과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비움속에 채움이 있다.

세상이라는게 무언가를 내게 채우고자 한다면 '먼저 비워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긍정적인 생각을 더하면 행복이,

부정적인 생각을 비우면 행운이 온다.

좋은 생각을 가지면 행운이,

나쁜 생각을 비우면 행복이 온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린 버스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버스이니,

에너지 낭비는 그만하고 지금 현실에 집중하며 살아야겠다.

무언가 가득 채우고 짊어지고 가기 때문에 발생되는 낭비는 이제 그만 둬야 겠다.

비우면 그 속에 잠재력을 품은 무언가로 가득 찬다.

오늘을 살며 비우는 삶을 이어간다면 내게 다가온 행복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그 삶이 바로 잘 사는 삶이다.

양면성을 생각하며, 비우는 것이 채우는 것이고, 채움이 곧 비움이다.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간 것이 언제었는지,

이젠 나만의 비움으로써 행복을 찾아라.


'이너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삶을 위한 안내서 -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위한 스토아철학의 아주 오래된 지혜
윌리엄 B. 어빈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스토아철학

부정적(분노, 불안, 두려움, 슬픔, 질투 등) 감정이 가득한 삶은 좋은 삶이 아니라고 말한다.

스토아철학은 '모든' 감정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만 몰아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무례한 사람에게 대응하는 방법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스토아철학자의 조언이 인상깊다.

스토아철학 심리 기법

부정적 시각화, 안 좋은 상황을 미리 그려보고 미치는 영향을 줄이자.

적당한 스트레스, 고통은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다.

통제의 이분법,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자.

에너지가 어디서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지 파악하고 막을 필요가 있다.

참지 못하는 이유가 나 자신이 '무르기' 때문이라는 사실, 인간관계는 너무 편하게 지내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갖기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가진 것은 무엇이든 운명의 여신이 잠시 '빌려준'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운명의 여신은 우리의 승낙과 예고 없이 언제든 그것을 되가져 갈 수 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 p74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은 결점이 아니라 축복이다. p84

자발적 불편은 일종의 백신과 같다. 미량의 약한 바이러스에 자신을 노출시켜 심각한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면역을 형성한다는 점에서다. p117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과도 공동의 이익을 위해 교류해야 한다. 그렇지만 누구를 친구로 사귈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다. p140

화는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하다. 물린 곳을 긁지 않으면 찜찜하지만 긁으면 시원하다. 문제는 긁고 나서다. 긁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고 후회한다. 부어오르면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화도 똑같다. 화를 내면 시원하지만 화낸 것을 이내 후회하게 된다. p271

총평

세상이 던지는 싸구려 보석에 눈이 팔려 인생을 허비하고 싶은가?

철학이 필요한 이유는 '좋지 않은 삶'을 살게 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존재의 이유'를 알아야 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매일 한 가지씩 좋은 것을 배우면 된다.

평정심을 방해하는 부정적 감정 때문에 삶이 엉망으로 변한 경험은 얼마든지 있다.

기쁨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칭찬 일기', '감사 일기' 내면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면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철학자 제논이 말하는 '자연과 일치하는 삶'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정상에 오르면 내리막길이 나타나고, 슬픔이 있으면 그 뒤에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손뼉 칠 때 떠날 수 있는 '비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명상록≫ "삶의 기술은 춤보다 레슬링에 가깝다"

신나서 춤을 추는 것보다 치열하게 몰입했을 때 삶이 더 생존능력을 향상시킨다.

세렌디피티는 고통과 기쁨이 반복되면 찾아온다.

온 힘을 다해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

올해 초 철학책을 읽고 회사 수첩 첫 장에 적어둔 문장을 매일 본다.

'삶은 덤이다'

지금 가진 것을 언제든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게 된다면,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 감사한 마음을 찾게 된다면,

기쁨의 능력도 새롭게 생겨난다.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주저앉기만 한다면 무너지겠지만 성장의 발판 삼아 일어난다면 내 삶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마음의 관점을 살짝 바꾸기만 해도 만족하고 살 수 있다.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멈추지 못한다면 불만족에 계속 빠져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길이 아니면 다른 길을 가도 된다.

노력해도 만족을 얻지 못하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자신의 욕망을 바꿔 다른 곳에서 만족을 얻는 편이 낫다.

얻어도 불안, 얻지 못해도 불안한 세상 속에서 굳이 한두 가지에 얽매여 있을 필요는 없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해 최선으로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 못하는 일에 걱정과 근심은 멈추고,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는 사실에 집중하며 살자.

책으로 표현하자면 완결이 아니라 완성을 위해 나아가는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

스토아철학이 전하는 '평정심'에 대해 다시금 생각했다.

철학이 없는 것보다, 부족한 철학이라도 가지고 실천하는 삶이 '좋은 삶'을 만날 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모욕에 대처하는 법, 부의 유혹에 맞서는 법, 인간관계 관련 사람을 대하는 것 등 스토아철학이 전해주는 조언으로 속이 시원하다.

삶을 낭비하면 노년에 아쉽고 후회가 많아진다.

우리의 삶은 시합에 대비해서 훈련할 시간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느꼈다면 바로 시작해야 하고, 가진 것이 참 많다는 사실과 그것을 즐겼을 때 세상은 더욱 나를 웃게 할 것이다.

'기쁨 자체'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나를 그 길로 인도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삶은 그 자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욕을 모욕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모욕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선을 넘었다면 그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경고를 해야 한다.

부정적인 장소에서도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는 자세가 된다면 얼마나 기쁠까.

나 자신에게 버리는 불행은 이제 멈추자.

오해를 받을 수도 혼이 날 수 있지만 그 덕분에 오해를 해명할 기회를 얻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데 '해석'이 참 중요하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


'마음친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편집장을 빌려드립니다 - 편집장 출신 작가가 대공개하는 인생 2막을 위한 책쓰기 노하우
조기준 지음 / 활자공방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기승전결 no! 결기승전(결)은 ok!

첫 문장에서 재미가 느껴지지 않으면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유익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 더 강조할 수 있지만 앞이 재미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책 단락마다 '오늘의 미션'이 나를 성장할 수 있게 합니다.

4일 : 내가 좋아하는 책에서 10문장 이상 필사하기

6일 : 쓰고 싶은 책의 뼈대가 되는 목차 쓰기

10일 : 여러분의 24시간 중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한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그 내용을 A4 1~1장 반 정도 써봅니다.

26일 : 목차에서 주제를 찾아 A4 1.5~2페이지 글을 쓰고 최근 인기 있는 독립출판물 검색해 보기 등

미션을 잘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글이 읽기가 편하고 이해가 잘됩니다.

편집장 출신 작가인 만큼 재미와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어니스트 헤밍웨이 - 글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 모든 것은 수십, 수백 번 고쳐 쓰는 것이다. p174

'적, 의, 들, 것, 있는'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이러한 표현들은 여러분도 모르게 남발하거나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표현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장은 깔끔하게 써야 하고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에 평소에 습관적으로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표현이 있다면 과감히 고쳐야 합니다. p112

≪작가 수업≫을 출간한 도러시아 브랜디는 '자신의 문제를 보완해 주는 작가를 골라 훈련한다면 문장 형태와 운율에 대해 아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한 문장으로 베껴 쓰기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p107

늘 가까이에 있던 것을 오랫동안 관심 있게 지켜보는 습관이 중요한데요. 이런 습관을 들이려면 사실 책을 또 많이 읽어야 합니다. 한 권의 책에는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들이 나에게 콘텐츠로 쌓이면 펜 하나를 보는 시각도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95~96

총평

'필사를 하면 문장력이 강화돼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책쓰기와 글쓰기는 다릅니다.

책쓰기든 글쓰기든 실력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많이 쓰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중 작가도 추천하는 '필사'가 좋습니다.

하루 좋아하는 책에서 10문장 이상, 하루 10~30분 정도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이루고 싶은 꿈이 실현될 것입니다.

'생각보다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이 자료 조사를 잘 안 하려고 합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가 명확해졌다면 나랑 비슷한 책을 찾아봐야 합니다.

인용할 수 있는 문장이 많아질수록 책은 독자를 즐겁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책이 가장 두렵게 생각하는 라이벌은 어떤 것일까요?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은 흥미가 가득하게 만들어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총 집합체입니다.

책이 재미가 없다면, 유익하지 않다면 굳이 책을 찾지 않게 됩니다.

유사한 책들을 읽어보면서 거기서 공감과 규칙을 찾아내고, 소화시킨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입니다.

재미가 있고, 독자가 읽고 싶어 하는 글을 쓰고, 자료조사와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작가님은 브런치를 가입하고 추천글을 많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입해서 시작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몸소 시작하면서 경험하라는 말이 내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쓰는 만큼 이루어진다' 적자생존해야 합니다. 적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기록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합니다.

예비 작가들이 꼭 알아야 할 덕목을 잘 소개하고 있어 읽는 내내 감사했습니다.

글감은 무엇인지? 깔끔하게 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자주 틀리는 맞춤법과 외래어까지 설명으로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미션까지 주는 작가님을 만나보기를 추천합니다.

태풍도 끝내 없어지는 것처럼 무조건 쓰고 정직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다작하고 퇴고를 반복하면 성장하고 싶지 않아도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네스트 헤밍웨이도 한 번에 완성된 마스터피스를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즐기면서 몰입하는 습관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어느 순간 책은 완성되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많이 실수하는 부분, 예비작가님들이 알아야 하는 글쓰기 덕목 등

책을 통해서 알 수 있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막힘없이 글이 눈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조기준 작가님에 정성이 느껴집니다.

서점에 가시면 목차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 골라 한 단락만 먼저 읽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작가처럼 이해가 쉽고 재미도 있으면서 유익한 내용을 쓸 수 있을까?

한 문장에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을까?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료조사가 중요하고 현재 유행하는 주제를 잘 조합하여 잘 쓸 수 있을까.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의 글쓰기 방법을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늘 숨을 쉬듯, 직장에 나가듯, 양치질을 하듯 주제를 생각하며 기록해야 합니다.

읽기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퇴고도 수시로 해야 합니다.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마음도 가져야 합니다.

예비 작가로서 실천하면 좋은 포인트를 잘 설명하고 있는 작가처럼,

자료조사도 꾸준히 검색하고 기록해야겠습니다.


'활자공방'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기업 때려치우고 웹소설 - 종이책만 읽던 뉴비의 웹소설 탐험기
Guybrush 지음 / 카멜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40살, 웹소설에 도전하는 분투기를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다.

1회분 5,000자를 작성하며 100원이 큰돈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고 현실에 두 번 놀라는 작가를 보게 된다.

종이책과 웹소설은 쓰는 방식과 여러가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돈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하늘 위에 하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알바보다 못한 현실을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치열하면서도 멋있다.

웹소설 세상은 '적자생존','양육강식'이다.

작년 9월부터 웹소설에 빠져 살고 있다.

웹툰을 보다가 주인공이 고난을 받을 때 끝나면 일주일을 기다리는 게 고역이었기 때문이다.

100원이면 볼 수 있고 은근 성장과 사이다 쾌감을 느낄 수 있어 잠깐 시간이 날 때마다 즐기고 있다.

문득 웹소설을 읽다가 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웹소설가는 돈 많이 번다고 하던데!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착각이다. 아니 망상이었으면 하는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대기업을 잘 다니던 작가는 웹소설로 이직하고 성공의 길을 걸을 줄 알았는데,

조회수에 웃고, 100원에 우는 모습에 여기도 세상 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웹소설 쓰는 작가 관점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부분이 가장 꿀잼이다.

인상깊은구절

일반 문학에서는 의미를 얼마나 잘 숨기느냐가 작품의 깊이와 작품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러나 웹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드러내느냐다. p284

이때 주인공이 보상으로 어떤 아이템을 얻었는지 보여주고, 효과도 확인하면서 주인공이 "대박!"을 외치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으로 끝내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중간 보스의 시체에서 환한 빛이 새어 나오고, 주인공이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이것은?"이라는 대사를 뱉으며 끝내는 게 나을까? p246

웹소설은 일일 연재고, 매일매일 일부러 찾아와 읽는 독자의 감정을 배려해야 한다. 주인공에게 아무런 고통도 주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독자의 감정을 배려하며 세심하게 이야기를 배치하라는 뜻이다. p210

"작가님도 그렇게 살고 싶은 내용으로 써야 합니다." 내가 살고 싶은 인생, 내가 되고 싶은 선수, 내가 보내고 싶은 커리어 p85

웹소설의 법칙 두 가지를 깨달았다. 하나. 주인공이 중요하다. 둘. 주인공이 많이 가질수록 좋다. 아니, 그냥 몽땅 가져라. p62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몇 가지 당부드릴 말씀이 있다. 우선 이 책은 웹소설 작법서가 아니다. 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진짜 웹소설을 쓰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4년간,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웹소설 작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겪었던 과정을 최대한 세세하게 기록했다. 그것은 내가 지난 40년간 견고하게 쌓아 왔던 하나의 세계를 부수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었다. p11

총평

"내가 신나서 쓰는 글이 아니어야 한다. 독자가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한다."

이유는 바로 일단 살아남아야 연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자아독취는 독이고, 허세는 미련하다.

웹소설에서도 다양한 공식이 있고 치트키가 존재한다.

환생/회귀/빙인 이중 내가 좋아하는 것은 바로 '회귀'이다.

뒤를 먼저 예측할 수 있는 클리셰도 한몫한다.

100원이라도 독자들은 결코 허투루 쓰지 않는다.

드라마처럼 마지막에 궁금중과 기대심을 자극하면서 끝을 맺어야 한다.

회귀했는데 초반에 장애물 없이 성장해야 하는데 큰 장애물이 나타나면 독자들이 떠난다 등

웹소설 작가는 댓글에도 흔들리고 멘탈이 나가기도 하는 상황을 참 잘 묘사하고 있어 내가 고통스럽기도 하다.

그만큼 웹소설을 가볍게 접근하는 사람에게 '경고'를 준다고 해야 할까!

결코 블루오션이 아니다.

읽는 내내 작가님을 응원하게 되는 그런 책이다.

종이책과 다른 웹소설,

영화 2시간짜리 한편을 15분씩 나눠서 올린다면 단순해지고 간결해 질 수 밖에 없다.

웹소설도 바로 그렇다. 1화씩 연재하는데 5,000안에 기승전결이 들어가 있어야 하고,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사이다를 날려야 한다. 지금은 독자들 수준이 올라가서 감동까지 선사해야 하는

어렵고 지옥 같은 세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웹소설을 하는 작가님이 문득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모험하는 멋진 분이라는 사실도 알게 해준다. 국문학과를 나온 분이시니 역시 글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그럼에도 좋아하는 일이 살아가기 위해 하는 일이 되면 결코 즐겁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작가님은 문피아에서 홍보도 해주고 순위 안에도 들어가는 작가임에도 현실은 짜다.

노력이 꼭 성공으로 인도해 주지는 않지만, 매일 글을 쓴다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데 독자들까지 사로잡아야 하는 웹소설 작가는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100화까지 가지 못하는 웹소설 작가도 많고, 유료화로 전환하는 작가도 많지 않다.

200화 이상 끌고 간다면 5개월에서~1년이라는 세월을 독자들과 함께 가는 시간이기에 결코 가볍게만 볼 수 없는 현실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를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을 응원하게 된다.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시기를, 주인공처럼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세상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분이 되기를,

사이다 날려주기를 바라게 된다.

간접적으로 웹소설 작가가 되어본 경험이 재미가 있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대기업을 때러치우고 웹소설에 도전하는 작가님!

참 신기하다.

들어가기가 참 힘든 일명 '대기업'에 다니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돈보다는 나의 즐거움을 가치 삼아 세월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끔 주변 지인들에게 욕도 먹겠지만,

어느 날 술 한잔하면서 그때 그만 두 길 잘했지?라고 말할 수 있는 작가가 되었으면 한다.

나 또한 그런 상황에서 모험을 선택했을 것 같다.

일단 살아남고 실패라는 경험을 축적하고 즐기다 보면 해뜰날이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지금 사는 세상에서 다른 이세계로 옮겨서 산다는 것이 알을 깨가는 그 과정보다 더욱 가치 있는 일이 것이다.


'카멜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협업경영 & 자기경영 - <오징어 게임> 명대사로 배우는
최병철 지음 / 렛츠북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좋았던 점

오징어게임 명대사를 다시금 읽어서 유익했다.

오징어게임을 보면서 자기경영과 협업경영 접목시키고 프로슈머라고 말하는 작가 생각에 많은 사색을 하게 된다.

장소가 국한되지 않고 직장의 소멸로 직업만 남는다는 말이 소름 돋기도 했다.

현재 큰 변화를 이루고 있는 분야가 바로 생산과 소비시장이다.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고 기회가 없던 시절에서 능력만 되면 온라인 속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한 자와 보이는 대로 산 자와는 결이 다를 것이다.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순이다.

첫째에게는 케이크를 자를 수 있는 기회를 둘째에게는 자른 케이크를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경계가 왔을 때 그 장소를 잠시 벗어나는 것이 으뜸일 때가 많다.

좋아하는 ≪어린 왕자≫책 대사가 나를 사색하게 했다.

"사람들은 급행열차를 타고 달리지만 정작 무엇을 찾으러 가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불안한 나머지 제자리에서 맴돌고만 있죠"

스스로 왜 바쁘게 사는지 알아야 한다.

화장실 가는 것도 미루면서 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불안한 마음에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건 아닌지,

장기하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노래 제목이 생각나는 하루다.

바쁜 세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멈추고 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힘을 가진 책은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한다.

인상깊은구절

케이크를 자르는 사람이 가장 나중에 선택하게 하면 된다. p66

어느 하나만으로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상승 전환과 하강 전환의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행복에 대한 갈망이 인생의 목적이라면 행복을 순간순간 많이 느껴야 한다. p72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방법을 바꾸는 것이고, 방법을 바꾸는 가장 으뜸은 장소나 사람을 바꾸는 것이다. p88

공정해야 공감하고 공감해야 공이 성을 이룬다. 공이 쌓인 것이 성공이다. p177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라는 것이 있다. 지구의 지속 가능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17개 과제를 말한다. 빈곤, 기아, 건강복지, 양질의 교육, 성 평등, 물 부족, 지속 가능 에너지, 일자리, 혁신 인프라, 불평등, 지속 가능 도시, 기후변화, 책임 있는 소비행동, 해양 생태계, 육상 생태계, 평화와 정의 제도, 파트너십 등이다. p196

운은 우연이고 노력은 의지다. 그러니 인생사는 우연성이다. 즉 세렌디피티다. p224

돈이 하나도 없는 사람과 돈이 너무 많은 사람의 공통점이 뭔 줄 아나? 사는 게 재미가 없다는 거야. 돈이 많으면은 아무리 뭘 사고 먹고 마셔도 결국 다 시시해져 버려. 언제부턴가 내 고객이 하나둘씩 그러는 거야. 살면서 더 이상 즐거운 게 없다고 다들 모여서 고민을 좀 해봤지. 뭘 하면 좀 재미가 있을까? p251

총평

협력의 시대에서 협업의 시대로 가고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자기경영'을 해야 하는 프로슈머로써

가장 먼저 가져야 하는 태도는 바로 '나를 알고 너를 아는 것'이다.

무엇이든 첫눈에 반하거나 흥미가 생겨 어떤 인연과 일을 만났다고 해서 기뻐만 해서는 안 된다.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듯이 중간마다 확인이라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지할 수 있고 확인도 잘한다면 그때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기술을 먼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 주어지기 전에 고난을 주어 단단하게 만드는 신의 선물을 깨닫게 된다.

≪협업경영&자기경영≫은 유지하기 위해서는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에서 명대사가 이렇게 많았나 생각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줄다리기 중 끌려가는 절박한 상황에서 오일남이 하는 말 "앞으로 가! 앞으로 세 발만 가는 거야.. 저들을 넘어뜨려야 해!"라고 말할 때 전원 모두가 힘을 뺄 수 있고 그때 오는 관성의 무게를 다시 이길 수 있었을까!

줄다리기는 30명이 모여있다고 해서 꼭 30명분에 힘이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20명 정도에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무임승차, 적당히 하는 사람 등 줄다리기 속에서 직장이 겹쳐 보였다.

vip들이 직접 참관하러 방문해서 하는 말

"아무리 중계를 잘해도 직접 관람하는 재미를 이길 수는 없지"

티브이에서 노래를 끝내주게 잘하는 가수에 음악을 들었다고 해도 현장 속에서 듣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오일남은 관람하는 재미를 뛰어넘어 직접 참여했다. 그만큼 스릴 있고 즐거움이 배가 되는 일이 또 있을까!

최병철 작가는 내게 질문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나는 나의 삶이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가?

나는 나의 삶이나 경영을 관람하고 있는가?

나는 나의 삶이나 경영을 시청하고 있는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행동만으로도 '나의 창조적 파괴'는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다.

영화 명대사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 있고, 감탄만 하는 사람이 있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있다.

최병철 작가는 <오징어게임> 명대사를 보고 책을 냈다.

성기훈에게 충고하는 노인 오일남의 말

"자네가 상금은 손도 대지 않고 그대로 산다고 들었어. 죄책감 같은 건가? 자네 운과 노력의 대가야. 나를 보게. 삶은 짧아."

이에 작가는 '나는 상금을 받으면 어디에 쓰겠는가?'라고 쓰여있다.

큰돈을 가지기 위해서는 내가 그 돈을 감당할 수 있는 큰 그릇이어야 한다.

로또가 되거나 복권이 당첨된 사람 중에 파산을 겪는 사람이 80% 정도 된다고 하니,

갑자기 큰돈이 들어온다면 돈이 사람을 잡아먹는 현상도 지극히 자연스럽다.

돈을 지킬 것인지, 돈을 쓰다 탕진할지, 돈에 노예가 될지 주인이 될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

우리는 86,400시간이 매일 들어오지만 결코 길지 않다.

오징어게임속에서 배우들이 생각이 나고 명대사를 통해 사색을 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재미'라는 문장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직장에서 왜 괴로운 걸까.

지인이 옆에서 나의 질문에 답변한다. "그래서 월급 받는 거야"

"응? 일해서 주는 게 아니고?"

지인이 다시 답변했다.

"생각해 봐 회사에 나갔는데 놀이동산 온 것처럼 신나고 재밌으면 오히려 돈을 주고 다녀야지"

머리에 꽃을 꽂고 있는 아이가 분명하다......

직장에서 재미를 찾는 것이 욕심일까?

일상에서 재미를 소유하는 것이 과욕일까?

소소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고, 행복의 빈도를 높이는 것이 내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일이라는 사색을 했다.

≪협업경영&자기경영≫에서 말하는 오징어게임 명대사가 다시금 머릿속에서 맴돈다.

무엇이든 '재미'가 사람을 이끌고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소소하지만 일속에서도 재미를 찾는 연습을 해야겠다. 같은 영화를 봐도 책을 쓰는 저자처럼 관점을 바꿔봐야겠다.


'렛츠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