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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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판덩작가가 전해주는 '논어'는 이해하기가 쉽다.

논어 한 문장을 풀이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 책들을 인용해서 풀이를 해준다.

가끔은 직장 생활 조직 이야기로 논어를 접하게 해주니 매일 흔들리는 삶 속에서 깊은 깨달음을 선사해 주고 있다.

공자는 사람을 평가할 때 두 가지 면을 살폈다.

첫째, 상대방이 어떤 일을 처리할 수 있는지

둘째, 그 일을 얼마나 유능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즉, 일의 본질에 초점을 맞춰 사람을 평가했다.

우리는 학연, 지연, 인연 등 많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형성되어 점수를 매긴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상대방에 행동만으로도 느낄 수 있다.

항상 내게 받기만 하는 사람, 내게 선물을 주는 사람, 나를 응원하는 사람 등

'행동'이 나에 대한 관심이고 실천이 바로 유능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사색을 했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더 나은 가치에 신경을 쓰자.

재능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자, 1만 시간의 재발견에서 타고난 재능이란 없다고 말했다.

누군가 해낸 일이라면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한다면 기존의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험에 도전해야 한다.

가치 있는 일에 더욱 투자해야 한다.

자신에게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로또 같은 선물을 기대한다면 돈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내 그릇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 없이는 더 나은 삶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나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통제하지 못하는 일에는 미련 없이 생각을 버리면 살아야 한다.

인상깊은구절

노여움을 옮기지 않고, 잘못을 두 번 되풀이하지 않는 것은 본받아야 할 배움의 자세다. 여기서 "노여움을 옮기지 않고"는 화풀이를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바이러스만큼 전파력이 강하다. p243

≪피터의 원리≫의 공동 저자 로런스 피터와 레이먼드 헐은 무능한 사람들이 계속 승진하고 성공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파고든다. 대부분 무능함과 유능함을 개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 명의 저자는 원인을 위계 조직의 메커니즘에서 찾는다. 조직에서 모든 직원은 자신의 무능력이 드러날 때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그 위치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감추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따라서 모든 조직은 무능한 직원들로 채워지게 된다는 것이 '피터의 원리'이다. p226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도 배움에서 출발한다. 배우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의 좁은 식견 안에 갇혀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기가 아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 배움에 대한 호기심, 이것이 바로 공자가 강조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다. p215

맹자는 "행동해도 얻지 못하면 모두 돌아봐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하나로써 꿰뚫고 있음'에서 '하나'는 바로 이 '자신에게 원인을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 p137

교육 환경이 중요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환경은 꼭 거주지의 사람들만 포함되지 않는다. 자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언제나 부모들이다. 부모의 어질고 자애로운 마음은 항상 자녀들이 성장하는 밑바탕이 된다. 아무리 교육 환경이 좋다고 한들, 맹자의 어머니와 같은 품성이 없다면 소용없는 일이다. p29

총평

변화를 위해서는 매일 실천해야 한다.

논어에서 말하는 배움은 즐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꾸준하게 실천해야 한다.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도 제 인생이 바뀌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공자가 말하는 '학이시습지'처럼 배움은 오랜 시간 동안 서서 익혀가는 과정이다.

가끔은 때를 기다리기도 해야 한다.

인생은 열심히 사는 것보다 일상을 부지런히 사는 것이라는 문장에서 사색을 했다.

어짊게 살라는 문장 속에서 '깨달음'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매일 하나라도 깨닫고 살아간다면 오늘이 어제보다 나은 삶이기 때문이다.

요즘 '게으른'이 되면 안 된다고 한다.

자신을 지켜가면서 살아야 한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참지 못한다"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 있어야 하며, 중용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끔은 어눌하게 행동할 때도 있어야 한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상대방에 따라 말하는 방법도 달리해야 함을 '논어' 속에서 깨닫게 된다.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근거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 도서와 함께 소개하고, 마음 채우기로 공자의 지혜를 풀어내주니 읽는 내내 훈훈하다.

3월에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를 통해 공자의 필력을 잘 전달하는 판덩작가님을 만났고,

두 번째 책이 찾아왔다. 한자어를 명쾌하게 전달해 주는 판덩작가님의 힘의 울림이 대단하다.

논어가 재밌게 느껴진다. 쉽게 이해가 된다. 즉, 나의 삶 속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천하는 두 팔 보다 가볍다고 한다.

우리는 옥구슬 같은 것만을 중요시하고 살기 때문에 불안하고 비교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아닐까.

'삶은 덤이다'처럼 또는 장기 훈수 두는 제삼자에 관점으로 옮길 수 있다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신은 우리에게 커피를 주었는데 왜 컵(종이컵, 유리컵, 고급 컵, 한정판 컵, 금컵, 은컵 등)에 희로애락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논어를 사색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준다.

판덩작가가 해석해서 풀어주는 논어가 친숙하고 꾸임 없이 내게 전달된다.

우리는 없는 것에 많은 것을 집중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아파트, 자동차, 옷 등

일단 주어진 현실에 만족할 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어짊도 의로움도 모두 깨달음으로 해석하니 논어가 재밌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충분히 애정하고 있는지부터 시작해야겠다.

소인은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고 하니, 그럴 때 한 걸음 물러나서 아는 자의 여유를 느껴야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네 덕, 내 탓

어떤 일이든 단순하게 일어나는 것은 없다.

우연이 인연이 되고 한 번씩 빼먹은 것이 큰일로 돌아오기도 한다.

삶도, 인간관계도 그렇다.

해주고 바라면 상처가 되고, 마음에서 우려나서 주면 받지 않아도 행복하다.

내가 잘나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세상은 복합적으로 돌아가고, 나선형으로 올라간다.

성공한 것을 모두가 힘을 합쳐준 결과이지 내가 잘나서만 된 것이 아니다.

잘못이 있으면 내 탓으로 돌리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이다.

좋은 일이 있으면 네 덕,

나쁜 일이 생기면 내 탓으로 돌리고 산다면 거친 물결에서도 여유 있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논어' 한마디로 인생의 난제를 풀어보자.


'미디어숲'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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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철학자의 말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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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107편 주옥같은 명문을 만나볼 수 있다.

논어, 성서, 달마, 석가, 반야심경에서 저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니체의 말을 좋아하는 저자이다보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을 어떻게 활용해 현실에 서 무엇을 실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이다.

담담하게 풀어내는 명언이지만, 그 안에 생존의 힘이 내재되 있다.

철학자가 우리에게 살아있는 인생수업을 해준다.

보면 볼수록 저자의 특유의 통찰력과 관점으로 '피보팅'하게 한다.

즉, 내가 가진 사고를 다른 쪽 관점으로 이동시켜 준다.

중요한 것은 결과나 결론뿐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에 이르기까지 겪어온 여러 과정이 나를 의미한다.

인상깊은구절

누구도 똑같은 인간은 없다 / 같은 내용을 똑같이 배워도 같은 길을 가지는 않는다. 함께 길을 떠났더라도 같은 장소에 서지 않으며 같은 장소에 섰다고 해도 똑같은 성과를 얻지는 않는다. <논어> p56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면 물질과 욕망이 자신을 지배한다. 물질과 욕망은 저 혼자 존재하는 법이 없다. 반드시 사람의 마음이 그쪽으로 향했을 때만 존재한다. 마음이 그쪽으로 향해 있지 않으면 그것들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p101

전부 버리고 내딛어라, 온몸으로 뛰어들어라 / 발을 내딛어라. 지금 그 자리에서 지금 그 지위에서 손에 든 것을 모두 내려놓고 내딛어라.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걸음을 떼어라. 차라리 뛰어라. 물론 두렵겠지. 그래도 가라. 가야 한다. 멈추지 마라. 끊임없이 나아가라. 온몸으로 뛰어들어라. 그때, 세상에 이 몸이 가득찬다. <무무관> p109

더러워 보이는 세상에 있더라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하나하나가 깨달음 그 자체라는 점을 알아차려야 한다. p118

제발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라. 깨달음에 대해서도 머리를 비워라. 모든 생각을 무시해라. 그리하면 그저 그곳에 있어라. p124

피하지 말고 직시하라. 그리하면 곧 조용히 깨닫게 되리라. 사실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너는 보이는 것에 네 마음을 멋대로 연결시켜 섣불리 동요했고 이해득실과 승패에 집착하여 조바심과 감정에 얽매였으며 보잘것없는 자존심을 잣대 삼아 보이는 것을 독단하였고 모든 것이 네 소유라고 굳게 믿으며 탐욕에 물들어 있었다. 요컨대 너는 비겁했다. 그런 모습은 전부 버려라. 감정도 버려라. 그렇게 해서 스스로를 남김없이 떨려버려라. 그리하면 너는 이제껏 알지 못했던 자유의 하늘로 날아오를 수가 있고 이루고자하는 모든 일을 이룰 것이다. p152~153

총평

말하면 한번쯤 들어본 유명한 철학자 명언들이 담겨있다.

107편 속에 말 관련된 명언이 많이 나온다.

'말이 인생을 지배한다'처럼 인생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지배된다.

경청해야 하고 말을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라는 어른들의 말이 생각났다.

잔소리 같이 듣던 그말이 삶을 더 살아본 경험자에 지혜인 것이다.

이쁜말, 공감가는 말, 성장을 이끄는 말을 할 수 있는 입술이 되어야 겠다.

지금 이 순간 나의 마음이 어떤지, 머릿속에는 무슨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면 물질과 욕망이 자신을 지배한다'는 문장처럼

무언가 사고 싶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소비와 소유가 그쪽으로 향해있다는 말이다.

적당히 타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생각했던 만큼만 누릴 수 있고,

조금한 불편만 책임질 수 있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균형을 잃었을 때 발생한다. 내 마음과 생각이 온전히 물질과 욕망으로 기울였을 때,

그것들은 나 자신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자기 극복'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우리는 상대방과 경쟁하는 이 순간 중에도 우리는 자신과 시합을 벌이고 있다.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극복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큰 두려움과 게으름, 자기 규율등이 그렇다.

이기고 싶은 상대방에게 졌다고 좌절하지 말자.

그 안에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에게 승리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인생은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면, 고통만큼 내게 기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정답은 없고 해답이 많은 세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지금 하는 무언가가 장기적으로 나의 행복과 좋은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사색하게 한다.

철학자들이 툭 하고 던진 명언들을 암기하고 계속 생각하다보면 그 안에 숨겨진 '우주'를 발견하게 되낟.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부정적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내게 오는 모든 것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명언을 통해 자기극복을 할 수 있는 도움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게 힘이 되는 명언 하나 정도는 내 마음속과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비움속에 채움이 있다.

세상이라는게 무언가를 내게 채우고자 한다면 '먼저 비워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긍정적인 생각을 더하면 행복이,

부정적인 생각을 비우면 행운이 온다.

좋은 생각을 가지면 행운이,

나쁜 생각을 비우면 행복이 온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린 버스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버스이니,

에너지 낭비는 그만하고 지금 현실에 집중하며 살아야겠다.

무언가 가득 채우고 짊어지고 가기 때문에 발생되는 낭비는 이제 그만 둬야 겠다.

비우면 그 속에 잠재력을 품은 무언가로 가득 찬다.

오늘을 살며 비우는 삶을 이어간다면 내게 다가온 행복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그 삶이 바로 잘 사는 삶이다.

양면성을 생각하며, 비우는 것이 채우는 것이고, 채움이 곧 비움이다.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간 것이 언제었는지,

이젠 나만의 비움으로써 행복을 찾아라.


'이너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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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을 위한 안내서 -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을 위한 스토아철학의 아주 오래된 지혜
윌리엄 B. 어빈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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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스토아철학

부정적(분노, 불안, 두려움, 슬픔, 질투 등) 감정이 가득한 삶은 좋은 삶이 아니라고 말한다.

스토아철학은 '모든' 감정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만 몰아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무례한 사람에게 대응하는 방법 등 일상의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스토아철학자의 조언이 인상깊다.

스토아철학 심리 기법

부정적 시각화, 안 좋은 상황을 미리 그려보고 미치는 영향을 줄이자.

적당한 스트레스, 고통은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다.

통제의 이분법,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자.

에너지가 어디서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지 파악하고 막을 필요가 있다.

참지 못하는 이유가 나 자신이 '무르기' 때문이라는 사실, 인간관계는 너무 편하게 지내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갖기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가진 것은 무엇이든 운명의 여신이 잠시 '빌려준'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운명의 여신은 우리의 승낙과 예고 없이 언제든 그것을 되가져 갈 수 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 p74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은 결점이 아니라 축복이다. p84

자발적 불편은 일종의 백신과 같다. 미량의 약한 바이러스에 자신을 노출시켜 심각한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면역을 형성한다는 점에서다. p117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과도 공동의 이익을 위해 교류해야 한다. 그렇지만 누구를 친구로 사귈 것인가는 선택할 수 있다. p140

화는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하다. 물린 곳을 긁지 않으면 찜찜하지만 긁으면 시원하다. 문제는 긁고 나서다. 긁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고 후회한다. 부어오르면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 화도 똑같다. 화를 내면 시원하지만 화낸 것을 이내 후회하게 된다. p271

총평

세상이 던지는 싸구려 보석에 눈이 팔려 인생을 허비하고 싶은가?

철학이 필요한 이유는 '좋지 않은 삶'을 살게 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존재의 이유'를 알아야 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매일 한 가지씩 좋은 것을 배우면 된다.

평정심을 방해하는 부정적 감정 때문에 삶이 엉망으로 변한 경험은 얼마든지 있다.

기쁨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칭찬 일기', '감사 일기' 내면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면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철학자 제논이 말하는 '자연과 일치하는 삶'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정상에 오르면 내리막길이 나타나고, 슬픔이 있으면 그 뒤에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손뼉 칠 때 떠날 수 있는 '비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명상록≫ "삶의 기술은 춤보다 레슬링에 가깝다"

신나서 춤을 추는 것보다 치열하게 몰입했을 때 삶이 더 생존능력을 향상시킨다.

세렌디피티는 고통과 기쁨이 반복되면 찾아온다.

온 힘을 다해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

올해 초 철학책을 읽고 회사 수첩 첫 장에 적어둔 문장을 매일 본다.

'삶은 덤이다'

지금 가진 것을 언제든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게 된다면,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 감사한 마음을 찾게 된다면,

기쁨의 능력도 새롭게 생겨난다.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주저앉기만 한다면 무너지겠지만 성장의 발판 삼아 일어난다면 내 삶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마음의 관점을 살짝 바꾸기만 해도 만족하고 살 수 있다.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멈추지 못한다면 불만족에 계속 빠져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길이 아니면 다른 길을 가도 된다.

노력해도 만족을 얻지 못하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자신의 욕망을 바꿔 다른 곳에서 만족을 얻는 편이 낫다.

얻어도 불안, 얻지 못해도 불안한 세상 속에서 굳이 한두 가지에 얽매여 있을 필요는 없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해 최선으로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 못하는 일에 걱정과 근심은 멈추고,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는 사실에 집중하며 살자.

책으로 표현하자면 완결이 아니라 완성을 위해 나아가는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

스토아철학이 전하는 '평정심'에 대해 다시금 생각했다.

철학이 없는 것보다, 부족한 철학이라도 가지고 실천하는 삶이 '좋은 삶'을 만날 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모욕에 대처하는 법, 부의 유혹에 맞서는 법, 인간관계 관련 사람을 대하는 것 등 스토아철학이 전해주는 조언으로 속이 시원하다.

삶을 낭비하면 노년에 아쉽고 후회가 많아진다.

우리의 삶은 시합에 대비해서 훈련할 시간을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느꼈다면 바로 시작해야 하고, 가진 것이 참 많다는 사실과 그것을 즐겼을 때 세상은 더욱 나를 웃게 할 것이다.

'기쁨 자체'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나를 그 길로 인도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삶은 그 자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욕을 모욕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모욕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선을 넘었다면 그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경고를 해야 한다.

부정적인 장소에서도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는 자세가 된다면 얼마나 기쁠까.

나 자신에게 버리는 불행은 이제 멈추자.

오해를 받을 수도 혼이 날 수 있지만 그 덕분에 오해를 해명할 기회를 얻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데 '해석'이 참 중요하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


'마음친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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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을 빌려드립니다 - 편집장 출신 작가가 대공개하는 인생 2막을 위한 책쓰기 노하우
조기준 지음 / 활자공방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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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기승전결 no! 결기승전(결)은 ok!

첫 문장에서 재미가 느껴지지 않으면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유익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 더 강조할 수 있지만 앞이 재미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책 단락마다 '오늘의 미션'이 나를 성장할 수 있게 합니다.

4일 : 내가 좋아하는 책에서 10문장 이상 필사하기

6일 : 쓰고 싶은 책의 뼈대가 되는 목차 쓰기

10일 : 여러분의 24시간 중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한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그 내용을 A4 1~1장 반 정도 써봅니다.

26일 : 목차에서 주제를 찾아 A4 1.5~2페이지 글을 쓰고 최근 인기 있는 독립출판물 검색해 보기 등

미션을 잘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글이 읽기가 편하고 이해가 잘됩니다.

편집장 출신 작가인 만큼 재미와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어니스트 헤밍웨이 - 글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 모든 것은 수십, 수백 번 고쳐 쓰는 것이다. p174

'적, 의, 들, 것, 있는'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이러한 표현들은 여러분도 모르게 남발하거나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표현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문장은 깔끔하게 써야 하고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에 평소에 습관적으로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표현이 있다면 과감히 고쳐야 합니다. p112

≪작가 수업≫을 출간한 도러시아 브랜디는 '자신의 문제를 보완해 주는 작가를 골라 훈련한다면 문장 형태와 운율에 대해 아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한 문장으로 베껴 쓰기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p107

늘 가까이에 있던 것을 오랫동안 관심 있게 지켜보는 습관이 중요한데요. 이런 습관을 들이려면 사실 책을 또 많이 읽어야 합니다. 한 권의 책에는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들이 나에게 콘텐츠로 쌓이면 펜 하나를 보는 시각도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95~96

총평

'필사를 하면 문장력이 강화돼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책쓰기와 글쓰기는 다릅니다.

책쓰기든 글쓰기든 실력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많이 쓰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중 작가도 추천하는 '필사'가 좋습니다.

하루 좋아하는 책에서 10문장 이상, 하루 10~30분 정도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이루고 싶은 꿈이 실현될 것입니다.

'생각보다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이 자료 조사를 잘 안 하려고 합니다'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가 명확해졌다면 나랑 비슷한 책을 찾아봐야 합니다.

인용할 수 있는 문장이 많아질수록 책은 독자를 즐겁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책이 가장 두렵게 생각하는 라이벌은 어떤 것일까요?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은 흥미가 가득하게 만들어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총 집합체입니다.

책이 재미가 없다면, 유익하지 않다면 굳이 책을 찾지 않게 됩니다.

유사한 책들을 읽어보면서 거기서 공감과 규칙을 찾아내고, 소화시킨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입니다.

재미가 있고, 독자가 읽고 싶어 하는 글을 쓰고, 자료조사와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작가님은 브런치를 가입하고 추천글을 많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입해서 시작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몸소 시작하면서 경험하라는 말이 내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쓰는 만큼 이루어진다' 적자생존해야 합니다. 적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기록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합니다.

예비 작가들이 꼭 알아야 할 덕목을 잘 소개하고 있어 읽는 내내 감사했습니다.

글감은 무엇인지? 깔끔하게 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자주 틀리는 맞춤법과 외래어까지 설명으로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미션까지 주는 작가님을 만나보기를 추천합니다.

태풍도 끝내 없어지는 것처럼 무조건 쓰고 정직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다작하고 퇴고를 반복하면 성장하고 싶지 않아도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네스트 헤밍웨이도 한 번에 완성된 마스터피스를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즐기면서 몰입하는 습관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어느 순간 책은 완성되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많이 실수하는 부분, 예비작가님들이 알아야 하는 글쓰기 덕목 등

책을 통해서 알 수 있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막힘없이 글이 눈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조기준 작가님에 정성이 느껴집니다.

서점에 가시면 목차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 골라 한 단락만 먼저 읽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작가처럼 이해가 쉽고 재미도 있으면서 유익한 내용을 쓸 수 있을까?

한 문장에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을까?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료조사가 중요하고 현재 유행하는 주제를 잘 조합하여 잘 쓸 수 있을까.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의 글쓰기 방법을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늘 숨을 쉬듯, 직장에 나가듯, 양치질을 하듯 주제를 생각하며 기록해야 합니다.

읽기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퇴고도 수시로 해야 합니다.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마음도 가져야 합니다.

예비 작가로서 실천하면 좋은 포인트를 잘 설명하고 있는 작가처럼,

자료조사도 꾸준히 검색하고 기록해야겠습니다.


'활자공방'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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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웹소설 - 종이책만 읽던 뉴비의 웹소설 탐험기
Guybrush 지음 / 카멜북스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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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40살, 웹소설에 도전하는 분투기를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다.

1회분 5,000자를 작성하며 100원이 큰돈이 된다는 사실에 놀라고 현실에 두 번 놀라는 작가를 보게 된다.

종이책과 웹소설은 쓰는 방식과 여러가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돈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하늘 위에 하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알바보다 못한 현실을 느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치열하면서도 멋있다.

웹소설 세상은 '적자생존','양육강식'이다.

작년 9월부터 웹소설에 빠져 살고 있다.

웹툰을 보다가 주인공이 고난을 받을 때 끝나면 일주일을 기다리는 게 고역이었기 때문이다.

100원이면 볼 수 있고 은근 성장과 사이다 쾌감을 느낄 수 있어 잠깐 시간이 날 때마다 즐기고 있다.

문득 웹소설을 읽다가 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웹소설가는 돈 많이 번다고 하던데!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착각이다. 아니 망상이었으면 하는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대기업을 잘 다니던 작가는 웹소설로 이직하고 성공의 길을 걸을 줄 알았는데,

조회수에 웃고, 100원에 우는 모습에 여기도 세상 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웹소설 쓰는 작가 관점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부분이 가장 꿀잼이다.

인상깊은구절

일반 문학에서는 의미를 얼마나 잘 숨기느냐가 작품의 깊이와 작품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러나 웹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드러내느냐다. p284

이때 주인공이 보상으로 어떤 아이템을 얻었는지 보여주고, 효과도 확인하면서 주인공이 "대박!"을 외치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으로 끝내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중간 보스의 시체에서 환한 빛이 새어 나오고, 주인공이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이것은?"이라는 대사를 뱉으며 끝내는 게 나을까? p246

웹소설은 일일 연재고, 매일매일 일부러 찾아와 읽는 독자의 감정을 배려해야 한다. 주인공에게 아무런 고통도 주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독자의 감정을 배려하며 세심하게 이야기를 배치하라는 뜻이다. p210

"작가님도 그렇게 살고 싶은 내용으로 써야 합니다." 내가 살고 싶은 인생, 내가 되고 싶은 선수, 내가 보내고 싶은 커리어 p85

웹소설의 법칙 두 가지를 깨달았다. 하나. 주인공이 중요하다. 둘. 주인공이 많이 가질수록 좋다. 아니, 그냥 몽땅 가져라. p62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몇 가지 당부드릴 말씀이 있다. 우선 이 책은 웹소설 작법서가 아니다. 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진짜 웹소설을 쓰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4년간,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웹소설 작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겪었던 과정을 최대한 세세하게 기록했다. 그것은 내가 지난 40년간 견고하게 쌓아 왔던 하나의 세계를 부수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었다. p11

총평

"내가 신나서 쓰는 글이 아니어야 한다. 독자가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한다."

이유는 바로 일단 살아남아야 연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자아독취는 독이고, 허세는 미련하다.

웹소설에서도 다양한 공식이 있고 치트키가 존재한다.

환생/회귀/빙인 이중 내가 좋아하는 것은 바로 '회귀'이다.

뒤를 먼저 예측할 수 있는 클리셰도 한몫한다.

100원이라도 독자들은 결코 허투루 쓰지 않는다.

드라마처럼 마지막에 궁금중과 기대심을 자극하면서 끝을 맺어야 한다.

회귀했는데 초반에 장애물 없이 성장해야 하는데 큰 장애물이 나타나면 독자들이 떠난다 등

웹소설 작가는 댓글에도 흔들리고 멘탈이 나가기도 하는 상황을 참 잘 묘사하고 있어 내가 고통스럽기도 하다.

그만큼 웹소설을 가볍게 접근하는 사람에게 '경고'를 준다고 해야 할까!

결코 블루오션이 아니다.

읽는 내내 작가님을 응원하게 되는 그런 책이다.

종이책과 다른 웹소설,

영화 2시간짜리 한편을 15분씩 나눠서 올린다면 단순해지고 간결해 질 수 밖에 없다.

웹소설도 바로 그렇다. 1화씩 연재하는데 5,000안에 기승전결이 들어가 있어야 하고,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사이다를 날려야 한다. 지금은 독자들 수준이 올라가서 감동까지 선사해야 하는

어렵고 지옥 같은 세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웹소설을 하는 작가님이 문득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모험하는 멋진 분이라는 사실도 알게 해준다. 국문학과를 나온 분이시니 역시 글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그럼에도 좋아하는 일이 살아가기 위해 하는 일이 되면 결코 즐겁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작가님은 문피아에서 홍보도 해주고 순위 안에도 들어가는 작가임에도 현실은 짜다.

노력이 꼭 성공으로 인도해 주지는 않지만, 매일 글을 쓴다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데 독자들까지 사로잡아야 하는 웹소설 작가는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100화까지 가지 못하는 웹소설 작가도 많고, 유료화로 전환하는 작가도 많지 않다.

200화 이상 끌고 간다면 5개월에서~1년이라는 세월을 독자들과 함께 가는 시간이기에 결코 가볍게만 볼 수 없는 현실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를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을 응원하게 된다.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시기를, 주인공처럼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세상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분이 되기를,

사이다 날려주기를 바라게 된다.

간접적으로 웹소설 작가가 되어본 경험이 재미가 있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대기업을 때러치우고 웹소설에 도전하는 작가님!

참 신기하다.

들어가기가 참 힘든 일명 '대기업'에 다니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돈보다는 나의 즐거움을 가치 삼아 세월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끔 주변 지인들에게 욕도 먹겠지만,

어느 날 술 한잔하면서 그때 그만 두 길 잘했지?라고 말할 수 있는 작가가 되었으면 한다.

나 또한 그런 상황에서 모험을 선택했을 것 같다.

일단 살아남고 실패라는 경험을 축적하고 즐기다 보면 해뜰날이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지금 사는 세상에서 다른 이세계로 옮겨서 산다는 것이 알을 깨가는 그 과정보다 더욱 가치 있는 일이 것이다.


'카멜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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