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연말정산의 기술 - 쉬운 절세 알찬 환급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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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쉬운 전세, 알찬 환급 '53가지 연말정산 기술'을 담고 있다.

총 급여 → 근로소득 금액 → 과세표준 → 산출 세액 → 결정세액 순서를 알게 한다.

각 관문마다 공략 비법을 모아서 알려주고 있어 절세 내공이 저절로 쌓이게 된다.

세알못이 질문하면 택스코디가 답변해 주는 부분이 정말 꿀팁이다.

1,000여 분의 상담을 통한 노하우를 ≪2023 연말정산의 기술≫ 풀어내고 있다.

직장인의 유리 지갑을 지켜줄 세금 방어 책이다.

"똑같이 벌었는데 왜 나만 세금 폭탄?"

"내가 더 많이 썼는데 왜 환급금이 다를까?"

연말정산의 공식과 규칙을 알고 영리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이 두렵지 않다.

무작정 돈 많이 쓴다고 돌려받는 것이 아니다.

우선순위가 있고 한도가 있다.

돈을 잘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절세를 잘해서 부자가 된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절세 비법을 통해 13월의 폭탄이 아닌 13월의 월급을 받아보자.

인상깊은구절

세알못: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연봉의 25퍼센트를 넘지 않는다면요?

택스코디: 소득 금액의 25퍼센트를 넘기지 못한 사람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방법에 차이를 두어야 합니다. 어차피 25퍼센트를 넘기지 못할 것 같다면 현금, 체크카드, 신용카드 중 어떤 걸 쓰더라도 공제 대상이 아니므로 차라리 할인 혜택이나 포인트를 많이 주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78

월세 세액공제, 총 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이면서, 주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무주택자여야 하고, 사는 집의 기준 시가가 3억 원 이하이거나 전용 면적이 85㎡ 이하여야 합니다. 오피스텔, 고시원도 공제 가능합니다. 중요한 점은 반드시 전입신고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p171

신용카드 한도 초과 예상 시 고가 물품 구매 미루기

신용카드로 12월에 고가의 지출 계획이 있으나 현시점에서 이미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초과가 예상되는 경우, 내년 1월 1일 이후에 제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의 한도 초과 여부를 미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214

총평

"13월의 월급에 실패하는 이유는 돈을 많이 써서도, 바보여서도 아니다. 바로 귀찮아서이다."

연말정산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고 세무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모르고 맡기는 것과 알고 맡기는 것의 차이는 1년 5년 10년 갈수록 벌어질 수밖에 없다.

같은 지출이라도 영리하게 사용하여 절세 또는 환급받자는 것이 이 책에 핵심이다.

부양가족공제, 자녀 세액공제, 교육비, 의료비, 연금저축. 카드(신용, 체크) 사용법 등

어려운 세법을 모두 알 필요는 없고 연말정산 관련 꼭 알아야 할 기본만 이해하면 된다.

그중 내가 챙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폭탄을 피하고 월급을 받을 수 있는지

53가지 절세비법을 통해 함빡 웃어보자.

16년간 연말정산하면서 1승 15패이다. (그나마 1승은 짝꿍 육아휴직 덕분에)

쉬운 절세 알찬 환급 ≪2023 연말정산의 기술≫ 제목을 보자마자 내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필름 인덱스를 남발했다.

연말정산 절세 메커니즘 이해하게 되니 나가는 돈이 보인다.

연말정산 절세법, 부양가족공제, 신용카드 소득공제, 자녀 세액공제,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연금저축, 월세액, 기부금 뿐만 아니라 모르면 세금 폭탄 맞을 수 있는 상식까지 알게 되니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똑같은 금액을 사용하더라도 전통시장, 대중교통,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 공제율이 높은 항목으로

사용하는 것이 공제액 차원에서 유리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1년 중 어느 시점이 되면 그때까지의 카드 사용 금액을 확인하고 체크카드로 넘어가거나 해야겠다.

연말정산 매번 패하다 보니 세금이 공제 됨에도 불구하고 매월 10만 원씩 모으는 통장이 따로 있다.

결론적으로 귀찮았던 거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한도까지 사용하는 것, 간소화 서비스에 나오지 않는 영수증을 챙겨서 제출하는 것 등 연말정산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함에도 전문가에게 맡기고 따지기만 했던 내가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마냥 어렵고 귀찮게만 느껴지던 연말정산이었는데 ≪2023 연말정산의 기술≫ 책을 만나

유리지갑을 지킬 방법을 찾아냈다.

연말정산 시 놓치는 부분만 없어도 절세를 많이 할 수 있다니 역시 아는 만큼 세상은 행복해진다.

연말정산에서 매번 패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복잡했던 머릿속이 한순간 맑아지는 느낌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공제 한도를 신경 쓰자

공제 한도를 초과한 부분은 줄이고, 한도가 남아있는 금액을 늘리면 환급액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출하는 금액을 지혜롭게 사용하여 연말정산 환급금액을 늘려야 한다.

귀찮아서 체크카드만 쓰다가 매번 패했던 내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블로그나 그때마다 찾아서 보는 얕은 지식보다,

책에 나온 53가지 절세비법을 배우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다.

많이 소비했는데도 돈을 토해 낼 수밖에 없었던 세알못에서 탈출하자.

연말정산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되니 벌써부터 돈이 굳은 느낌이다.


'다온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작성했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서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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