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 -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한 대안적 지침서
김영한 외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6 다음세대 목회 트렌드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이 책은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사님이나 전도사님과 같은 사역자에게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다음세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사역자뿐만 아니라 교회 학교 교사 그리고 부모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었다.

이 책은 총 9가지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번 ‘2026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 는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 대한 분석 뿐만 아니라 개인, 가정, 교회 회복 대안, 대책을 10명의 저자가 쓴 책이다.

지난 주까지 교회 어린이부서 교사로 섬겼던 나에게 첫번 째 챕터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돌아보게 했고 큰 찔림과 깨달음을 주었다.

공과 준비나 설교 준비를 언제 하는가?
심방은 한 주에 몇 명 하는가?
소그룹 인도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이 세가지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나를 보며 내가 주일학교 교사로서 정말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 어린 친구들이기도 하고 성경 공부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요즘엔 카톡방에서 글로도 소통이 가능하기에 어떤 주는 주일 당일 날 대충 내용을 보고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기도 하고 부모님께 전화 하는 것은 좀 불편해서 문자로 대신한 적이 많았고, 아이들과 어린이 부서 예배를 위해 기도하지 않은 적도 참 많았던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 잠깐 만나는 짧은 공과 공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긴 시간이 될테고, 그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교회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그 시간이 정말 중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음 세대를 품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준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이 책은 현재 교회의 모습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대안과 대책을 제시해 주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해준다.

아홉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교회에 ’콜드타임(Cold Time)’ 이 오게 하는 3가지?
2. 종교 가스라이팅 불편한 진실,나는 자유한가?
3. 다음 세대 부서 어떻게 양육 하고 훈련 해야 할까?
4. 건강하지 않은 경계성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
5. 가정예배: 새로운 TMI 시대를 맞이하라.
6. 흔들리는 시대 흔들리지 않은 신앙을 세우는 사역전략.
7. 콜드 타임을 극복하는 목회 리더십을 세우는 사역 전략.
8. 예배로 심고, 관계를 맺어라.
9. 콜드 타임이 필요한 학원 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

아홉 개의 챕터 중 첫번째 챕터도 인상적이었지만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알려 준 다섯 번째 챕터도 나에게 큰 깨달음과 도전을 주었다.

가정예배에 목숨을 건 모세의 가정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과 사라와 롯이 드린 예배가 가정예배의 시작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가정 예배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는 시간이다.

가장 예배의 영적 원리: HOME

1. Hold: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라
가정 예배 시간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믿음의 본을 보이기
2. Obey:하나님 뜻에 순종하라.
끝까지 믿음으로 순종하기
3. Make: 액션을 플랜을 짜라.
우리 가정에 가장 알맞은 가정예배 모델을 정하기
4. Expect: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다. 하나님의 타이밍을 바라보며 가정 예배의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을 이루실 것이다.

나는 4년 전부터 아이들과 함께 가족 예배를 매 주 드리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가족 예배 힘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매주 힘들고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시간이 우리 아이들의 믿음을 지켜 주고 다음 세대를 지켜 줄 줄 믿는다. 일주일에 1번 1시간 드리는 예배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참 쉽지 않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가정이 되기를 꿈꾼다.

곧 셋째 출산을 앞둔 때라 잠시 가정 예배를 쉴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들과 함께 가정 예배를 지키고 힘들어도 꼭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교회예배만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믿음을 지킬 수 없는 시대가 왔다. 가정 안에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며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아이들로 키워야 함을 잊지 말자.

다음 세대를 사랑하고 기도하기 원하는 모든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떻게 교회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관계 가운데 지혜롭게 살아가야 될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책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삶 속에서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하나님의 레시피 - 평범한 인생에 특별함을 더하신 은혜의 레시피 행전 ㅣ 간증의 재발견 10
민찬양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님의 레시피

이 책은 읽는 내내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목사님과 사모님이었지만 꼭 가까이에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인생의 이야기 같지만 가정과 학교 또 교회에서 만난 하나님과 또 함께 했던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사모님의 임신과 출산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곧 태어날 셋째와 태명이 같은 기쁨이라는 사실에 얼마나 반갑던지! 세 아이의 엄마가 곧 된다는 사실이 아직 믿어지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믿음으로 아이들을 키우신 사모님을 보며 용기를 얻게 되었다. 훌륭한 목사님 뒤에는 더 훌륭한 사모님이 계시다.

사랑이 넘치는 목사님에겐 늘 눈물로 기도하며 사랑해주신 엄마가 있었다.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서 힘들고 어려운 부분도 많으셨지만 지금도 아들을 위해 매일 눈물로 기도해주신다니! 정말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민찬양 목사님의 삶을 보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엄마, 사랑을 주는 엄마 밑에서 크는 아이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받은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는구나! 싶었다.

사실 난 두 아이도 벅차다고 생각한 적이 종종 있다. 그리고 아들 딸 두 명이면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10년만에 셋째가 우리 가정에 선물로 찾아왔다. 왜 이 때 나에게 셋째를 선물로 주셨을까?그건 아이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사랑하라고 주신 기회였다. 갓난 아이를 다시 키우며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해주시려고 하시는구나!!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아이가 날 위해 무엇인가를 하제 않아도 그저 바라만 봐도 기쁘고 행복했었는데 지금의 난 중학교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이들을 바라볼 때 그런 마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다.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아이들인데 세상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고 내 뜻에 따라와주지 못하면 실망하고 잔소리하는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사랑의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믿어주시는 하나님처럼 나도 나에게 주신 아이들을 그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몸이 많이 아프시고 불편하신 상황에서도 목회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잘 되던 수제청 사업과 안정적인 교목의 자리를 내려놓고 목회자로서의 삶을 걸어가시는 민찬양 목사님!

그 분의 삶 가운데 찾아오셔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나에게도 또 우리 아이들에게도 찾아와 주시고 만나주시길 소망한다.

하나님은 어떠한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의 그 무엇도 버리지 않으시고 사용하셔서 가장 멋진 요리를 완성하신다.

완벽하신 하나님의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 - 하나님이 펼치시는 창조 세계, 창세기 1~36장 강해 ㅣ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12
김태희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_김태희

이 책은 창세기에 관한 설교를 모아놓은 설교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매주 교회에서 예배 중에 설교 말씀을 듣는 것처럼 은혜가 가득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이야기부터 야곱과 에서에 관한 이야기까지

창세기 1장부터 36장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세기는 늘 새해 성경 1독을 다짐하며 읽었던터라 다른 성경 말씀보다는 익숙하고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어나가는게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중간 중간 잘 몰랐던 내용도 있었지만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설명해주고 그에 따른 교훈들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읽을 때마다 주시는 은혜들이 참 컸다.
말씀마다 또 사람마다 주시는 은혜도 다르고 깨닫는 부분도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비슷한 부분도 많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읽을 때는 새로운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했다.
이 책을 통해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창세기의 내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각 장 마지막은 되새겨보기와 생각해보기로 내용을 정리하고 또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 유익했다.

모든 내용이 다 좋았고 주시는 은혜가 컸지만 그 중 17.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라(창16:1-16) 이 부분이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처럼 느껴졌다.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문제를 주시는지…우리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나님은 아브람과 사래에게 자손을 약속했지만 그들은 기도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자 세상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 결과 사래는 여종 하갈의 멸시를 받았고, 아브람과 사래는 갈등을 겪게 되었다.

사탄은 우리를 올바른 방법이 아닌 효과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쉬운 방법을 선택하도록 유혹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고통을 아시는 분이신데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모르신다고 오해하게 만들어 우리의 힘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게 한다.

우리에게 문제를 주시는 이유는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 가운데 배울 수 있고,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만 믿고 신뢰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이 가려고 하는 쉬운 길(넓은 길)은 하나님의 방법(좁은 길) 아닐 가능성이 높기에 우리는 쉬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찾기에 힘써야 한다.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쉬운 길로만 가려고 했던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말씀이었다.

이 것 뿐만 아니라 각 챕터가 주는 깨달음이 참 많았는데 다 나누지 못해 너무 아쉽다.

창세기 말씀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싶고 깊은 깨달음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정신 의학의 눈으로 본 성경의 인물들
유덕진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땐 내용이 딱딱하거나 읽고 이해하기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과 달리 너무 흥미롭고 재밌고 쉽게 잘 읽혀졌다.

자살시도, 우울증, 조현병, 약물 및 알코 올 의존증 등 다양한 정신 의학과 문제를 가진 환자들을 상담하고 돕는 역할을 하는 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들을 정신건강의학과적인 관점으로 재밌있게 풀어 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12명의 인물이 나온다.
가인,노아, 삼손, 사울, 다윗, 솔로몬, 엘리야, 느부갓네살, 요나, 군대 귀신 들린 사람, 돌아온 탕자이다.
각 인물의 행동에서 보이는 모습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정신과적으로 증상을 유추해서 진단하고 있다.또한, 우리가 각 인물들에게서 깨달을 수 있는 교훈들과 해결 방안과 회복의 과정도 함께 나열 하여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성경의 각 인물 이야기도 너무 흥미로 웠지만 저자가 직접 만났던 사람들의 상담 사례들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나눔을 위한 질문을 통해 내 삶 속에서 만났던 그리고 지금 내 옆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되었고, 예전의 나의 모습도 돌아볼 수 있었다.

이 책에 나온 인물들 중에 나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인물은 ‘엘리야’였다. 엘리야는 우울장애와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우울장애에 걸린 사람들의 특징

우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되게 깊은 무력감과 절망 속에 갇혀 살아간다. 그들은 외부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일지라도 내부에는 설명할 수 없는 슬픔과 공허가 차오른다. 일상의 작은 일들 조차 감당하기에 벅차며 삶에 대한 의욕이 점차 소진 되어 간다. 그런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지속적인 우울감
슬픔 허무 감 죄책감이 끊임 없이 따라 다닌다. 가끔 이유 모를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2.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이전에 기쁨을 주던 일들이 이제는 아무런 감명을 주지 않는다.

3. 에너지 저하와 피로감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뭔가 마음이 쉽게 지치고 무겁다.

4. 자존감 저하
자신을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고, 모든 실패의 원인은 자신에게 돌린다.

5. 수면 문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거나 오히려 과도하게 잠을 차려는 경향을 보인다.

6. 식욕 변화

식욕이 급격히 줄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 하기도 한다.

7. 집중력 저하
생각이 흐릿해 지고 간단한 일에도 집중하는 것이 어렵다.

8. 죽음에 대한 생각
삶의 의미를 잃고, 존재 자체를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경험 할 때도 있다.

또한 엘리야는 번아웃 증후군도 가지고 있었다.

번아웃 중에 걸린 사람들의 특징

그들은 오랜 시간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업 속에 자신의 희생해 온 이들이다. 겉으로는 헌신적으로 강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이미 바닥난 에너지를 쥐어짜며 버티고 있다.

번아웃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극심은 정서적 소진
더 이상 사람을 돌볼 힘도, 일의 열정을 쏟을 에너지도 남아 있지 않다.

2. 냉소와 거리두기
타인에 대한 관심이 줄고 관계를 차갑게 대 하게 된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라는 회의감이 깊어진다.

3. 성과에 대한 무력감
아무리 수고 해도 의미 나 성취를 느끼지 못한다. 자신이 무의미한 기계처럼 느껴진다.

4. 완벽주의와 자기 비난
스스로에게 과도한 기대를 걸고,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무섭게 자책한다.

5. 육체적 증상
두통, 소화불량, 만성피로, 불명증 같은 신체 질환이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이 두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지속 된 번아웃이 심화되면 우울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고, 이미 우울감에 시달린 사람은 쉽게 번아웃에 빠지기도 한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회복 될 수 있도록 천사를 통해 그에게 도움을 주셨다. 하나님은 정신적인 치유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치유도 함께 이루어 주셨다. 쉼을 주시고 음식을 제공해 주시고 그의 체력과 정신적인 안정을 회복시켜 주셨다.
좋은 음식과 쉼을 통하여 육체적인 재충전을 하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을 통하여 엘리야는 힘을 얻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또 새로운 사역의 임무를 부여 받았다.
쉼과 음식은 매우 중요하다. 육체와 마음이 지쳤을 때 우리는 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다시 회복하고 ,그분의 평안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 탈진에 회복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음식을 제공하셨듯이 몸과 마음을 회복 하기 위해 좋은 음식을 먹음으로써 신체적인 회복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정서적 안정과도 직결된다.

특히 여기서 말하고 있는 5가지 체크리스트가 크게 와닿았다.

밥은 잘 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운동은 하는지!
화장실은 잘 가는지!(장건강)
햇볕은 충분히 쐬고 있는지!(비타민 D 부족)살펴 보아야 한다.

이 중에 한가지만 부족해도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정신 질환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오해의 중 하나가 모든 것이 다 영적인 문제에만 기인한다고 믿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오해도 풀리게 되었다.
엘리야와 같이 영적인 지도자도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렸던 것을 보면 이것은 신체적인 피로와 탈진 영양부족의 원인도 있었다. 엘리야를 보며 주변에 엘리야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났다. 물론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우울증이 걸린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체적 문제가 정신적인 영향에 미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을 돌아보니 나도 몹시 우울하고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결혼과 출산 이후 잦은 이사로 주변에 함께 힘든 것을 나는 사람도 없었고,어린 아이들을 돌보느라 많이 지친 상태였다. 자주 깨는 아이 때문에 잠을 잘 자지 못했고 밥도 잘 챙겨 먹지 않았다. 늘 피곤했기에 또한 운동할 생각은 꿈도 꾸지 못하였다. 그러다 보니 점점 바깥활동을 줄이고 집에만 있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였기에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 큰 변화는 산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생기게 되었다. 어린 아이 둘을 키우며 남편의 도움 없이 혼자 주말까지 육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때마침 가까운 곳에 산이 있는 곳으로 이사 가게 되었고, 매일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푸른 산을 보며 용기를 내어 산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그때부터 자연과 가까이 하며 운동도 하고 자연스럽게 햇빛도 쐬게 되었다. 남편의 직장이 옮겨지며 매일 아침 도시락을 싸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아침을 챙겨 먹게 되었고 아토피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식사를 챙겨주며 건강한 식단 생활을 하게 되었다. 또한 아이들 어렸을 때는 잠을 잘 자지 못해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자주 깨지 않게 되어 나도 저절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건강이 좋아지니 나의 마음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고, 우울한 마음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다.
혹시 우울한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지체들이 있다면 생활 습관이 어떠한지 돌아 보기를 원한다. 이 5가지 중에 혹시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하나씩 노력해보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한 마음은 사라지고 엘리아처럼 다시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나 갈 수 있을 만큼 건강과 마음을 회복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이 나오는 많은 인물들이 우리의 삶과 우리의 모습과 매우 많이 닮아있음을 알게 되었다. 멋진 왕 다윗과 솔로몬 왕도 우리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고 성경이 나온 인물들의 모습이 상상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때로는 나와 너무나 비슷한 모습이라 친근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특히 다윗이 음악과 찬양을 통해 자신의 불안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신앙 안에서의 회복을 경험한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써 자신의 고통을 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경험하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도 삶 속에서 겪는 불안과 우울, 정신적 고통을 찬양을 통해 치유 할 수 있다. 찬양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내면에 치유를 가져오는 중요한 도구이다. 마음과 영원히 치유 하는 강력한 도구인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 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 책은 특별히 문제가 있는 사람들만 읽어야 되는 책은 아니다. 지금은 문제가 없을지라도 나중에 언제든 나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나는 문제가 없지만 가족들이나 지인들 중에 이곳에 나오는 인물들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자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이 책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회복과 치유를 가져달 줄 책이 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핑 처치 - 파도 타는 교회
제레미 윤 지음 / ikp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소한 이름의 교회와 잡지같은 느낌의 책이 내 눈을 사로 잡았다.
서핑 처치라는 것을 처음 들어보기도 하고 생각하지 못한 교회였는데 책을 읽어보니 또 서핑 처치 사역을 10년 넘게 하고 계시는 제레미 윤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어쩌면 꼭 필요한 교회가 아닐까 싶었다.

교회라는 건물에서 설교를 해야 하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편견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복음은 어디에서나 전해질 수 있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호주에 사는 한 서퍼를 통해 서핑 선교 운동을 일으키셨다. 한 사람의 순종을 통해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서핑이 먼저가 아니라 크리스쳔으로서의 삶이 먼저라는 말에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믿는 자로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서핑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일인가?

이 일은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지역 교회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아직 세상은 서핑을 세속적인 문화라고만 바라보는 시선이 크다보니 사역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낙심될 때가 있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교회(건물의 의미) 에서만 일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모든 곳에서 일하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핑과 우리의 신앙은 참 많이 닮아 있다. 흔들릴 때도 있고 넘어질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 위에 균형을 잡고 살아가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다보면 높은 파도를 앞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힘! 문제를 뛰어 넘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서핑처치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