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
임희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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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맨처음 보는 것, 잠들기 직전 마지막으로 보는 것도 스마트폰이 되었습니다. 전화, 문자, sns, 검색, 동영상, 은행업무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은 생활에서 한시도 떨어질 수 없어요.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후 책 읽는 시간이 확 줄었어요. 전자책을 읽기도 하지만 책을 읽는 자체가 감소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쇼츠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이런 독서 감퇴기에 끝까지 책을 비법을 기대했습니다.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넷플릭스같은 ott를 이용하는 사람은 10명 중 9명이라니 이래서 넷플릭스에서 크게 유명세를 탄 드라마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나봐요.


 ott를 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는 셈이죠. ott에 빠진 시간은 주말 평균 128분, 평일 평균 101분이지만 평균 독서 시간은 주말 25분, 평일 18분입니다. 당연히 책 1권 읽으려면 한참 걸릴 시간이에요.  


예전에는 tv공중파, 케이블 정도였지만 이제는 손쉽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너무 많아요. 책을 읽으려면 더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지요. 학창 시절 독서는 지루하고 강압적인 의무였기에 독서 자체에 취미를 붙이지 못한 사람도 많아요. 


책은 문장을 한 줄 한 줄 따라가며 차근차근 읽지만 스마트폰을 볼때는 위에서 아래로 스윽 훑어보니 대충 읽는 거라 집중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도 책에 집중하지 않으면 본질적인 내용은 놓칠 수 있구요. 


이 책은 독서는 시간이 아닌 습관의 문제라고 합니다. 짜투리 시간을 책 읽기에 쓰면 한 두 페이지라도 읽을 수 있다구요. 양치할 때는 독서라는 습관을 가지고 매번 양치할 때 책을 읽는 것도 유용하답니다. 무엇보다 읽은 분량이 눈으로 직접 확인되기 때문에 동기부여에도 도움됩니다. 


목표 분량은 작은 단위로 세우는 편이 좋다고 해요. 딱 한 페이지만 읽겠다는 목표면 책을 드는 데 부담이 줄어들구요. 가볍게 책을 읽다보면 자신감도 쌓이고 동기부여도 됩니다. p.65 

독서의 가장 큰 방해는 스마트폰이니, 스마트폰에 시간 제한을 걸면 도움된답니다. 책보다 재미있는 쇼츠나 ott 등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단계를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p. 71

독서습관을 세팅하는 것도 좋아요. 매일 하던 행동을 확인하고 독서 시작 행동을 정해 독서 습관을 정하고 기록합니다. 독서량을 시각화하면 성취감이 있어요. p.99

경쟁자가 너무 막강해서 이런 상황에도 읽을 거리를 만들어주시는 작가님들이 무척 대단해 보입니다. 결국 ott도 대부분 작가님들의 글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니까요. ott원작을 찾아 책 읽기를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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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를 높여라 - 고객·시장·제품을 읽는 4시점, 판단을 구조화하는 48프레임
우마다 타카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인사이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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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휴대폰 카메라의 해상도는 화소 수가 높을수록 사진이 선명하고 화질이 좋은 걸로 인식됩니다.  


"해상도를 높여라"는 사업의 전망이 흐린 것을 해상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정의해요. 창업자들이 가진 아이디어가 더 명확하게 보여지는 높은 해상도를 갖추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책에서 해상도가 높은 상태는 고객의 이미지가 또렷하게 그려지고 이야기가 간결하며 예시가 구체적인 걸 말한다고 해요. 통찰이 독창적이고 전략의 포석이 명확합니다. p. 33

창업은 수입이 전혀 없다고 가장하고 몇 년을 버틸 각오가 없이는 하면 안되는 일입니다.  창업 아이디어는 약 1000시간 동안 한 분야에 집중해야 실마리가 보인답니다.


 200시간은 정보와 사고와 행동에 써야 그럭저럭 괜찮아집니다. 좋고 나쁨을 검증하려면 다시 200-400시간이 필요해요. 재검토에 200시간이 걸리고 추가로 200-400시간이 더 필요해요.  


1000시간은 하루 8시간씩 월 20영업일을 기준으로 약 6개월입니다. 부업으로 창업을 준비한다면 더 많은 날이 필요해요. p. 49

신규 사업을 하기전에는 최소 50명에게 100시간의 인터뷰를 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1명의 담당자라면 주 40시간 근무로 했을때 거의 보름에 가까운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고객 인터뷰만으로는 큰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정도이고 실제로는 더 많은 단계가 있어요.  


과제의 해상도를 높일 때 시간의 개념을 동입하면 변화와 인과, 프로세스와 흐름이 보인답니다. 과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모든 과제에 착수할 수 있을 만큼 자원이 풍부한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해결책의 구조에서는 버릴 것과 생략할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제약을 의식합니다. 의도치 않은 행동에 대처할 수 있게 대비하고 감정과 스토리도 놓치지 않아요. 처음엔 엉성해도 괜찮고 차츰 제대로 된 구조로 만들어가면 됩니다.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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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루지 부의 설계
루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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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계속 고점을 갱신하고 주위에선 다들 수익이 났다고 기뻐합니다. 좋다고 들어도 뛰어들지 못한 소심함이 문제네요. 남들보다 늦은 투자라도 이득을 얻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이 책에선 부동산, 미국 주식, 비트코인이라는 세 개의 토지를 무기로 제안합니다. 이 셋을 조합하면 어떤 경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생산자 시스템이 된다고 해요. 


서울에서 살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주거비때문이죠. 한국에서 주거비는 대부분 재산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기회가 될 때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동산은 레버리지와 비용 차이가 큰 자산이니 한국의 전세 제도를 활용하는게 유리해요. p.25 


한국 주식이 많이 올랐는데도 여전히 미국 주식을 주장하는 건 제약이 적고 국내 부동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혁신의 토지이기 때문이랍니다. 


비트코인은 미래 자산이므로 최소 자산 포트폴리오에 1~10%는 비트코인을 넣어두라고 해요. 비트코인은 통화량 팽창시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흡수하는 성질을 지녔고 중앙화된 리스크가 없고 채굴 비용이 상승할수록 네트워크가 견고해집니다. 


미국 주식이 강하게 오르는 시기에 한국 부동산은 숨고르기 하거나 약하게 움직이고 한국 부동산이 급등할 때는 미국 주식이 반대로 움직이는 패턴이 자주 관찰됩니다. 한국 부동산을 투자하려면 반드시 미국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할 이유랍니다. p.115 


정치인, 고위공직자의 재산이 일반인이 생각하기에 이해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경우가 흔합니다. 고급 정보를 앞서 입수하고 빨리 움직이기 때문이니 그들을 따라하는 방법도 유효해보여요. 


고위공직자의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보유인원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 엔비디아였고 테슬라, 애플, 구글 등이 뒤를 따릅니다. 산업정보통신 중심으로 반도체, AI테마에 집중 투자가 나타난다고 해요. p.121


수수료가 적게 드는 증권사, ETF까지 추천해주니 바로 투자를 고려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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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술 - 인간관계를 변화시키고 마음을 읽는 10가지 대화법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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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말은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돌이켜보면 왜 했나 싶은 말이 많아요. 침묵이 불편해 꺼낸 말이 특히 불안의 여지를 남겨요. 평범한 대화도 유연하게 잘 이어가는 기술을 기대했습니다.


예전에 예능에서 여러 사람이 차례로 말을 옮기면 처음과 다른 말이 되는 게임이 있었어요. 그렇게 여러 과정을 거치다보면 내용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달 내용이 복잡할수록 왜곡 현상은 심해져요.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듣지 않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걸 필터링 과정이라고 한답니다. 전통적인 4가지 필터는 감정, 문화, 신념과 태도, 처지와 상황이 있어요. 거기에 요즘은 알고리즘 필터까지 더해졌으니 더 심하지요. p. 23


동영상을 볼때 마음이 급해 2배속 이상으로 보다보니 상대의 말을 들을때 빨리 결론을 듣지 못하면 초조해집니다. 대화 중에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걸 지속적 부분 주의 상태라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하는 이런 행동들로 순조로운 대화는 더 힘드네요.  


대화 중에 일어나는 착각이야 말로 정보손실을 초래해 대화를 가장 어렵게하는 요인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말하지 못해 일어나는 손실이 20~30%이고 필터링탓에 상대가 듣는 말은 50%정도 됩니다.


 말 내용을 이해하는 건 고작 25~30%이고 상대가 하고 싶은 말에서 실제로 한 말은 20%정도 된다고 해요. 왜곡이 일어나는 과정을 이제야 알게 되네요. 


상대의 말이 맞는지  확인하고 오해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가 바라보는 쪽을 함께 바라보는 것입니다. 상대의 위치에서 상대의 관점으로 보는 거예요. 


분노한 상대를 대할 때는 진정성있는 이해의 태도 자체만으로도 감정을 자제시키는 데 도움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분노한 상대의 말을 반복적으로 경청해주는 방법이 있어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상태가 아니어서 시비를 따질 수 없으니 상대의 내면을 이해하기 위해 오로지 듣기에 집중합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소강상태가 되면 그제서야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p.125 

상대와 의견 차이가 있어도 비난보다 자신의 실망감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아요. '내 그럴줄 알았어'이런 말은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 상황을 악화시켜요. p.181 

갈등 해소는 잠시 시간을 갖고 화날 때도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와 대화의 기술을 사용해서 함께 대화합니다. 객관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대화를 진행하는 방법을 알려줘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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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본 적 있는가 단 한 번이라도 - 당당한 나를 만드는 손자병법의 지혜
이남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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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의 내용은 몰라도 삼십육계란 사자성어는 다들 알고 있어요. 여러 고전 병법서에서 알짜만 모은 이기는 방법이라니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처음 알게된 장군들이 있어요. 오기 장군은 76전 64승 12무라는 연전연승 무패의 기록을 가진 명장입니다. 오자병법을 남겼다니 지적 능력도 뛰어난 걸로 보여요.


 체코의 국민 영웅 얀 지슈카는 십자군 전쟁에서 무패기록이었는데 말년에는 두 눈을 잃고도 그 기록을 이어갔다고 해요. 


이런 뛰어난 지휘관들의 특징은 전쟁에서 이기는 과학적 원리를 머릿속에 선명히 그려놓았고 완전히 자신의 스타일로 굳혔단 점입니다.  싸우러 가기 전에도 이미 이기고 있었고 전쟁터로 가는 행군은 그냥 이기러 가는 길이었다는 거죠. 


시작하고 이기려 하지 말고 이겨놓고 시작하라. 그들은 그 말을 실천한 증명입니다. p.14 

관우가 독을 제거하기 위해 뼈를 깎는 수술을 할 동안 마취도 하지 않았다는 고사는 유명한데 실제 감정을 속이고 태연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여 부정적인 감정에서 거리를 두는 걸 리프레이밍이라고 합니다. 생각과 감정의 틀을 바꿔 재정의하는 것이에요. 


살다보면 나를 힘들고 피곤하게 하는 존재가 있게 마련이죠. 멀어질 수 없는 상대에게 미움을 품으면 드러날 위험이 있고 결국 내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이런 존재앞에서도 나를 유지하고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리프레이밍으로 전혀 다른 해법을 찾을 수 있답니다. 


조조가 이기는 악당인 이유는 신의를 잘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상대가 일관성있게 신의를 지키는 걸 역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일관성의 약점을 이기려면 상대에 따라 대응 방식에 변화를 주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p.42 

당신을 화나게 하는 사람이 결국 당신을 지배한다 - 호주 간호사 엘리자베스 케니


강렬하고 확 와닿는 말이네요. 화가 나면 그 상황에 대한 통제를 잃거나 복수심에 휘둘리게 되지요. 그 상태가 이미 상대에게 수동적으로 지배당한 상태이고 약점과 결점이 노출된 상태라니. 싸움에서 감정조절이 무엇보다 필요한 이유가 됩니다. p.127


병법서에서 현대 사회 생활에 맞는 핵심을 선정하여 재밌게 풀어준 내용이 재밌어요. 공감할 수 있고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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