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뻘맨과 행복 찾기 - 뻘둥이를 위한 행복 선물 세트 슈뻘맨의 숨은 찾기
서후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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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선아가 가장 기다렸던 책,

바로 《슈뻘맨과 행복 찾기》였지요.

“엄마! 이거 진짜 슈뻘맨이 나한테 준 것 같아!”

선아는 책을 펼치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외쳤죠.

평소 도전과 대결 콘텐츠를 좋아하던 선아에게 ‘슈뻘맨’은 영웅 같은 존재예요.

그런 슈뻘맨이 자신을 위해 작사‧작곡한 팬송을 바탕으로 만든 책이라니!

아이의 설렘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슈뻘맨과 행복 찾기》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슈뻘맨이 뻘둥이들에게 전하는 ‘진짜 행복’을 담은 코믹북이에요.

슈뻘맨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노랫말을 바탕으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져요.

특히 “우리 뻘둥이는 언제나 소중한 존재야!”라는 메시지는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선아는 이 대사를 몇 번이고 따라 읽더라고요.


 



책뿐만 아니라 스페셜 선물이 가득 담긴 행복 선물 세트도 진짜 감동이었어요!

뻘둥이를 위한 이 세트 구성은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직접 만들고 기록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져 있어요.



✔️ 선물 1. 코믹북

슈뻘맨이 만든 팬송의 가사를 코믹하게 각색한 책.

노래를 따라 읽다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뻘둥이로서 슈뻘맨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나도 슈뻘맨이랑 행복 여행 갈래!”라고 외치는 선아의 말에 웃음이 터졌죠.




 

✔️ 선물 2. 액자 만들기 키트

직접 액자를 만들며 손으로 느끼는 행복.

선아는 이 키트에 멋지게 색칠하고 저희 가족 사진을 끼워두겠답니다.


 


✔️ 선물 3. 슈뻘맨의 편지

뻘둥이를 위한 슈뻘맨의 진심 가득한 편지는 정말 감동이에요.

손편지처럼 느껴지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에 온기를 채워주더라고요.


✔️ 선물 4. 행복 일기장

선아는 매일 이 일기장에 오늘의 행복 점수를 매기고,

스티커를 붙이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덕분에 저녁마다 우리 둘이 마주 앉아

“오늘의 행복은 뭐였을까?”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생겼어요.



✔️ 선물 5. 미공개 포토 카드

사진 속 슈뻘맨의 유쾌한 표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뒷면에는 슈뻘맨의 코멘트와 함께 ‘행복 인증서’가 적혀 있어,

아이 스스로 “나는 행복한 뻘둥이야!”라고 선언하게 만들죠.



 

✔️ 선물 6. 캐릭터 스티커와 인스

“이건 내 마음대로 꾸미는 거야!” 선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에 스티커를 붙이며 행복을 꾸며나가요.

책상, 수첩, 심지어 물통에도 슈뻘맨이 등장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 책이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는 거예요.

직접 만들고, 꾸미고, 쓰고, 노래하고,

나누는 과정 전체가 한 편의 스토리처럼 연결돼 있어요.

우리 아이가 단순히 독자가 아닌,

‘슈뻘맨의 이야기 안에 들어가 함께 행복을 찾는 뻘둥이’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엄마, 나는 지금 행복 100점이야!”라고 말하는 선아를 보며

저도 마음이 찡했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책이 아니라,

슈뻘맨이 직접 전하는 초대형 행복 선물이에요.




어린이날, 생일, 특별한 날뿐 아니라 평범한 하루에도 선물하고 싶은 책.

슈뻘맨과 행복 찾기, 그 이름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감동이고,

부모에게는 따뜻한 위로예요.

우리 집에 도착한 초대형 행복!

슈뻘맨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웃고, 노래하고, 사랑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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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 - 나를 성장시키는 365일 마음 단련 프로젝트
벤 알드리지 지음, 정시윤 옮김 / 파인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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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속에서 피어나는 단단함, 그리고 따뜻한 위로

《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에요.

‘조금 괴로운 훈련일기’ 같기도 하고, ‘무모한 도전기’ 같기도 하죠.

그런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한편으로는 단단해집니다.



책의 저자 벤 알드리지는 극심한 불안과 공황으로 삶이 멈췄던 순간,

그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그리고 무려 31가지의 ‘불편함 도전 과제’를 스스로 만들어 수행하며,

조금씩 회복탄력성을 키워나가죠. ‘불편함 풀코스’라니,

이름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히는 여정인데,

이상하게도 읽다 보면 오히려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겨나더라고요.

그가 시도한 도전은 단순히 ‘강해지기’ 위한 훈련이 아닙니다.

차가운 얼음물에 몸을 던지고, 1분 안에 루빅큐브를 맞추고,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하고, 낯선 이에게 말을 걸고,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

이 모든 과정은 ‘불안을 없애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따뜻한 훈련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스토아 철학’, ‘불교’, ‘CBT(인지행동치료)’,

‘마인드셋’이라는 심리적 기반 위에 도전들이 놓여 있어,

단순한 챌린지가 아닌 삶의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이론과 실천이 절묘하게 엮인 책이랄까요.

“불안은 제거하는 게 아니라,

조련하는 것”이라는 그의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나에게 맞서는 작은 도전, 엄마로서의 나에게 위로가 되다

사실 엄마가 된 이후로는, ‘도전’이라는 단어와 점점 멀어졌던 것 같아요.

하루하루 무사히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차니까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아니, 해봐야 하지 않을까?’

꼭 마라톤이나 루빅큐브 같은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아주 사소한 불편함 하나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단단해질 수 있다고,

이 책이 조용히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예를 들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보는 대신 5분간 조용히 숨을 쉬어보기,

한 끼쯤은 디지털 없이 온전히 가족과 눈을 맞추고 식사하기,

아무도 모르게 새벽에 혼자 산책해보기.

그 작은 불편함들 속에서 ‘진짜 나’와 마주하게 되고,

조금은 마음이 넓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도전은 삶의 조미료예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마음에 이런 울림이 생깁니다.

‘도전은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아. 나를 더 선명하게 만들어줄 뿐이야.’

저자 벤의 실험들은 때로는 무모해 보이고, 조금은 웃기기도 하고,

솔직히 “이걸 굳이?” 싶은 것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 안에 숨어 있는 철학과 따뜻한 인간미가 마음을 꽉 채워줍니다.

불안을 피하는 대신 친구 삼는 법,

두려움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

그것이야말로 진짜 멘탈 트레이닝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또 한 사람의 나로서도 무너질 때가 많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생각해보려고요.

“이건 나를 훈련시키는 작은 챌린지야. 괜찮아. 해볼 만해.”

저처럼 ‘요즘 멘탈이 버겁다’ 느껴지는 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당신 안의 회복탄력성, 그 근육을 함께 키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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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캠퍼스 투어는 처음이야! - 지리 선생님과 떠나는 서울 대학가 탐방
최재희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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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학 캠퍼스를 걷는 건, 단순히 ‘학교 구경’ 그 이상이었다.

《이런 캠퍼스 투어는 처음이야!》를 펼친 순간부터,

나는 건물과 벤치 사이사이에 숨겨진 시간의 이야기들과,

도로 옆 담장 너머로 이어진 지리의 흔적을 따라 걷고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엄마인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지만,

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초등 4학년 딸 선아도 슬며시 옆에 와 앉아 책장을 함께 넘기기 시작했다.

“엄마, 연세대 근처가 왜 그렇게 번화한지 몰랐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선아가 눈을 반짝이며 했던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이 책은 단순한 입시 정보나 학교 소개서가 아니다.

지리 교사이자 EBSi 강사인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서울 대학가의 지리적 의미와 역사, 문화까지 촘촘하게 엮어낸,

말 그대로 ‘살아있는 공간 수업’이었다.

그간 우리는 대학을 성적으로 줄 세우거나,

몇 개의 인기 전공과 캠퍼스 사진으로만 바라봤던 건 아니었을까?


1부에서는 건대, 연세대, 경희대처럼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상권이 어떤 상생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왔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연세대와 경희대는

우리가 실제로 콘서트와 뮤지컬을 보러 다녀온 적이 있어서,

선아는 그 장면들을 떠올리며 더욱 집중해서 읽었다.

“아, 여기서 우리가 경희대 콘서트연 봤었잖아!”

책 속의 풍경과 우리의 기억이 포개지며, 어느새 책은 ‘우리 이야기’가 되었다.

건대 호수 주변의 경관이 왜 그리도 낭만적인지,

연세대 신촌 캠퍼스의 길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스며들었는지,

책을 읽으며 그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2부에서는 서울대, 서울교대, 한국체대처럼

‘국공립’ 대학들의 입지와 역할을 소개한다.

선아가 요즘 가장 가고 싶다고 말하는 곳이 바로 서울대다.

“엄마, 나중에 서울대 캠퍼스도 직접 가보고 싶어!”

책을 읽으며 눈을 반짝이던 선아는

서울대의 캠퍼스 구조와 입지에 대한 이야기에도 깊이 빠져들었다.

서울의 도시화와 함께 어떻게 학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알고 나니,

단지 행정적인 결정이 아닌

지역과 국가의 큰 흐름이 반영된 결과라는 걸 이해하게 된다.



3부에서는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처럼 종교적,

역사적 의미가 짙은 대학들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선아가 좋아하는 <전천당> 뮤지컬을 보러 다녀온

성균관대학교도 선아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때는 그저 오래된 건물들이 멋지다고만 느꼈던 공간이,

책 속에서는 ‘과거 시험의 터전’이자 ‘유교 교육의 중심’으로 살아났다.

“엄마, 옛날 사람들이 진짜 여기서 공부했어?”

아이의 질문을 통해, 우리는 공간이 품은 역사를 함께 되짚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4부, 내가 가장 좋아한 챕터다.

고려대, 중앙대, 숙대, 한양대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캠퍼스를 조명하는 장이다.

고려대가 왜 그토록 중후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갖게 되었는지,

한양대가 어떻게 두물머리 위 구름다리를 건널 수 있게 되었는지

지리적 기반과 문화적 요소가 합쳐져 하나의 풍경이 되는 그 순간들.

캠퍼스가 단순한 공부 공간이 아니라,

진짜 ‘이야기가 숨 쉬는 곳’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선아는 “엄마, 나도 나중에 저기 직접 가서 걷고 싶어!”라며 책 속 사진과 지도,

주변 거리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

지리는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 사람의 삶과 공간,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만나는 접점이라는 걸 이번 기회에 같이 느낄 수 있었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모르고 지나가기 아쉬운 TMI’도 정말 재미있었다.

경희대-외대-시립대 사이에서 벌어지는 ‘트로이카 열전’부터,

MT 장소를 지리적으로 분석한 이야기,

‘등산 같은 등교길’에 숨겨진 암석의 비밀까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지도도 찾아보고,

예전 캠퍼스 방문 사진도 꺼내보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다.

책의 부록에는 해외 명문대학 8곳에 대한 입지 정보도 담겨 있다.

단지 “좋은 대학”이 아니라,

“왜 좋은지”를 장소와 사람, 역사를 통해 설명해 주는 방식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런 캠퍼스 투어는 처음이야!》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하나의 지리 여행 지도 같았다.

앞으로 아이와 캠퍼스를 방문하게 된다면, 이 책을 다시 펼쳐볼 것이다.

그땐 정보보다 ‘이야기’를 보러 가는 발걸음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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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아이큐 테스트 프리미엄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해럴드 게일.캐럴린 스키트 지음 / 보누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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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머리가 복잡할 땐,

단순히 쉬는 것보다 집중해서 머리를 쓰는 놀이가 더 큰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멘사 아이큐 테스트 프리미엄』입니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우와, 내가 진짜 멘사 테스트를 풀어보게 되다니!”라는 설렘이었어요.

분야별로 특화된 멘사 퍼즐들이 8개의 아이큐 테스트로 구성돼 있어서,

그야말로 두뇌를 풀가동하게 만들더라고요.

각 테스트에는 제한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집중력도 덩달아 높아졌어요.

제가 워낙 이런 문제 푸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스스로를 점검하는 ‘지적 자기계발 도구’ 같았어요.



 

문제를 풀다 보면 직관만으로는 절대 풀 수 없는 문제도 있고,

한참 머리를 굴리다 보면 갑자기 ‘아하!’ 하고 길이 보이는 문제도 있어요.

그럴 때의 쾌감이란 정말… 머릿속에서 불꽃이 튀는 기분?

특히 수열이나 패턴, 도형 문제가 재밌었고,

한 문제 한 문제 풀면서 나의 사고방식이나 논리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스스로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책에는 해답과 함께 IQ를 수치로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서

실제 멘사 테스트를 경험하는 것처럼 실감도 나요.

물론 너무 숫자에 집착하기보단, “내 뇌가 어디쯤에 있을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 책을 푸는 동안,

우리 선아도 옆에서 어린이용 멘사 문제집을 펼쳐 들었어요.

엄마가 집중해서 풀고 있으니까 선아도 자극을 받았는지,

눈을 반짝이며 문제를 해결하더라고요.

서로의 문제를 들여다보며 “이건 너무 어렵다~”

“이건 나도 알겠어!” 하면서 함께 웃고,

똑같은 포즈로 머리를 감싸쥐는 순간도 있었어요.

이런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자체가 저에겐 큰 행복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었어요.


 



책을 다 풀고 나서 느낀 점은,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것이에요.

아인슈타인도 뇌의 15%만 사용했다는데,

우리가 아직 사용하지 못한 나머지는 어떻게 깨울 수 있을까요?

그 열쇠는 바로 ‘훈련’에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멘사 아이큐 테스트 프리미엄』은 그 훈련을

아주 즐겁고도 유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은 수리, 논리, 언어, 창의력까지 고루 자극해서

단순한 퍼즐집이 아닌 ‘생각의 트레이닝북’ 같았어요.

학생에겐 집중력 훈련과 학습 능력 향상을, 어른에겐 두뇌 활력과 재미를,

어르신에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거란 확신이 들어요.




“나는 평범해”라고 생각했던 분들, 이 책을 펼쳐보세요.

어쩌면 내 안의 숨겨진 천재성이 슬쩍 얼굴을 내밀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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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15만 부 기념 양장 에디션)
차인표 지음 / 해결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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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엄마라는 별빛 아래, 우리가 만난 위로의 이야기

책장을 덮는 순간, 눈물이 고였습니다.
차인표 작가의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단지 아픈 역사를 들려주는 소설이 아니었어요.
그건 엄마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수많은 상처와,
그럼에도 끝내 손을 놓지 않는 사랑의 이야기였습니다.


70년 만에 필리핀의 작은 섬에서 발견된 할머니의 과거.
엄마를 잃고 살아가는 소녀 순이,
호랑이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소년 용이,
그리고 예술가의 꿈을 품은 일본군 장교 가즈오.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인연은
역사 속에서 태어나, 사랑과 용서로 완성됩니다.


“저 별은 우리 엄마가 사는 별이야.”
순이의 이 한마디가 제 마음에 깊이 박혔어요.
엄마를 그리는 마음이 별빛이 되고,
그 별이 어두운 밤을 비추는 희망이 되는 이야기.
이 소설은 그 별을 따라가는 여정이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를 넘은 용서,
짐승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존,
그리고 끝내 아이를 지키려는 엄마의 품.
모든 인물들의 고통은 결국 서로를 감싸는 온기로 이어졌고,
그 온기가 바로 이 책의 힘이었어요.


2024년, 15만 부 기념 양장 스페셜 에디션으로 다시 출간된 이 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소개되며,
책을 통해 잊힌 이야기가 다시 살아났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도 분명 어떤 별 하나를 가슴에 품게 될 거예요.
그 별이 ‘엄마별’이든, ‘용서의 별’이든,
우리 모두 같은 별을 바라보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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