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리더 응용·심화 초등 수학 5-2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상위권 도약을 위한 응용 심화서 초등 수학리더 (2026-202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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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수학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면? 초등수학문제집 <수학리더 응용·심화 5-2> 추천

✏️ 수학리더 응용·심화 5-2 특징 요약!

* 기본 유형부터 실력·심화 유형까지 단계적으로 올라가요.

* 한 단원을 배운 뒤 다양한 변형 문제로 응용력을 키워요.

* 심화 유형 옆에 쌍둥이 문제가 있어 비슷한 문제를 다시 연습할 수 있어요.

* QR코드로 개념과 문제 풀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혼자 공부할 때도 활용하기 좋아요.

* 경시 대비북으로 교과 심화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추가로 도전할 수 있어요.

💡 기본 다음, 어떤 문제집으로 넘어갈까?

초5 수학을 공부하다 보니 단순히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배운 개념을 조금 다르게 적용하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아는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속도도 빠르고 계산도 비교적 잘하는 편인데, 문제를 풀 때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적는 건 귀찮아하는 편이에요. 😅

그래서 너무 쉬운 문제만 반복하기보다는 기본에서 응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생각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재를 찾게 됐고, 이번에 활용해 본 교재가 천재교육 《수학리더 응용·심화 5-2》예요.

5학년 2학기에는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부터 분수의 곱셈, 합동과 대칭, 소수의 곱셈, 직육면체, 평균과 가능성까지 배우게 되는데요. 익숙한 계산 문제만 풀다가 조금만 형태가 달라져도 당황하지 않도록 응용 문제를 접해보는 게 필요하더라고요.



📖 기본 유형에서 심화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올라가요

이 교재가 마음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던지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교과서 수준의 핵심 유형을 먼저 확인하고 → 실력 유형으로 넘어가고 → 심화 유형으로 한 단계씩 올라가는 구조라서 아이가 갑자기 벽을 만나는 느낌이 덜해요.

특히 심화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바로 옆에 있는 쌍둥이 문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한 문제를 겨우 풀고 끝나는 게 아니라 비슷한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보면서 내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되거든요.

선아도 쉬운 문제는 빠르게 풀다가 생각이 조금 필요한 문제에서는 한참 들여다보는 모습이 있었어요. 그럴 때 무조건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힌트나 풀이 방향을 먼저 확인하도록 했어요.




 

🎯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생각하는 과정’을 연습해요

저는 심화 문제집을 고를 때 문제 수가 너무 많은 교재보다는 한 문제를 제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성을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수학리더 응용·심화 5-2》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단계별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어서 혼자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만들기 좋았어요.

특히 선아처럼 계산은 빠른데 풀이 과정을 생략하려는 아이에게는 이런 과정이 꽤 필요하더라고요.

“답은 맞았는데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해 볼까?”

이렇게 물어보면서 풀이 과정을 말로 설명하게 하니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과 내가 왜 그렇게 풀었는지 아는 것은 다르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 QR 영상 덕분에 막힌 문제를 다시 볼 수 있어요

홈스쿨링을 하다 보면 엄마가 모든 문제를 바로 설명해 주기 어려울 때도 있잖아요.

이럴 때 QR코드로 개념이나 문제 풀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서 활용하기 편했어요.

특히 엄마 설명만 계속 듣는 것보다 다른 방식의 풀이를 한번 들어보고 다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복습이 되었어요.



 


🏆 경시 대비북은 ‘오늘 꼭 다 해야 하는 책’으로 사용하지 않았어요

부록으로 들어 있는 경시 대비북도 꽤 알차요.

교과서 심화 문제부터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까지 있어서 상위권 문제에 익숙해지고 싶은 아이에게 도전거리가 될 것 같아요.

다만 저희는 경시 대비 문제까지 한꺼번에 욕심내지는 않았어요.

본책에서 배운 단원의 심화 유형을 충분히 익힌 다음 “이번에는 조금 어려운 문제 하나 도전해 볼까?” 하는 식으로 활용했어요.

아이에게 심화 문제집은 양으로 밀어붙이는 것보다 어려운 문제도 한번 생각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 우리 집에서는 이렇게 활용했어요

✔️ 평일에는 본책 진도에 맞춰 조금씩 풀기

✔️ 어려운 문제는 바로 답을 보지 않고 충분히 생각하기

✔️ 막힌 문제는 QR 풀이를 참고한 뒤 다시 직접 풀기

✔️ 심화 유형을 풀었다면 쌍둥이 문제로 한 번 더 확인하기

✔️ 단원 마무리 후 실력 평가로 부족한 부분 체크하기

✔️ 경시 대비북은 여유가 있을 때 도전 문제처럼 활용하기

무엇보다 틀린 문제를 다시 풀 때 답만 고쳐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을 신경 썼어요.

왜 틀렸는지, 계산 실수인지 문제 이해가 부족했던 건지, 풀이 방법을 잘못 잡은 건지 한 번 더 살펴보는 식이에요.


 

❓ 수학리더 응용·심화 5-2,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Q. 수학리더 응용·심화 5-2는 어떤 아이에게 잘 맞을까요?

기본 개념과 기본 유형은 어느 정도 익혔고, 이제 다양한 유형과 심화 문제를 통해 응용력을 키워보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Q. 난이도는 많이 어려운 편인가요?

기본 유형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구성은 아니에요. 다만 뒤로 갈수록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어요.

Q. 초5 수학문제집으로 학교 진도와 함께 활용할 수 있을까요?

가능해요. 학교에서 해당 단원을 배운 뒤 기본 개념을 확인하고 응용·심화 문제를 추가로 풀어보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Q. 하루에 얼마나 풀면 좋을까요?

저희는 양을 정해놓고 몰아서 하기보다는 컨디션과 난이도에 따라 적당량을 조절했어요. 어려운 문제 하나를 오래 고민했다면 그날은 문제 수가 적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초5 수학, 잘 푸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수학리더 응용·심화 5-2》를 활용하면서 느낀 건 심화 공부가 꼭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기본 개념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조금 다른 문제를 만나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고, 틀리면 다시 생각해 보고, 비슷한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보는 과정.

그렇게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게 진짜 응용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

선아도 처음에는 쉬운 문제와 생각이 필요한 문제 사이의 차이가 꽤 있었는데, 꾸준히 풀다 보니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일단 문제를 다시 읽고 조건을 찾아보는 시간이 생겼어요.

기본은 탄탄하게, 응용은 차근차근, 심화는 부담 없이.

초5 2학기 수학에서 기본 문제 다음 단계의 교재를 고민하고 있다면, 《수학리더 응용·심화 5-2》를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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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에디슨 우리 반 시리즈 23
이여니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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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발명왕 에디슨이 우리 반 친구가 된다면? ⚡️📚

역사책이나 과학책에서 이름으로만 만나던 에디슨이 어느 날 우리 반 친구가 된다면 어떨까요?

《우리 반 에디슨》은 이런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죽은 뒤 저승으로 가야 하는 에디슨에게 주어진 특별한 미션은 바로 테슬라와의 묵은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그냥 저승으로 가는 대신 열두 살 소년의 모습으로 다시 현재에 돌아오게 되고, 우리 반 친구 해준이의 몸을 빌려 99일을 보내게 된답니다.


 



에디슨이 우리 반에 왔다고요? 👀

선아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역시 역사 속 인물이 현재의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온다는 설정이었어요.

에디슨에게는 테슬라를 찾아 오해를 풀어야 하는 중요한 일이 있는데, 막상 학교생활을 시작하니 눈앞에 벌어지는 일들도 만만치 않아요. 여기에 ‘신비 클럽’까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점점 미스터리하게 흘러가요.

특히 귀신이나 이상한 현상을 찾아다니는 신비 클럽 활동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위인 이야기가 아니라 학교생활 + 미스터리 + 역사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선아도 지루해하지 않고 읽었어요. 😊



 

발명왕의 ‘끝없는 궁금증’ ⚡️

책을 읽으면서 에디슨이라는 인물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된 것도 좋았어요.

우리는 흔히 에디슨 하면 ‘발명왕’, ‘전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책에서는 에디슨의 발명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모습, 그리고 테슬라와 갈등을 빚었던 과정까지 함께 보여줘요.

특히 죽는 순간까지도 유령과 대화해 보고 싶어 유령 탐지기를 만들려고 했다는 설정이 정말 에디슨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건 왜 그럴까?’라는 궁금증을 끝까지 따라가는 사람의 모습이랄까요.

선아도 책을 읽고 나서 에디슨을 단순히 ‘옛날의 유명한 발명가’로만 생각하지 않고, 궁금한 것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 했던 사람이라는 점을 재미있게 받아들였어요.


 



역사 이야기가 어렵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

위인전이라고 하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우리 반 에디슨》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에디슨의 삶과 테슬라와의 관계를 알게 되는 방식이라 부담이 없었어요.

무엇보다 ‘위인이 완벽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식으로 그리지 않은 점도 좋았어요. 에디슨에게도 잘한 일과 아쉬운 모습이 있었고, 과거의 행동을 다시 돌아보면서 자신의 삶과 마주하게 되니까요.

아이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사건을 따라가며 읽고, 엄마 입장에서는 그 안에 담긴 역사와 과학, 사람 사이의 관계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볼 수 있었어요.



 

책을 덮고 나니 에디슨이 정말 우리 반에 다녀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

선아와 “진짜 우리 반에 에디슨이 오면 학교가 얼마나 정신없을까?” 이야기하면서 한참 웃기도 했어요.

역사 속 인물을 조금 더 친근하게 만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연스럽게 넓혀볼 수 있었던 책.

위인 이야기를 어렵게 느끼는 초등 아이에게도 재미있게 권해주고 싶은 《우리 반 에디슨》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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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첫 AI 문해력 신문 - AI 시대, 스스로 읽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 주는
송석리 지음, 서희진 그림, 이다희 기획 / 아울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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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건 ‘정답’보다 ‘판단하는 힘’ 🤖📚

요즘은 궁금한 게 생기면 검색보다 AI에게 먼저 물어보는 일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고요.

그래서 엄마 입장에서는 AI를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알려주는 내용을 무조건 믿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힘을 어떻게 길러줄지가 더 고민되더라고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초등 첫 AI 문해력 신문》을 활용해 봤어요.

아울북에서 나온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AI 이야기를 초등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신문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에요.



 

📰 하루 한 장씩, 부담 없이 시작해요

전체 54개의 이야기가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읽으며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AI가 뭐지?’라는 기본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기계 학습, 알고리즘, 생성형 AI, 멀티모달 AI 같은 내용으로 조금씩 넓어져요.

그다음에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AI 튜터, AI 에이전트처럼 생활 속 AI를 만나고요.

뒤로 갈수록 딥페이크, 개인정보, 저작권, AI와 시험, AI와 일자리, AGI 등 생각해 볼 만한 주제들이 등장해요.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 내용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신문 기사처럼 짧게 읽고 활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라 생각보다 부담이 적었어요.





🤔 ‘AI가 말했으니까 맞겠지?’에서 한 걸음 더

이 책을 활용하면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AI가 항상 정답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고, 때로는 틀린 정보를 그럴듯하게 이야기하기도 한다는 것부터 AI의 편향이나 필터 버블, 딥페이크처럼 아이들이 앞으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문제까지 다루고 있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AI가 알려준 내용도 확인해 봐야겠네”라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어요.

아이도 여러 활동을 풀어보면서 AI 이야기가 단순히 신기한 기술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문제라는 점을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 읽고 끝나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기사만 읽고 넘어가는 구성이라면 금방 잊어버릴 수도 있는데, 어휘 활동부터 내용 확인, 요약하기, 생각 쓰기까지 이어져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요.

특히 쓰기 활동은 아이가 기사 내용을 자기 생각으로 바꿔보는 과정이라 좋았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답을 맞히는 것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 생긴 게 가장 좋았고요. 😊


 



🎥 QR 영상과 큐봇도 재미 요소!

관련된 내용을 QR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글만 읽을 때보다 흥미가 높았어요.

책 속에서 아이의 학습을 도와주는 큐봇도 귀엽게 등장해서 조금 어려울 수 있는 AI 이야기에 친근함을 더해주고요. 🤖💕

매일 조금씩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책을 펼쳐 신문을 읽는 일이 자연스러운 루틴처럼 자리 잡는 것도 좋았어요.


 

💛 AI 시대에 더 중요한 건 결국 ‘내 생각’

《초등 첫 AI 문해력 신문》을 활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AI를 잘 사용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AI에게 질문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AI가 준 답을 읽고, 확인하고, 의심하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AI가 점점 가까워지는 시대에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힘.

신문을 한 장씩 읽으며 그 과정을 연습해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

AI에 관심이 많은 아이뿐 아니라 앞으로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보고 싶은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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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걸 우울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정신과 의사의 다정한 마음 처방
전지현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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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몸이 아픈 것만큼이나

마음을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돼요.

그런데 막상 마음이 힘들어지면 ‘내가 왜 이러지?’ 하고

그냥 넘겨버릴 때가 많잖아요.

『우리는 그걸 우울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는

그런 순간에 천천히 펼쳐보기 좋은 책이었어요.

제목부터 조금 묵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막상 책장을 넘겨보면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따뜻해요.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지현 작가가

글과 그림을 통해 우울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어려운 의학책이라기보다는 ‘우울이’라는 캐릭터를 따라가며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그림에세이에 가까워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우울증을

단순히 ‘슬픈 상태’로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어떤 사람은 계속 눈물이 나고,

어떤 사람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어떤 사람은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또 어떤 사람은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할 수도 있잖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마음속에서는 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든 경우가 있고요.


 


책에서는 이런 마음들을 ‘눈물 공장’, ‘시무룩 안경’, ‘심야 극장’, ‘자책의 호수’, ‘생각 구름’처럼 그림으로 표현해요. ☁️

이 표현들이 귀엽고 재미있어서 처음에는 살짝 웃음이 나는데,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그 안에 담긴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걸 느끼게 돼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우울한 사람’과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다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오래 남았어요.

우리는 힘든 일이 생기면 쉽게 나 자신을 탓하잖아요.

‘내가 너무 예민한가?’

‘왜 이것밖에 못하지?’

‘다른 사람들은 잘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

그런데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무조건 의지 부족이나 게으름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특히 마음이 힘들 때는 ‘괜찮아, 힘내!’라는 말조차 부담스러울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필요한 건 무조건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속에서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거나, 몸을 먼저 움직여보거나, 생활 리듬을 조금씩 되찾아보는 등 일상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작은 방법들도 소개해요.

저도 책을 읽고 나서는 평소보다 내 마음의 상태를 조금 더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바쁘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쳤던 피곤함이나 짜증도 ‘오늘 내가 좀 지쳤구나’ 하고 바라보게 되고요.

무엇보다 이 책은 정신과 진료나 치료를 무겁고 무서운 일로만 바라보지 않게 해준다는 점도 좋았어요.

마음이 아프면 도움을 받는 것도 나를 돌보는 방법이니까요.

혼자 참고 견디는 것이 무조건 강한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도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

그림이 함께 있어서 아이와 책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울이라는 주제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림을 보면서 ‘사람마다 마음이 힘든 모습이 다를 수 있구나’,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속마음은 다를 수 있구나’ 정도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눠볼 수 있겠더라고요.

결국 이 책이 말하는 건 거창한 해결책보다 내 마음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자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마음에도 날씨가 있듯이 흐린 날이 찾아올 수 있고, 겨울이 다시 찾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내가 원래부터 회색빛인 사람인 건 아니니까요. 🌷

『우리는 그걸 우울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는 우울을 무조건 없애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필요한 도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조용히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마음이 조금 지친 날, 혹은 가까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보고 싶은 날에 한 장씩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과 다정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도 조금 더 잘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남는 책이에요.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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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는 이루 - 구한나리 주니어소설 학교도서관저널 주니어소설
구한나리 지음, 조성흠 그림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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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어린 것 같은데도 학교에서는 장래희망을 이야기하고,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구분해서 생각해 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만약 내가 잘할 수 있는 재능을 미리 뽑아서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루는 이루》는 바로 이런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




 

🎱 미래를 공 하나로 정할 수 있다면?

이 책 속 세상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공 뽑기로 알아볼 수 있어요.

빨간 공은 예술, 파란 공은 체육, 초록 공은 학문과 지식처럼 색깔마다 재능이 정해져 있고, 아이들은 원하는 공을 뽑기 위해 뽑기 학원까지 다녀요.

생각해 보면 조금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묘하게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지금도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러 경험을 하고 학원에 다니기도 하니까요.

책 속 주인공 서준 역시 선명한 초록 공을 뽑고 싶어 하는 아이예요.

그런 서준 앞에 뽑기 학원에 다니지 않는 전학생 서이루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해요.

축구도 좋아하고, 다른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남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이루의 모습이 서준에게 조금씩 영향을 주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 잘하는 게 꼭 내가 원하는 걸까?

선아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부분도 바로 이것이었어요.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꼭 같은 걸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무래도 잘하는 것을 더 칭찬하게 되고, 잘하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이 책은 재능을 미리 안다고 해서 미래가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보여줘요.

오히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그리고 어떤 모습의 내가 편안한지를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아도 책을 읽고 나서는 ‘미래를 미리 정해 놓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는 느낌을 이야기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엄마도 함께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

특히 부모의 기대와 아이의 마음이 부딪히는 부분에서는 저도 잠시 책을 덮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에게 좋은 길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게 혹시 아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엄마가 생각하는 좋은 길이 되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어요.

아직 선아에게 구체적인 진로를 정해야 할 시기는 아니지만, 앞으로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좋아하는 것도 찾아보고 잘하는 것도 발견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 가지를 잘한다고 해서 그것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잘하는 것이 없다고 해서 늦은 것도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 무슨 색이든, 그게 나니까

《이루는 이루》는 재능과 진로라는 조금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공 뽑기’라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풀어내서 아이가 부담 없이 읽기 좋았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너는 무엇을 잘하니?’라는 질문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면서 행복한지, 그리고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게 하거든요. 🌿


 

아이의 미래를 미리 정해 주는 것보다, 여러 길을 둘러보고 때로는 헤매면서 자기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

엄마인 저에게도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아직은 진로가 뚜렷하지 않아도 괜찮고, 꿈이 여러 번 바뀌어도 괜찮고,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것.

조금 돌아가도 괜찮으니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

그게 어쩌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응원인지도 모르겠어요. 💛

선아와 함께 읽으며 미래와 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이루는 이루》.

재능이나 장래희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아이와 함께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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