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수수께끼 OX 퀴즈 OX 퀴즈
보리쌀 지음, 황재윤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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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학년 한국사 준비, 어떻게 하면 덜 어렵게 할 수 있을까?

이제 곧 5학년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를 정식으로 배우게 되니,

요즘 제일 큰 고민이 바로

“한국사, 어떻게 하면 재밌게 접하게 할 수 있을까?”였어요.

저도 학교 다닐 때 한국사는 외울 것도 많고

시대 순서가 계속 헷갈렸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가 어려워할까 봐 미리 재미있게 접근할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한국사 수수께끼 OX퀴즈〉가 딱!

아이와 제가 함께 찾던 느낌이 바로 이런 책이었나 싶었어요.


 


🧚 귀여운 도깨비들과 함께 떠나는 ‘한국사 시간 여행’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좋아했던 건

바로 도깨비 캐릭터들이었어요.

오(O), 엑스(X), 세모(△) 세 도깨비들이 티격태격하며 퀴즈를 풀고,

잃어버린 금방울을 찾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는 구성이에요.

아이 입장에서는 세계관이 귀여워서 좋고, 엄마 입장에서는 “아, 이렇게 하면 한국사가 훨씬 친근하게 느껴지겠구나” 싶었어요.

특히 시대별로 짧은 만화가 들어 있어요.

주몽 이야기, 궁예와 왕건, 위화도 회군, 수원 화성, 독립운동, 인천상륙작전까지…

전체 한국사 흐름이 만화로 먼저 잡히니까 아이가 훨씬 부담 없어 하더라고요.


 



❓ O일까? X일까? 찍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한국사’

OX 퀴즈라고 하면 보통은 그냥 ‘찍기’가 먼저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찍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왜 O일까? 왜 X일까?”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든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문제를 보더니 아이가 잠시 고민하길래 이유를 물어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해서,

근거를 찾고 싶다”는 느낌을 표현하더라고요.

엄마에게는 그게 참 기특했어요.

퀴즈가 단순 재미가 아니라 사고력까지 키우는 방식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 정답 확인 + ‘더 깊이!’ 코너 = 한국사가 재미있는 이유

아이랑 함께 퀴즈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는 시간이 꽤 재미있었어요.

틀린 문제는 표시해 두었다가 다시 풀어보기도 했는데,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예습이 되더라고요.

특히 ‘더 깊이!’라는 코너가 참 좋았어요.

한국사 수업에서 나올 핵심 개념이나 숨은 이야기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초등 고학년이 이해하기에 딱 맞는 깊이예요.

예를 들어, 삼국 시대가 왜 그렇게 경쟁적이었는지, 조선 후기의 변화가 왜 중요했는지 같은 맥락이 간단명료하게 설명돼 있어서

엄마도 “맞아, 이런 건 교과서보다 더 쉬운 설명이네” 싶었어요.


 

🔥 한국사가 지루하지 않다는 걸 알려준 책

무엇보다 아이가 책장을 착착 넘기면서 퀴즈를 풀며

살짝 들뜬 표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아, 이제 한국사가 무서운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가오는구나” 싶었어요.

아이가 말하길,“퀴즈를 풀다 보니 예전에 배웠던 내용이

하나씩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이 말이 제일 뿌듯했어요.

단편적으로 배우던 조각들이 하나씩 연결되고 있구나 싶어서요.



 

🌟 한국사를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에게 진짜 추천하는 이유

✔️ 시대를 만화로 먼저 정리해 준다

✔️ 퀴즈가 재미있고 집중하기 쉽다

✔️ 정답 해설이 친절하다

✔️ ‘더 깊이!’로 개념이 단단해진다

✔️ 도깨비 캐릭터 덕분에 친근하게 읽힌다

✔️ 교과 연계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된다

아이의 한국사 첫 관문을 “재미”로 열어준 책이라

엄마로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 총평

“재미로 시작해서 지식으로 마무리되는” 한국사 퀴즈책이었어요.

단순히 맞히는 즐거움이 아니라,

생각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잡혀 있어서

5학년 준비로 정말 제격이었어요.

이제 본격적인 한국사 수업이 시작될 때

아이가 훨씬 여유 있게 받아들일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나온다는 OX 시리즈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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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뻥 뚫리는 어린이 고민 상담소 대림아이 마음돌봄시리즈 3
박지현 지음, 난나 그림 / 대림아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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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 되면서 아이의 표정이 전과는 조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금방금방 풀리던 고민들이 요즘은 마음 안에 오래 머무르더라고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예전처럼 술술 이야기하지 않고,

친구 관계에서도 여러 감정이 섞여 복잡한 모습이 보여서

엄마로서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조금 막막했어요.

그래서 ‘혼자 헤매지 말고 책의 도움을 받아보자’ 싶어 선택한 책이

바로 《어린이 고민 상담소》예요.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느껴졌어요.

이 책은 단순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 마음에 작은 쉼표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걸요.


💛 아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

책에는 아이들이 실제로 많이 겪는 고민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어요.

"단짝 친구가 없어요", "친구랑 싸웠어요",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엄마 아빠가 자주 싸워요" 같은 이야기들이요.

페이지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

그 감정을 스스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말,

그리고 "정답은 아니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하고

살짝 방향을 제시해 주는 말들이 너무 따뜻하고 부드럽게 담겨 있어요.

선아도 읽는 동안 몇몇 부분에서

마음이 쿡쿡 찔리는지 조용히 페이지를 오래 들여다보더라고요.

그러다 어느 순간 “이 부분이 꼭 나한테 하는 말 같네”라고

살짝 웃는 모습이 있었어요.

그걸 보는데 엄마 마음까지 함께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 엄마인 나에게도 도움 되는 내용

읽다 보니 이 책은 단지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부모인 저에게도 마음 공부가 되는 책이었어요.

특히

  • 아이가 외로움을 느낄 때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 거절이 어려운 아이에게 어떤 언어로 용기를 줄 수 있는지

  • 단점만 크게 보이는 시기에 어떻게 균형 잡힌 눈을 갖게 해 줄지

  • 이런 부분들이 정말 실질적으로 와닿았어요.

엄마로서 아이 고민을 “왜 그런 생각을 해?”라고 다그치기보다

“그럴 때가 있지. 너만 그런 거 아니야”라고

부드럽게 말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에요.



 

🌼 선아가 느낀 한 줄 포인트

선아는 여러 챕터 중에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부분에서

오래 머물렀어요.

읽고 나서 “내가 좋아하는 걸 더 찾아보면 된대”라고 말하는데

그 말에서 아이 마음이 조금 시원해진 게 느껴졌어요.

책의 문장들이 아이 마음속에서

조금씩 풀리는 실타래처럼 작용한 것 같아요.


 

🌈 엄마와 아이 사이의 대화 문이 열리는 책

가장 좋았던 점은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다는 거예요.

“너도 이런 느낌 든 적 있어?” 하고 묻기 좋고,

아이는 또 거부감 없이 대답해 주고요.

마치 책이 우리 사이에서 부드러운 통역사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았어요.

이런 책이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 마음이 조금 더 안전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어린이 고민 상담소》는 고민을 ‘없애주는’ 책이 아니라

고민을 ‘견딜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에요.

고학년 아이에게 정말 필요했던 이야기들을

담백하고 따뜻하게 건네줘서 읽는 내내 마음이 말랑해졌어요.

요즘처럼 아이들 마음에 복잡한 감정이 들어차는 시기라면

정말 믿고 건넬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집에서도 앞으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펼쳐볼 책 목록에 꼭 넣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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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힘이 참 세지! 책고래아이들 55
하정화 지음, 수피아 그림 / 책고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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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 시 쓰는 숙제가 사라졌어요.

3학년까지만 해도 한 주에 한 편씩 꾸준히 쓰곤 해서 자연스럽게 시와 친해졌는데,

이제는 그런 시간이 없어지다 보니 오히려 우리가 집에서 다양한 시집을 찾아보며

즐겁게 읽어보는 시간으로 바뀌었어요.

그런 흐름 속에서 만난 하정화 시인의 동시집

《짜장면은 힘이 참 세지!》는 제목부터 저희 집 취향을 저격했어요.

왜냐면… 우리 아이가 짜장면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호감 100%였어요.


 


✨ 작은 것을 크게 바라보게 만드는 동시집

책을 펼치자마자 느꼈던 건,

평범한 일상의 아주 작은 풍경들이

시인의 손 끝에서 이렇게 따뜻하고 반짝거릴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이었어요.

아이 역시 ‘이 시는 그림이 그려져서 좋다’며

단어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느낌을 받아들더라고요.

그 반응을 보니, 아… 역시 동시는 어렵지 않은 게 제일 좋구나 싶었어요.




 

✨ <짜장면은 힘이 참 세지!>가 주는 따뜻함

동시집의 표제작인 〈짜장면은 힘이 참 세지!〉는

정말 읽는 순간 마음이 울렁거렸어요.

누군가에게 작은 한 그릇을 나눠주기 위해 고갯길을 올라가는

반장 할머니의 모습이 요즘 우리가 잊고 사는 정과 온기를 그대로 품고 있더라고요.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아, 마음을 나누는 일이 꼭 거창한 게 아니라

그저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일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 아이가 공감한 시들

아이에게는 〈속마음〉이라는 시가 특히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좋아하는 고구마 피자를 혼자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마음이

너무 현실적이어서인지,

보기만 해도 익숙한 상황처럼 느껴졌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걸 보면서 “맞아, 이 나이의 아이들은 늘 그런 귀여운 고민들 속에서

‘나눔’이라는 걸 조금씩 배워가고 있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걸 이렇게 투명하고 재치 있게 표현해주는 동시가 참 고맙기도 했고요.


 


✨ 읽는 내내 포근하고 마음이 말랑해지는 경험

전체적으로 이 동시집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얼마나 솔직하고 밝고 귀여운지 그대로 보여줘요.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나눔’, ‘기다림’, ‘마음의 움직임’ 같은 이야기들은

어른이 읽어도 힘이 나고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저 역시 읽으면서 아이 마음을 더 잘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가 어떤 부분에 공감했는지, 어떤 문장에서 오래 머물렀는지

그런 순간을 함께 공유하는 게 참 좋았어요.



 

✨ 마음이 피어나는 독서 시간이었어요

시집 한 권이라서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읽는 내내 마음이 참 편안하고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요즘처럼 바쁘고 정신없는 날들 속에서 짧지만 따뜻한 문장 한 줄이

얼마나 큰 위로와 웃음을 줄 수 있는지 이 책이 새삼 다시 알려주었어요.

앞으로도 시 쓰기 숙제가 없어졌다고 아쉬워하지 않고

이렇게 좋은 시집들을 더 다양하게 만나보면서

아이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려고 해요.



#짜장면은힘이참세지 #책고래 #동시집추천 #어린이동시 #초등도서추천 #엄마랑책읽기 #초등독서 #시읽는아이 #가정독서 #따뜻한시 #하정화시인 #감성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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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에도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고? - 세상을 바꾼 과학 용어 사전 반갑다 과학 4
김용관.이창우 지음 / 사계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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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부터 궁금했어요.

“컵라면에도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고?”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우리의 일상 속에서 늘 쓰면서도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지나치는 과학 용어 35가지를 친근하게 풀어주는 책이더라고요.

책을 받아 들고 가장 먼저 반응한 건 아이였어요.

컵라면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제목만 보고 처음엔 컵라면 만들기 동화라고 생각한 모양이더라고요.

막상 책을 펼쳐보고는 “어? 과학 책이네?” 하는 표정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금방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 읽어내려가는 모습이 엄마 입장에서는 더 기뻤어요.


 


일상에서 궁금했던 것들, 이렇게 재밌게 풀어낼 수 있다니

책은 단위·측정, 시간·공간, 자연, 기술, 우주 분야로 나뉘어 있어요.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듣지만 막상 설명하라면 막막한 말들—

예를 들면 미터, 섭씨, 음력, 알고리즘, 반도체, 블랙홀, 평행 우주 같은 것들이요.

아이도 책을 넘기다가 “아, 이런 말들 내가 늘 듣던 건데…”라고 느끼는 듯했어요.

어렵게 느껴지는 용어도, 네 컷 만화와 핵심 정리 박스 덕분에 부담 없이 쏙 들어와요.

엄마인 저도 같이 보면서 ‘아, 이렇게 설명하면 정말 쉽겠다’ 하고 무릎을 치게 되더라고요.



 

컵라면 하나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

특히 재미있었던 건 ‘알고리즘’ 부분이었어요.

우리가 흔히 온라인 추천 시스템을 떠올리지만,

사실은 어떤 일을 해결하는 절차와 방법이라는 기본 개념에서 출발한다는 사실!

그래서 컵라면을 맛있게 조리하는 과정도 알고리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 너무 친근했어요.

컵라면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 부분을 읽고 나서는

“내가 만드는 순서도 알고리즘이래!” 하는 느낌으로 즐겁게 책을 넘기더라고요.

표현은 하지 않아도 ‘내가 아는 세계와 연결된다’는 기쁨이 얼굴에 가득했어요.



 

과학이 멀게 느껴졌던 아이도 부담 없이 읽는 구성

대부분의 용어가 아이에게 낯설법한데

책 속 설명은 굉장히 생활에 밀착되어 있어서

읽다 보면 어렵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예를 들면

  • 왜 1시간은 60분인지,

  • 왜 음력과 양력이 다른지,

  •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차이는 무엇인지,

  • 왜 세계 지도는 실제 크기와 다르게 보이는지,

  • 평행 우주는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되는지…

이런 질문들은 아이뿐 아니라 사실 어른인 저도 궁금했던 부분이거든요.

책 한 권으로 호기심이 여러 방향으로 동시에 확장되는 느낌이었어요.



 

선아가 느낀 점 한 줄: 어렵지 않아서 재밌게 읽힌다

아이에게 어떤 부분이 좋았냐고 조심스레 물어보니,

생각보다 쉽게 설명돼 있어서 계속 읽고 싶다는 느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보기에는 아이가 특히 자연·우주 분야에서 재미를 많이 느낀 듯했어요.

책 속 궁금증을 쫓다 보면 스스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내는 모습도 보여서

이 책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고 확장에 좋은 자극이 되는구나 싶었어요.



 

🌍 생활과 연결되는 과학, 그래서 더 재밌어요

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가 주변에서 보이는 것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보려는 모습이 보였어요☺️

컵라면 조리 순서가 알고리즘이 되듯,

우리가 매일 만나는 세상 속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준 책이었어요.

“왜?”라는 질문이 “아! 그렇구나!”로 바뀌는 순간들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

읽고 나면 일상의 모든 것이 실험실처럼 느껴지는 책💡

호기심이 다음 호기심을 부르는 과학 탐험서를 찾는다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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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역사 속 잼민이 VS 잼민이 3 : 마젤란 빨간내복야코 역사 속 잼민이 VS 잼민이 3
식혜 그림, 야코 외 글, 김성준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야야트라이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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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내복야코와 함께 떠난 첫 세계사 모험

요즘 우리 집은 빨간내복야코 열기로 가득해요.

특히 야코를 정말 좋아하는데,

주변 친구들까지 함께 좋아해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요.

그래서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읽어봤어요.

이번 책은 유튜브에서 보던 캐릭터들과

세계사가 자연스럽게 만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사라져 버린 야코와 하몽을 구하기 위해 사동이가 시간여행을 떠나고,

그 목적지가 바로 대항해시대의 16세기,

마젤란이 신항로를 개척하던 시기라는 설정부터 아이의 흥미를 꽉 잡았어요.

처음엔 “세계사라서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그런 고민은 금세 사라졌어요.


 



⚓ 모험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세계사

책 속에는 배, 깃발, 향신료 무역, 대항해시대가 열린 이유,

마젤란과 엘카노의 이야기까지…

사실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재밌는 역사 요소들이 곳곳에 있어요.

그런데 이게 어려운 설명이 아니라, 사동이와 스포키가

중간중간 등장해서 아이 눈높이에서 '툭툭' 쉽게 풀어 주는 방식이라 부담이 없어요.

특히 "금보다 비쌌던 향신료" 부분에서는

아이가 너무 집중해서 보길래 이유를 물어봤더니,

처음 들어보는 사실들이라 새롭고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런 방식으로 알려주니 더 쏙쏙 들어오는구나” 싶었어요.

또, 마젤란이 모든 항해를 직접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나, 엘카노라는 인물이 왜 중요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엄마인 저도 읽으며 “맞아, 나도 이런 건 제대로 배운 적 없었는데!” 싶은 부분들이 많았어요.


 


🚢 항해 장면들이 주는 긴장감과 몰입감

책의 흐름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스토리 기반’이라서 아이가 더 몰입해서 읽더라고요.

배 위에서 벌어지는 갈등, 폭풍우, 반란, 장기간 항해의 고단함…

이런 상황 속에서 캐릭터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이 아이에게도 꽤 인상적으로 남았나 봐요.

읽다가 어느 순간 아이 표정이 진지해져서 이유를 물어보니,

“여기서 진짜 무서웠을 것 같다고 생각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말을 들으니 단순히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상황을 ‘느끼는’ 읽기 경험을 하고 있구나 싶어 기특했어요.



 

😂 엄마 실수는 또 하나의 추억

책 표지를 보며 제가 “이게 야코지?” 했다가 아이에게 살짝 비웃음을 당했던 건… 안 비밀이에요.

그만큼 아이는 캐릭터 하나하나를 정말 소중하게 느끼고 있고,

이미 세계관에 푹 빠져서 보고 있더라고요.

그 순간조차 우리 집의 귀여운 추억이 됐어요.


 


🌟 아이가 말한 가장 좋았던 부분

읽고 나서 아이가 조용히 한 말이 있어요.

“같이 모험한 것 같아서 너무 신났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다음 책이 벌써 궁금하대요.

이 말 한마디에, 아… 이 책이 정말 성공적으로 아이 마음에 들어갔구나 싶었어요.



 

📖 유튜브를 좋아해도, 역사에 약해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책

이 책은 유튜브 팬이라면 더 즐겁고, 유튜브를 몰라도 충분히 재밌고, 세계사에 관심 없는 아이도 자연스레 빠져드는 구성이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세계사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렇게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접근하면 훨씬 편안하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다시 느꼈어요.

앞으로도 야코와 함께 역사 모험을 떠날 수 있다면,

아이가 역사에 더 친근함을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총평

“놀고 웃고 가슴 뛰다가, 어느새 역사를 배워 있는 책.”

이 책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이런 느낌이에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엄마도 유익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었어요.

야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책이지만,

그게 아니어도 추천할 만한 세계사 첫 입문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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