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험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세계사
책 속에는 배, 깃발, 향신료 무역, 대항해시대가 열린 이유,
마젤란과 엘카노의 이야기까지…
사실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재밌는 역사 요소들이 곳곳에 있어요.
그런데 이게 어려운 설명이 아니라, 사동이와 스포키가
중간중간 등장해서 아이 눈높이에서 '툭툭' 쉽게 풀어 주는 방식이라 부담이 없어요.
특히 "금보다 비쌌던 향신료" 부분에서는
아이가 너무 집중해서 보길래 이유를 물어봤더니,
처음 들어보는 사실들이라 새롭고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런 방식으로 알려주니 더 쏙쏙 들어오는구나” 싶었어요.
또, 마젤란이 모든 항해를 직접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나, 엘카노라는 인물이 왜 중요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엄마인 저도 읽으며 “맞아, 나도 이런 건 제대로 배운 적 없었는데!” 싶은 부분들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