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엄마 아빠 말을 들어야 해요? 폭풍 질문 왜요? 왜요?
사이먼 카우치먼 지음 / 사파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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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말이 뭘까 생각해 보면

저는 주저 없이 이 말이 떠올라요.

“엄마 말 좀 들어.”예요.

안전 때문에, 걱정돼서, 미리 알기 때문에 하는 말인데

말이 반복될수록 마음이 점점 무거워질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이걸 어떻게 풀어냈을까’가 가장 궁금했어요.


 


✔ 이 책은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아요

《왜 엄마 아빠 말을 들어야 해요?》는

처음부터 끝까지 명령하지 않는 책이에요.

“들어야 해!”가 아니라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오는 거야” 하고 이유를 알려줘요.

엄마 아빠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권위나 규칙으로 설명하지 않고

👉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서

👉 다쳐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 미리 겪어봤기 때문에

라는 이야기로 풀어가요.

읽다 보니

“아, 이건 아이를 통제하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키려는 마음을 설명하는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핵심이에요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엄마 아빠도 어릴 땐 실수했고

그 경험이 지금의 조언이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책 분위기가

위에서 내려오는 말이 아니라

먼저 걸어본 사람이 건네는 이야기처럼 느껴져요.

“나도 어릴 땐 몰랐어.”

“그래서 다쳐봤어.”

“그래서 지금은 이 말을 해.”

이 흐름이 참 부드러워요.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져요.


 


✔ 플랩이 있어서 ‘설명책’ 같지 않아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글만 읽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플랩 덕분에

책을 퀴즈 풀듯이 읽게 돼요.

👉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 “왜 이 말이 필요했을까?”

플랩을 하나씩 열어보는 순간이

책의 집중도를 확 끌어올려요.

저는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가르치는 도구’가 아니라

함께 생각해보는 놀이책처럼 만들어줘요.


 



✔ 안전 이야기를 과하지 않게 풀어줘요

안전을 주제로 한 책들은

자칫하면 무섭거나 딱딱해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겁주지 않고, 크게 부풀리지 않아요.

일상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그래서 이런 말이 필요했어”라고 설명해 줘요.

읽다 보면 “아, 이 말은 막으려는 게 아니라

다치지 않게 하려는 말이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구조예요.


 


✔ 엄마 입장에서 정말 고마웠던 점이에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엄마가 덜 지치게 해주는 책이라는 점이에요.

매번 상황마다 이유를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이 책 안에 이미 말이 정리되어 있어요.

그래서 마음이 조금 가벼워져요.

“이렇게 말하면 되겠구나.”

“이건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구나.”

읽으면서 제 말도 같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 보드북 & 라운딩 처리, 정말 마음 놓여요

실제로 자주 꺼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책 자체가 너무 튼튼하다는 점이에요.

  • 보드북이라 쉽게 구겨지지 않고요

  •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안심돼요

  • 플랩도 탄탄해서 여러 번 열어도 괜찮아요

그래서 “조심히 봐야 해”라는 말 없이

편하게 꺼내게 돼요.

✔ 이 책은 이런 순간에 특히 좋아요

  • 잔소리가 늘어나는 것 같을 때요

  •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요

  • 말은 많은데 설명은 부족했던 것 같을 때요

  • 안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싶을 때요

《왜 엄마 아빠 말을 들어야 해요?》는

말을 줄이게 해주는 책이 아니라

말의 방향을 바꿔주는 책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이 시리즈 중에서도

이 책을 가장 자주, 가장 먼저 꺼내게 돼요.



#폭풍질문왜요왜요 #왜엄마아빠말을들어야해요 #사파리 #유아그림책추천 #보드북추천 #플랩북 #안전그림책 #육아책후기 #엄마시선 #질문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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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질문 왜요? 왜요? 시리즈 세트 - 전6권 폭풍 질문 왜요? 왜요?
사이먼 카우치먼 지음 / 사파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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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되는 말이 있어요.

“왜요?” “왜 그래요?” “왜 해야 해요?”예요.

처음엔 귀엽다가도 하루 종일 반복되면 솔직히 지칠 때도 있잖아요.

이런 질문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받아줄 수 있는 방법을 늘 찾고 있다면.

〈폭풍질문 왜요 왜요 시리즈〉를 읽어봐야죠.



✔ 4권 〈왜 똥을 눠요?〉 – 솔직해서 더 마음 고려워진 책이에요

이 주제는 솔직히 말하기 애매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 책은 전혀 불편하지 않게, 정말 자연스럽게 풀어줘요.

먹고, 소화되고, 남은 게 몸 밖으로 나가는 과정이 차분하게 이어져서

읽다 보면 “아, 이렇게 설명하면 되는구나” 싶어져요.


 



특히 좋았던 건

👉 똥을 제때 누는 게 왜 중요한지

👉 왜 냄새가 나는지

👉 안 누면 몸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겁주지 않고, 과하지 않게 설명해 준다는 점이에요.

책 뒤쪽에 있는 플랩 퀴즈 코너가 진짜 포인트예요.

하나씩 열어보는 재미가 있어서

책을 ‘읽는다’기보다 놀이처럼 넘기게 되더라고요.

엄마인 제가 먼저 열어보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 5권 〈왜 엄마 아빠 말을 들어야 해요?〉 – 잔소리 대신 꺼내기 좋은 책이에요

이 책은 읽으면서 엄마 마음이 먼저 말랑해졌어요.

“말 들어!”가 아니라

“왜 들어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라서요.

부모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강요나 명령이 아니라

👉 안전

👉 경험

👉 사랑

이라는 키워드로 풀어줘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엄마 아빠도 어릴 적엔 실수했고, 그 경험이 지금의 조언이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 이 말은 아이를 막으려는 게 아니라 지키려는 거였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요.

이 책도 역시 플랩 퀴즈가 정말 재밌어요.

안전 상황을 떠올리며 하나씩 열어보는 구성이

책을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 만들어줘요.


 



✔ 6권 〈왜 모두 달라요?〉 –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 책은 읽는 내내 분위기가 참 부드러워요.

피부색, 생김새, 사람마다 다른 모습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요.

설명도 어렵지 않고,

햇빛, 유전자 같은 개념도

아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줘서 부담이 없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다름을 설명하면서도 비교하거나 나누지 않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읽고 나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요.

플랩을 열며 상식 퀴즈를 풀다 보면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 엄마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이에요

  • 보드북이라 튼튼해요.

  •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안심돼요.

  • 플랩이 있어서 읽는 내내 손이 바빠요.

  • 질문 → 설명 → 퀴즈 흐름이 정말 좋아요.

  • 무엇보다 엄마가 편해지는 책이에요.

책을 읽으며 “이건 이렇게 말해주면 되겠구나” 하고

마음속에 말들이 하나씩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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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 독해가 힘이다 초등 과학 5-1 (2026년) - 초등부터 대비하는 수능형 지문 연습 / 초등 과학 교과서 완벽 반영 초등 과학 독해가 힘이다 (2026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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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이 되면서 과학 용어와 개념이 점점 어려워지고,

단순 암기만으로는 공부가 잘 안 되는 시점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과학도 독해가 힘이다 5학년>을 시작했어요.

이 교재는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독해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구성이라

아이도, 엄마인 저도 기대감이 컸습니다.


 

5학년 1학기 과학 핵심 단원을 독해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

1️⃣ 교재 구성과 활용 방법

이 교재는 4단계 학습 구조로 진행돼요.

1. 교과서 용어 학습 – 개념의 기초를 다지고 용어를 익히는 단계

2. 교과서 지문 독해 – 지문 속에서 핵심을 파악하며 과학적 사고 시작

3. 교과서 자료 독해 – 실험 자료, 표, 그림을 분석하고 이해

4. 교과서 개념 정리 – 학습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며 확실히 이해

예를 들어 지층과 화석 단원에서는,

‘박물관에서 만난 공룡 화석’ 같은 실생활 지문으로 시작해서

화석이 형성되는 과정, 퇴적암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돼요.

아이도 지문 속 문장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답을 적는 과정에서

단순 암기가 아닌 문장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힘을 길렀습니다.


2️⃣ 다른 문제집과의 비교

예전에 사용했던 문제집과 비교해 보면,

그 문제집들은 대부분 단답형 문제 위주라 외우는 데만 치중하게 돼요.

반면 이 교재는 문장과 자료를 읽고 해석하는 활동이 많아서

이해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초등 5,6학년 교육과정 22개 단원과 연결되어 있어

아이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심화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3️⃣ 활용하면서 느낀 장점

• 실험 자료 분석 능력 향상

3단계 자료 독해를 통해 실험 순서를 이해하고

인과관계를 정리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예를 들어 화석 모형 만들기 실험에서는

순서를 스스로 기호로 정리하며 체계적으로 사고하더라고요.

• 시각 자료로 개념 체득

동물, 식물, 발자국 화석 등 사진과 그림으로 보여주니

추상적인 개념도 눈으로 직접 비교하며 이해했어요.

아이가 “고사리 화석이 발견된 곳은 옛날에 따뜻하고 습했겠구나”라며

스스로 환경과 시대를 추리하는 모습에서 독해를 통한 사고력을 실감했어요.

• 지루하지 않은 구성

가로세로 낱말, 암호 해독, 선긋기 등 활동 요소가 많아

공부가 놀이처럼 느껴지도록 설계된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 교과서 완벽 연계

비상, 미래엔, 지학사 등 5종 검정 교과서와 연결 표가 있어

교과서 진도와 동시에 학습 가능해 효율적이었어요.


 

1단원 지층과 지층의 형성 과정 전반 소개

4️⃣ 겨울방학 활용 포인트

겨울방학은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다음 학기 과학을 준비하기에 좋은 시기였어요.

하루에 1~2단원 정도, 4단계 순서대로 진행하며

QR 코드 실험 영상까지 함께 보면

학습 효과가 두 배가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 총평 및 추천

추천 대상:

• 과학 용어가 생소한 아이

•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필요한 아이

• 실험 자료 해석이 서툰 아이


 

추천 활용 방법:

• 겨울방학 동안 하루 1~2단원씩 4단계 순서대로 진행

• QR 코드 실험 영상과 함께 보면 학습 효과 상승

• 단순 암기보다는 지문과 자료를 함께 읽고 이해하는 습관 형성


 

화석 모형 실험 순서를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자료 해석 능력을 강화하는 활동

FAQ

Q. 난이도는 어떤가요?

A. 초등 5학년 기준으로 이해 중심 난이도이며, 단계별 학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Q. 추천 대상은 누구인가요?

A. <과학도 독해가 힘이다 5학년>은 과학 용어가 어려운 아이, 지문 독해 연습이 필요한 아이에게 좋습니다.

Q. 추천 활용 시기는 언제인가요?

A. 겨울방학과 학기 중 반복 학습 모두 가능하며, 겨울방학을 활용하면 기초를 탄탄히 다지기에 좋습니다.

Q. 활용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4단계 학습(용어→지문→자료→개념 정리) 순서대로 진행하며, QR 영상과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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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무사 소봉이 고학년 책장
이혜령 지음, 한승무 그림 / 오늘책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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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악을 막기 위한 여정, 그리고 아이와 나의 독서 시간이에요

요즘 아이와 함께 읽는 책 중에서 유독 오래 이야기하게 되는 책이 있어요.

바로 『달빛무사 소봉이』예요.

워크지는 한 장뿐이었는데도, 읽고 나서 나눈 대화는

한 장으로는 도저히 담기지 않을 만큼 풍성했어요.

“역시 오늘책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던 시간이었어요.

이 책은 네 명의 캐릭터가 함께 절대 악에 맞서는 판타지 동화예요.

혼자 모든 걸 해결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르고 부족한 존재들이 조금씩 맞춰 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라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


🐦 하나가 아닌 여럿, 그래서 더 재미있었어요

주인공 소봉이는 새를 부르는 능력을 가진 무사예요.

힘이 세진 않지만 상황을 읽고, 친구를 믿을 줄 아는 아이예요.

여기에 힘꾼 벵디, 마음이 단단한 공주 리랑,

그리고 세상을 꿰뚫어보는 해골 덕이가 함께해요.

아이와 읽으면서 “왜 이렇게 다 다를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바로 그 다름이 이 이야기의 가장 큰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릴 만큼, 각자의 순간이 반짝이거든요.

선아는 특히 벵디 이야기가 나올 때 웃음이 많아졌어요.

힘만 센 줄 알았던 벵디가 사실은 겁도 많고 정이 많은 모습에

“이 친구 귀엽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그 말 속에 캐릭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아이의 시선이 느껴졌어요.



 

🌊 태평적과 달칼, 선택의 이야기로 이어지다

이야기는 단순한 모험에서 끝나지 않아요.

태평적이라는 보물, 그리고 달칼이라는 강력한 힘을 두고

“힘을 가진다는 건 어떤 책임을 의미할까?”라는 질문을 던져요.

외뿔고래여신의 말처럼, 이 힘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고

바르게 쓸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계속해서 반복돼요.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힘이 있으면 뭐가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더라고요.

선아는 “같이 써야 안 무서워요”라고 말했어요.

짧은 말이었지만, 이 책의 핵심을 정확히 짚은 말 같아서

괜히 제가 더 마음이 찡해졌어요.

🔥 혼자가 아니라서 끝까지 갈 수 있었던 이야기

후반부로 갈수록 독룡, 마광 같은 강력한 악이 등장해요.

아이 책이라기엔 꽤 긴장감 있는 장면도 많았지만,

그래서 더 몰입해서 읽게 됐어요.

결국 악을 물리친 건 누군가의 대단한 능력 하나가 아니라

서로를 믿고 힘을 모았던 선택이었어요.

그 장면을 읽고 나니 “잘했다!”라는 말보다

“함께여서 가능했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 한 장짜리 워크지, 하지만 깊었던 독후 활동

워크지는 정말 한 장이었어요.

그런데도 아이는 책 이야기를 계속 꺼냈고,

저도 자연스럽게 “너라면 누구랑 팀을 짜고 싶어?” 같은 질문을 하게 됐어요.

독서라는 게 꼭 뭔가를 많이 적어야만 남는 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에요.

읽고, 말하고, 느끼는 그 과정 자체가 이미 충분했어요.


 


💛 오늘도 역시, 좋은 책 한 권이 남았어요

『달빛무사 소봉이』는 아이에게는 함께하는 용기를,

엄마에게는 지켜보는 믿음을 남겨준 책이에요.

읽는 내내 웃기도 하고,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는 괜히 한 번 더 안아주고 싶어졌어요.

이런 책을 만나는 날이면,

“오늘 독서 참 잘했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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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곰 과자가게 5 : 진저맨 쿠키 & 왕관 마들렌 - 처음 시작하는 맛있는 수학 동화 달달곰 과자가게 5
서지원 지음, 안주영 그림 / 아이스크림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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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마을에서 시작된 우리 집 수학 시간이에요

수학 이야기가 들어간 책이라고 하면

아이보다 제가 먼저 긴장하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괜히 어렵지는 않을지, 읽다가 멈추지는 않을지 마음이 앞서거든요.

그런데 《달달곰 과자 가게 5》는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그런 걱정을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했어요.

페이지마다 퍼지는 달콤한 분위기 덕분인지

수학책이라는 생각보다 “이야기책 읽자”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달달 마을, 달달곰 과자 가게,

이름부터 이미 마음이 풀어지는 설정이었어요.


 



🎅 산타 후보생과 쿠키, 그리고 시간 이야기

이번 권에서는 산타 후보생 ‘쿵 아저씨’가 등장해요.

크리스마스이브 밤, 시간이 멈추고 되돌아가는 신비한 순간 속에서

아웅이와 다웅이가 쿠키를 만들며 돕는 이야기예요.

진저맨 쿠키를 굽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럽게 시각과 시간의 흐름이 나오고,

쿠키를 나누는 과정에서는 나눗셈과 수의 개념이 스며들어요.

설명하려 들지 않는데도 이야기 안에서 반복되다 보니

아이 머릿속에 개념이 천천히 자리 잡는 느낌이었어요.

선아는 쿠키가 구워지는 시간을 유심히 보더니

“기다리는 게 중요하구나”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어요.

그 모습에서 시간이라는 개념을 숫자가 아니라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 수학이 아니라 생활 이야기처럼 다가왔어요

이 책이 참 좋았던 이유는

수학을 가르치려고 애쓰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시간을 재고, 순서를 지키고,

같이 나누는 모든 과정이 그냥 생활 이야기처럼 흘러가요.

왕관 마들렌을 만드는 장면에서는

양을 맞추고, 순서를 지키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아이에게 “이게 수학이야”라고 말하지 않아도

이미 수학을 하고 있는 시간이더라고요.

선아도 읽으면서 “이건 어려운 이야기 아니야”라는 표정을 지었어요.

그 표정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했다고 느꼈어요.


🧁 함께라서 가능한 이야기, 함께라서 남는 수학

아웅이와 다웅이는 항상 함께 움직여요.

혼자서 해결하지 않고, 도우며, 기다리며, 나누는 모습이 반복돼요.

그 과정에서 수학 개념뿐 아니라

함께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전해져요.

읽다 보니 수학을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은근히 마음에 남았어요.


 

📖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이유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수학이 아직 낯설거나 부담스러운 아이에게

특히 더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달달한 이야기, 귀여운 캐릭터, 따뜻한 가족 분위기 속에서

수학이 살짝, 정말 살짝 얹혀 있어요.

그래서 부담 없이, 거부감 없이 읽게 돼요.


 


💛 달달한 이야기, 달달한 수학이었어요

《달달곰 과자 가게 5》는 수학을 공부로 느끼기 전에

이야기로 먼저 만나게 해주는 책이에요.

읽고 나서 “오늘 수학했다”라는 말보다

“재밌는 이야기 읽었다”는 말이 먼저 나왔어요.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같아요.

달달하게, 천천히, 아이 속도로 수학을 만나게 해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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