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식 의외로 잘 모르는 영단어 도감 - 이것은 영어로 뭐라고 말할까?
코알라학교장 지음 / 더북에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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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하면서 ,

“이건 영어로 뭐라고 하지?” 하는 순간이 정말 많아요.

말하고 싶은데, 입에서 딱 그 단어가 안 나올 때의 답답함! 😅

그럴 때 딱 떠올린 책이 바로

『코알라식 의외로 잘 모르는 영단어 도감: 이것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예요.

저는 평소에도 영어 단어장을 꽤 여러 권 봐 왔는데요,

이 책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귀여운 코알라 일러스트 덕분에

공부라기보다 놀이처럼 느껴졌어요. 🐨💕


 


📚 귀여움에 진심인 영어책, 공부 의욕 UP!

책을 펼치자마자 코알라 캐릭터가 먼저 반겨줘요.

단어를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상황 + 이미지 + 뉘앙스로 풀어줘서

‘아, 이럴 때 이렇게 쓰면 되는구나!’ 하고 머릿속에 딱 남아요.

예를 들어, “정신이 멍하다”, “속이 답답하다” 같은

교과서에서는 잘 안 배우는 표현들도

코알라가 표정과 함께 알려줘서 너무 재밌었어요.

이런 감정 표현이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우는 포인트잖아요 😊

아이도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따라 읽고,

“엄마, 이건 이런 뜻이야?” 하며 호기심을 보였어요.

‘단어 공부 = 지루함’ 이라는 공식이 깨졌던 순간이에요.


 


 


🌿 한 페이지씩, 하루 한 걸음씩

이 책의 좋은 점은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거예요.

하루에 한두 장만 읽어도 충분히 뿌듯해요.

짧은 예시와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어서

짬날 때마다 꺼내 읽기 좋았어요.


 

특히 챕터가 감정, 일상, 요리, 패션, 건강, 학교, 동물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필요할 때 바로 찾아보기 편했어요.

요즘은 요리할 때 “썰다”가 영어로 뭐였더라? 할 때마다

이 책을 슬쩍 펼쳐보게 돼요 🍳


💬 아이와 함께 영어 감각을 키우는 시간

선아도 요즘 영어를 ‘공부’보다는 ‘놀이’로 받아들이는 편이라,

이 책을 같이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혀요.

예를 들어 “졸리다”나 “속상하다” 같은 단어를

그림을 통해 배우니까 훨씬 오래 기억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엄마, 이 단어 너무 귀엽다!” 하며

자발적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책 시간이 되어버린 거죠 💕



 

✨ ‘이건 영어로 뭐라고 하지?’ 순간의 든든한 친구

예전엔 영어 단어장만 보면 머리가 아팠는데,

이 책은 정말 ‘영단어 도감’이라는 말이 잘 어울려요.

필요할 때마다 쓱 찾아보면

그 상황에 딱 맞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요.



 

딱딱한 영어책에 질린 분,

아이와 함께 영어를 친근하게 배우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



#코알라식영단어도감 #이것은영어로뭐라고할까 #시원북스 #코알라학교 #영어공부 #영어표현 #엄마표영어 #영단어공부 #영어일상 #코알라영어 #영어도감 #영어책추천 #영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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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토익 550+ (LC + RC + VOCA) - 관리형 입문서 한 권 토익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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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영어책을 척척 읽고, 듣고, 따라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예전엔 영어 꽤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완전 잊었네?”

아이의 영어 실력이 자라나는 걸 보면서,

‘이제 영어 테스트도 슬슬 시작하겠구나’ 싶은 순간이 오더라고요.

그때 떠오른 건, “엄마가 먼저 해보자!”였어요.

아이에게 “공부하라” 말하기보다,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토익 550+〉예요.



🌿 왜 이 책이었냐면요

솔직히 토익은 ‘언제 봤더라?’ 싶을 만큼 먼 기억이에요.

대학 때 배웠던 회계 영어, 무역 영어 같은 단어들이 머릿속에서 다 사라졌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이거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 했는데,

이 책은 완전 입문자용이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책 구성이 정말 실용적이에요.

왼쪽 페이지는 개념, 오른쪽 페이지는 바로 연습!

배운 내용을 곧바로 문제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머리에 오래 남고, 성취감도 바로 느껴져요.

15일 완성 플랜으로 되어 있어서

하루에 딱 2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입문 탈출’이 가능하대요.

육아하면서도 가능한 분량이라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은 용기가 생겼어요.



 

📚 공부하면서 느낀 점

솔직히 처음엔 LC(듣기)부터 막혔어요.

영국식 발음, 호주식 억양이 낯설었거든요.

근데 책 속 QR코드로 음원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회원가입도 필요 없고,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재생돼요.

하루 한 챕터씩 꾸준히 하다 보니,

처음엔 어렵던 문장들이 점점 익숙해지더라고요.

“아, 이게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구나~” 하면서

듣기 감각이 깨어나는 느낌이었어요.


 

RC(독해) 파트는 문법이 핵심이에요.

솔직히 문법은 늘 약한 부분이라 두려웠는데

이 책은 “이론 → 바로 예문 → 바로 문제” 구조라서

머리로만 아는 게 아니라 문제 속에서 감으로 익혀지는 구조예요.

특히 품사 구분이나 관계사, 전치사 부분은

예전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기분이었어요.


💬 엄마의 자기계발 감정

육아하면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 책 덕분에 오랜만에 ‘공부하는 나’로 돌아왔어요.

책을 펴놓고 커피 한 잔 마시며 공부하는 그 시간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했어요.

아이에게 “엄마 공부 중이야~” 하고 말하면

아이도 옆에서 조용히 자습 노트를 펼쳐요.

그 모습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함께 성장하는 우리’의 느낌이랄까요? 🌷

무엇보다 이 책은 “토익 점수”보다

“영어 감각을 다시 깨우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공부라는 게 꼭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내 안의 멈춰 있던 에너지를 다시 깨우는 일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줬어요.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토익이 너무 어려워 보여서 손도 못 댄 분”

✔️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 루틴을 만들고 싶은 엄마”

✔️ “기초 문법부터 감 잡고 싶으신 영어 초보자”

✔️ “15일 안에 성취감을 맛보고 싶은 분”

하루 2시간이면 충분하고,

QR코드로 바로 듣는 음원, 실전문제 구성까지

진짜 실속 있는 토익 입문서라고 생각해요.


 


이 책 덕분에, ‘엄마의 영어 시간’이 생겼어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나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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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수업 -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당신을 위한 행복 워크북
숀 코스텔로 훌리.홀리 예이츠 지음, 성세희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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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가장 가혹했던 사람은, 결국 ‘나’였다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흔들려요.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왜 그랬을까?”, “왜 못했을까?” 하며

스스로를 몰아세우곤 하죠.

결국 나를 괴롭히는 건, 다른 사람보다 내 안의 목소리였어요.

이 책 『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수업』은

그 ‘내적 비판자’와 마주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열심히 살아도 늘 불안하고,

칭찬보다 부족한 점이 먼저 보이는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될 거예요.



💭 내면의 ‘비판자’를 알아차리다 읽으며 깨달았어요.

나는 그저 성실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완벽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이었더라고요.

작은 실수에도 자책하고, 남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던 나.

책은 이런 목소리를 ‘내적 비판자’라 부르며,

그 뿌리가 어린 시절의 인정 욕구나 관계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해요.

‘잘해야 사랑받는다’는 믿음이 지금의 자기비판을 키워왔다는 걸 알게 되었죠.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란 걸 깨닫는 순간,묘한 안도감이 찾아왔어요.




 

🌱 비판 대신 ‘자비’를 선택하다

책은 내적 비판자를 없애는 대신 “이해하고 함께 지내는 법”을 알려줘요.

예전엔 실수하면 “왜 이렇게 부족해?” 했지만,

이제는 “괜찮아, 누구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요.

어색했지만, 조금씩 그 문장을 되뇌다 보니 정말 마음이 부드러워졌어요.

핵심은 ‘자기자비(Self-Compassion)’.

비판 대신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연습이에요.

책엔 명상, 호흡법, 감정 기록 같은 실천 가이드도 있어

직접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 변화는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이제는 하루의 끝에서 ‘잘못한 일’보다 ‘잘한 일’을 먼저 떠올려요.

“오늘 나 정말 열심히 살았네.”

이 말이 요즘 제 하루를 따뜻하게 만드는 순간이에요.

책이 말하듯, 내적 비판자를 잠재우는 건

단 한 번의 깨달음이 아니라 매일의 연습이에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자라나는 걸 느껴요.


💡 이 책이 준 배움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자기비판을 멈춘다고 나태해지는 게 아니다.”

‘자비’는 나약함이 아니라,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강함이에요.

이 책 덕분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그냥 지금의 나로도 충분하다는 걸 배웠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스스로를 자주 탓하는 분

✔️ 완벽주의로 지친 분

✔️ 불안하지만 이유를 모르는 분

이 책은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 운동’**이에요.

비판 대신 자비를,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선택하게 해줘요.


 

🌸 마무리하며

『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수업』은

단순한 심리학 책이 아니라 나를 돌보는 워크북이에요.

이젠 내 안의 비판자에게 이렇게 말하려 해요.

“괜찮아. 나도 이제 나를 믿어볼래.”

📘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당신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거예요.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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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가 회계 시스템 담당자라는데
오세훈.이정수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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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내가 회계 시스템 담당자라는데

요즘 제 하루는 육아로 가득 차 있지만,

마음 한구석엔 늘 “나는 어떤 사람이지?” 하는 질문이 남아 있었어요.

아이를 돌보며 바쁘게 지내다 보면

‘나’라는 존재가 잠시 뒤로 밀려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

그러다 문득, 예전 직장 생활이 떠올랐어요.

대학 시절 회계 과목을 들었지만 성적은… 솔직히 볼꼴 없었죠 😅

그런데 사회에 나가서는 아이러니하게도 회계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어요.

회사 거의 모든 부서를 돌며 일했는데,

그중에서도 회계팀에서 일했던 시간이 참 인상 깊었어요.

당시 재무부장님이 “너는 꼼꼼해서 회계 일에 잘 맞는 성격이야”

라고 말씀해 주셨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그때는 그냥 칭찬으로 들렸지만,

이제 와 돌아보니 그 말 속에 나의 ‘강점’이 숨어 있었던 것 같아요.

출산과 육아로 일을 그만두고 시간이 흐르면서

회계는 내 기억 저편으로 멀어졌어요.

그러다 아이가 조금 자라 여유가 생기자

‘다시 공부해볼까?’ 하는 마음이 피어올랐어요.

그때 만난 책이 바로

📘 《회계 시스템 개발자를 위한 회계 원리와 회계 시스템 기본 지식》이에요.



📖 다시 만난 회계, 이번엔 다르게

처음엔 제목부터 부담스러웠어요.

‘개발자를 위한 회계 원리’라니, 너무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책장을 펼치자마자 느꼈어요.

이건 단순히 숫자를 다루는 책이 아니라

‘시스템 속에서 회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주는 책이구나.

예전엔 회계가 단지 장부 정리나 수치 계산의 연속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 책은 회계를 정보의 흐름으로 보여줬어요.

거래가 발생하면 그 정보가 데이터로 이동하고,

시스템 속에서 자산·부채·수익으로 분류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죠.

그 흐름을 이해하는 순간, 머릿속에 불이 켜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

“아, 회계는 결국 ‘언어’이자 ‘소통의 도구’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어요.



 

🌿 육아 중 공부, 쉽진 않지만 의미 있다

솔직히 육아 중 공부는 쉽지 않아요.

책을 펴면 아이가 부르고, 집중할 타이밍엔 늘 다른 일이 생기죠 😅

그래서 저는 “짧게, 꾸준히”를 원칙으로 삼았어요.

아이 재운 뒤 조용한 밤, 스탠드 불빛 아래

10분이라도 집중해서 책을 읽고 노트에 정리했어요.

예전엔 시험을 위한 공부였다면, 지금은 진짜 나를 위한 공부라서

비록 느려도 훨씬 깊게 배우게 되더라고요.

💡 이 책에서 배운 핵심

1️⃣ 회계의 흐름 이해하기

거래 → 분개 → 전표 입력 → 장부 기록 → 재무제표 작성

이 과정을 시스템으로 연결해 보여줘서 전체 그림이 그려졌어요.

2️⃣ 회계정보시스템(AIS)의 역할

단순한 회계처리가 아니라,

정보가 어떻게 저장되고 활용되는지를 다뤄요.

ERP나 클라우드 회계시스템 시대에 꼭 필요한 개념이에요.

3️⃣ 사람과 시스템의 조화

기술이 발전해도 결국 설계하고 활용하는 건 사람이라는 메시지,

참 따뜻하게 와닿았어요.



 

✨ 엄마이자 배우는 사람으로서

책을 덮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언젠가 다시 일하게 된다면, 이번엔 더 제대로 배우고 싶다.”

단순히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처리되는지’를 알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육아를 하면서 공부한다는 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지금의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에요.

매일 아이에게 “할 수 있어!”라고 말하듯,

이제 나 자신에게도 그 말을 들려주고 싶어요.

오늘도 아이를 재운 뒤,

책 한 장으로 마음 한 켠을 채우며 천천히 나아갑니다 🌙



📌 한 줄 요약

이 책은 단순한 회계 교재가 아니라,

‘육아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게 해준 성장의 기록’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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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야기를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82
이갑규 지음 / 토크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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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그림이 있으면 훨씬 더 재미있어요.

특히 어린이책에서는 그림이 빠지면 뭔가 허전하죠.

그림이 글보다 먼저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으니까요.

우리 집에서도 책을 펼칠 때마다 가장 먼저 보는 건 그림이에요.

그림 속 인물의 표정이나 색감만 봐도 이야기가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늘 부럽더라고요.

저도, 그리고 아이도요. 😊

그림은 단순히 ‘예쁜 그림’ 그 자체가 아니라

‘이야기를 담은 또 하나의 언어’라는 걸 이번 책을 통해 새삼 느꼈어요.



 

🎨 그림으로 소통하는 직업,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으로 이야기를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책 속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하고,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는지를 차근차근 들려주고 있어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글과 그림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직업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작가가 쓴 글의 감정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보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니까요.

그림을 통해 보이지 않는 감정,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직업이라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 일러스트레이터의 하루와 노력

책을 읽으며 놀랐던 건,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넓다는 거였어요.

그림책뿐 아니라 광고, 포스터, 제품, 웹사이트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그들의 손길이 닿아 있더라고요.

작가 이갑규 선생님은

“의뢰받은 그림이라도 자기만의 해석이 담겨야 한다”고 말해요.

같은 주제라도 작가마다 다른 분위기와 느낌이 나오는 이유죠.

또 “그림책의 그림은 단순한 묘사가 아니라

그림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문장이 참 와닿았어요.

예를 들어 ‘아이가 슬펐다’는 문장을 단순히 우는 얼굴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그림 전체에서 슬픔이 전해지도록 배경과 색감, 구도를 고민하는 것.

이게 바로 일러스트레이터의 진짜 실력이라는 걸 느꼈어요.


🎨 재료의 다양성, 표현의 확장

또 하나 흥미로웠던 부분은 ‘재료의 다양성’이에요.

색연필, 수채화, 오일 파스텔, 아크릴 등

그림 재료마다 표현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해요.

가벼운 느낌을 주고 싶을 땐 수채화,묵직하게 감정을 담고 싶을 땐 오일 파스텔.

이 부분을 읽으며 아이가 “엄마, 그래서 작가님 그림은 다 다른 느낌이구나~”

하며 감탄하더라고요.

작가의 손끝에서 재료가 달라질 때마다

이야기의 결도 달라지는 걸 아이 눈으로 느낀 순간이었어요.


 

🌼 일상에서 찾는 행복과 창작의 힘

책의 마지막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말은

“진짜 행복은 일상에서 느껴야 한다”였어요.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삶도 결국 매일의 반복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는 일이더라고요.

그림을 그리는 일, 그 자체가 즐겁고 의미 있어야

그림에도 따뜻함이 묻어난다는 말이 참 좋았어요.

아이에게도 이런 감정을 꼭 전해주고 싶었어요.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랄까요.




 

💬 책을 덮으며

이 책을 읽고 나서,‘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이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넘어,세상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다리라는 걸 배웠어요.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고,색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작은 한 장의 그림으로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는 일.

그게 바로 ‘그림으로 이야기를 담아내는 사람’의 힘이었어요.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저희 모녀지만,

책을 덮을 때쯤엔 ‘나도 한 번 그려볼까?’ 하는 작은 용기가 생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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