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러스트레이터의 하루와 노력
책을 읽으며 놀랐던 건,
일러스트레이터의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넓다는 거였어요.
그림책뿐 아니라 광고, 포스터, 제품, 웹사이트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그들의 손길이 닿아 있더라고요.
작가 이갑규 선생님은
“의뢰받은 그림이라도 자기만의 해석이 담겨야 한다”고 말해요.
같은 주제라도 작가마다 다른 분위기와 느낌이 나오는 이유죠.
또 “그림책의 그림은 단순한 묘사가 아니라
그림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문장이 참 와닿았어요.
예를 들어 ‘아이가 슬펐다’는 문장을 단순히 우는 얼굴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그림 전체에서 슬픔이 전해지도록 배경과 색감, 구도를 고민하는 것.
이게 바로 일러스트레이터의 진짜 실력이라는 걸 느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