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이 시작되기전부터 엄마는 방학 계획을 몇번이나 바꾸고 또 바꾸고..
웬지 아이보다 엄마가 더 설레이는듯 하네요.
겨울 방학처럼 길지도 않고
또 너무 더워서 실외 할동은 많이 할수 없지만..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독서만은 빠질수 없지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주게무의 여름>.
여름의 감각을 고스란히 담은,
일본 최고 권위의 아동 문학상을 두 개나 받은 작품답게
네명의 4학년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여름 모험이야기!
4학년 여름방학을 지내고 있는 선아한테 딱 맞는 책인듯 하네요
읽는 내내, 마음이 살랑살랑 흔들렸던 책이에요.
여름 햇살처럼 따뜻하고,
그늘 아래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한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