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과 진주, 작고 조용한 이야기 속의 큰 울림
방학을 앞둔 요즘,
아이가 학교에서 이런저런 안 좋은 일들이 좀 있어서
엄마도 선아도 힘들때가 있어요.
이럴땐 함께 조용히 그림책을 펼쳐보는 시간이 위로가 됩니다.
『굴과 진주』는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온 책이에요.
처음 표지를 마주한 순간, 바다 속 신비로움이 가득한 색감과 세밀한 식물들,
그리고 조개 안에 숨은 듯한 진주 그림이 먼저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소 바다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도 눈을 반짝이며
“무슨 이야기일까?” 하고 관심을 보였지요.
책장을 펼침과 함께 마음도 평온해 지는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