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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먹 2 ㅣ 맛있는 상식 시리즈 2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평점 :
유튜브로 이미 유명한 푸먹이 만화책으로 나왔네요.
영상으로 보던 푸먹을 글과 그림으로 보니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볼수 있네요.
숙자, 미니와 로기, 그리고 학교 친구들과
그들의 가족들한테 무슨 스토리가 있을까요?
영화 패러디가 있고,
주인공들의 과거로 돌아가
아기였을 때는 어땠는지도 알아보고,
맛있는 디저트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시끌벅적한 파티, 그 속의 많은 먹거리에 대해서도 소개되고 있어서
연말과 딱 맞는 내용이네요.
차례만 보아도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음식들을 보면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그림체가 귀엽고 만화에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음식을 먹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습니다.
음식들을 보면서 나도 먹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 1학년 아이와 함께 보는데 아이가 만화를 보면서 배고프다고 하더군요.
식욕을 당기는 음식들 에피소드가 나와서 즐겁고 유쾌하게 만화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속 한 장면이었던 달고나 모양 떼기,
게임의 승자가 즐기는 한우스테이크의 맛은 말할 필요가 없지만
재료까지도 하나하나 설명하니 이미 내 입에 들어온 느낌이지요.
기내식에서 꼭 챙기게 된다는 고추장을 만나니 너무 반갑지요.
올해년초에 가족여행하면서 기내에서 고추장을 가득 챙겨서
동생집에 가져갔는데 비빔밥 먹을때 맛있게 잘 먹었다고 예기하던 생각이 나네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패러디한 내용에서는
계란과 베이컨이 나오는데요,
베이컨과 계란, 치즈를 듬뿍 올려서 맛있게 먹는 친구들을 보니깐
막 배고 고파지기도 하네요.
베이컨이랑 계란을 들으니 모아나2에 나오는
돼지랑 닭이 생각나네요.
할로윈이나 성탄절, 생일 등 특별한 날에 즐길수 있는
보기만 해도 예쁜 음식들도 만나볼수 있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르다는 말은 이 책에는 적용할수 없네요
볼수록 더 배고픈, 아는 맛들이 가득한 책이네요.
좋아하는 장소나 영화 속 장면에서 만나볼수 있던 음식들을
만나볼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
책을 읽다보면 평소에 그냥 먹던 음식들 또는 간식들을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지 작은 팁들이 가득 수록되어 있어요.
이런 팁들을 보면서 꼭 놓히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상식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이야기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맛있는 상식 시리즈_푸먹2>를 읽다보면
지식 두스푼을 듬북 곁들어 같이 먹는, 읽는,보는 먹방 책이였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