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사보단 낮잠이 더 좋은 판다 사장님, 두둥
두둥은 여전히 게으릅니다.
느릿느릿 세수하고, 느릿느릿 대나무 맛 라면을 먹고, 느릿느릿 집을 나서요.
그래도 편의점 문을 연 걸 보면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기겠죠?
그런데 이 느릿한 사장님에게도 심장을 뛰게 하는 마법의 말이 있더라고요.
바로 “사장님 마음대로 골라 주세요!”라는 말이에요.
그 말 한마디에 두둥은 눈이 번쩍!
볼을 실룩이고, 엉덩이를 부풀리며 변신합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 선아는 깔깔대며 페이지를 넘겼어요.
아.. 저두 이렇게 자고 싶을때까지 실컷 잘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