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는 무엇을 그릴까요?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장현 지음, 김명진 그림 / 을파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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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보통 손으로 뭔가를 그리는것을 좋아한다.

우리집 아이들도 손으로 그리고 뭔가를 만드는것을 좋아한다.

자연스럽게 미래의 꿈이 화가라고 한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배고픈 예술가가 되기보다는 다른 꿈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의 욕심을 차린다고 아이들이 따라와 주지 않을것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즐겁게 할 수있는 일을 평생의 직업으로 가진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아이의 꿈이 화가이니 미술관도 자주 가려고 하고 관련책도 보여주려고 노력을 한다.

그러다가 멋진 책을 발견했다.

 

마법천자문만 나오는 출판사인줄 알았는데 아울북&을파소에

이런 멋진 책도 있다.

바로 이주현의 상상미술관 시리즈이다.

도서관에서 다른 출판사의 이 작가 시리즈를 본듯한데 같은 시리즈인것은 잘 모르겠다.

화가는 무엇을 그릴까요?

누구나 가져봤을 질문이다.

표지가 인상적이다.

하나의 그림이 아니라 다양한 그림들이 소개되어있다.

완성된 그림이 아니라 뭔가 과정인것도 같고 말이다.

제목이 던진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줄까?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넘겨본다.

멋진 그림이 반긴다.

사실 이런 추상적인 작품은 이해하기 힘들다.

우리 아이는 작가가 생각을 남긴것이라고 표현을 했다.

나보다 낫다!

우리 아이는 가장 먼저 개나리가 생각이 난다고 했다.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나는 뭔가 어수선한것 같아서...

다음페이지를 넘겨봤다.

화가들이 캠퍼스에 무엇을 담으려고 하는지를 많은 글이 아니라 그림으로 보여준다.

어떤 것들을 이야기하고 싶은지를 말이다.

아이와도 그렇게 많은 말을 하지않고 우선 글미들을 살펴봤다.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된 사람들. 풍경.사물들...을 보면서 어떤것을 이야기하고 싶은걸까? 라는 이야기도 해봤다.

아무래도 그림이라는것이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을 말이나 글이 아닌 다른 형태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말이다.

 

그것을 이해하기 힘든 아이들이지만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내가 하고싶은 말을 표현하는것이구나! 하는것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굳이 정형화된선이나 모양이 아니라도 말이다.

우선은 자신이 하고픈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해야 명확하게 잘 전달할수 있을지를 고민해야할것이다.

책속의 이 말이 참 인상적이였다.

캔버스는 색깔과 모양이

 새로 태어나는

유일한 세상입니다.

작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이죠.

아이와 이 글귀를 한참 되세김질 했어요.

이것이 그림이고 이렇게 그려야한다! 아니라

내가 생각한것들을 어떻게 표현하고 이야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것이 아마도 화가란 사람들이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덮었어요.

책의 앞 부분에는 많은 설명이 없어요.

하지만 책의 뒷 부분에 설명이 따로 있더라구요.

앞의 내용을 보면서 이해는 했지만 뭐라고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책속에 설명을위해서 다양한 작품들이 등장하는데 알고 있던 그림도 있지만, 모르는 그림도 있어요.

이 부분에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작가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많은 아이들이 화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은데

화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또한 그림을 그려야할 때 뭘 어떻게 그려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보고 나면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에도 감을 잡을 수 있을꺼예요.

 

너무 더워서 어디 다니기 힘든 여름.

시원한 거실에서 큰 종이 한장 펼치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봐요!

 

아울북&을파소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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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수학 4-2 (2017년용) 초등 완자 시리즈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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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은 초등학교에서 중요한 학년이다.

3학년까지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이라면 4학년부터는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중고등 학습의 기초가 되는 내용들을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하지만 요즘 학교를 바라보면 학습이 정말 많이 사라진것 같다.

부모가 알던 수업시간이 아니다.

놀이가 가득한 수업.

수업인지 헷갈리는 수업.

하지만 수업은 진행되고 있다.

부지불식간에 전달되는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는 아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우리 아이를 보니 무엇을 학습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는것 같다.

학교에서 이렇다보니 멍 하게 있다보면 그 학년에서 완전히 알고 지나가야하는 개념인데도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교실에서 시험으로 이것이 좀 걸러지고 파악이 되어야하는데...

학교 시험도 너무 쉽게만 나오고 선생님만 아신다.

시험지가 집으로오지 않으니 그저 선생님의 한줄 글로만 아이의 상황을 파악해야한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쉽게하고 재밌다는 말만 믿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집에서 따로 문제집을 준비해서 풀어봐야하는 한다.

그래야 내 아이가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확실히 아는지 파악을 해야한다.

또한 아이도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혀야한다.

초등때 이것이 완성되지 않으면 중등이상으로 올라가면 힘들어진다.

 

서점에 가보면 정말 많은 책들이 나와있다.

도대체 어떤 책을 골라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부모입장에서 책을 펼쳐보면 다들 비슷비슷해보인다.

난이도가 다르다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방법이 없다.

여러 문제집을 풀어봐야한다.

그러면 아이가 좀더 집중하는 문제집이 있다.

아이들마다 개성이 다르듯.

각각 맞는 문제집이 따로 있다.

 

지금까지 우리아이도 다양한 문제집을 풀어봤다.

그러면서 힘들어하기도 하고 쉽게쉽게 넘어가기도 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과 맞는 문제집을 찾게되었다.

 

비상의 [완자]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아이는 완자는 크게 거부감이 없이 풀어냈다.

그래서 2학기 문제집도 완자로 준비했다.

우선 책이 두껍지않아서 좋다고 했다.

사실 하나로 묶여있을때는 두껍다.

하지만 한권이 세권이 되는 마술을 부린다.

분권이 되면 그다지 두껍지않다.

색감도 고학년이 되는 4학년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표지다.

너무 캐릭터가 있는 표지는 어려보이는데 환타지동화를 읽기 시작하는 4학년들이 좋아하는 표지다.

책속의 구성은 다른 책들과 비슷비슷한것 같다.

기본서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글로 길게 설명이되어있으면 읽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있는데,

간략한 표와 짧을 글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한눈에 잘 들어온다.

특히나 아이들이 실수하는 부분은 따로 집어주고 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뭐 이런것도 모를까봐?

하지만 이제 이 개념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은 어렵다.

단순해보이지만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개념을 익히고 바로 문제로 확인하고 다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서 색다른 문제를 만났다.

어찌보면 뭐 이런 문제가 있나?

할지도 모르지만 2017년 완자를 한눈에 보여주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아이들이 재밌게 다가갈수 있고. 하지만 학습해야할 내용은 충분히 익히는 문제이다.

0.009에서 다음수를 찾는것이 처음 배우는 아이들은 어렵다.

한줄로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눈으로 확인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게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사실 우리아이도 살짝 헷갈려했다.

하지만 고래를 완성하려면 어떤 모양이 되어야하는지를 안다.

그래서 그 모양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0.009다음은 0.01이구나 하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되는것 같다.

아마도 수직선문제라면 익숙하니 금방은 해결하지만 그 개념을 완전히 숙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2017년 완자는 이 문제 하나로 설명이 될것 같다.

 

작은 변화이지만

문제집을 풀어나가는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있고.

학생들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문제집을 풀려고 하는것이다.

스스로 하려는것.

이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본다.

 

스스로 문제집을 펼쳐서 내용을 확인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완자.

놀이학습으로 교실에서 익힌것을 집에서 다시한번 복습이 가능한 책.

 

학교에서 배우고 집에서 확인하고 완전히 소화를 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책이다.

완자 수학이 있어서 2학기가 든든하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비상교육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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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말하기 - 결정적 순간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13가지
제이 설리번 지음, 도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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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쩌다보니 남들앞에 서서 말할 기회가 많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당황하고 떨려서 정신이 없었는데.

어는 순간부터는 내가 말을 잘 하고 있나?

조리있게 정리를 하고 있나?

 

나름 정리를 해서 말한다고 하는데 잘 전달이 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조언을 얻을때가 없었는데.

반갑게 이 책을 만났다.

 

매경출판의 [심플하게 말하기]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짙은 보라빛의 표지도 아주 인상적이다.

다른 군더더기 없이 제목만 누에 띄이니 더 눈길이 갔다.

표지의 느낌이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보통의 책 표지들은 매끌매끌한 표지인데.

약간 부들부들한 느낌.

벨벳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 왠지 모르게 푸근한 느낌도 준다.

 

어떻게 하면 심플하게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들을 전달할 수 있을지 얼른 책장을 넘겨본다.

 

이 책은 제이 설리번이라는 사람이 지은 책이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이그제컴매니징 파트너라고 소개가 되어있고. 책속에는 이그제컴이라는 회사가 자주 등장한다.

이그제컴이라는  회사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실제적인 예들과 느낌들도 책속에 담겨있다.

 

전문가가 책상앞에서만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일상속에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고. 어떤 경우의 사람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경험이 담긴 이야기들이라서 더 크게 공감이 되는것 같다.

 

책속에는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기술.

상호작용과 리더십

 

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쉽게 이해가 되었다.

 

말하기.

그냥 하면 되지!

라고 할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상대를 이해시켜야하는 경우를 경험한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명쾌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상대는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도 않는다.

 

강의가 될수도 있고. 회사에서 부서간의 회의가 될 수도 있고.

이웃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될 수 있을것이다.

 

상대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어떻게 할까?

 

책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경청이였다.

내 생각을 전달하려면 내가 말을 잘 해야하는데.

잘 들으라고?

하지만 경청을 하고 있다는것만을 상대가 알아도 나에게 더 집중을 하고 나에대한 호감도 상승한다고 한다.

그럼 우리가 그렇게 경청을 잘 못하나?

 

가만히 나를 돌아보면 그런것도 같다.

상대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눈은 핸드폰이나 모니터 또는 티비를 보는 경우도 있다.

입장을 바꿔 놓으면 나도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또 한가지 책속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바로 이것이였다.

자신의 영역만의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것이다.

내가 늘 쓰는 용어라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알수는 없다.

그 분야의 사람들끼리는 쉽게 이해가 되지만 다른 분야의 사람들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가 힘들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실수를 너무 자주 하는것 같다.

내가 아는것은 모든 사람들이 안다는 착각을 하는것 같다.

어떤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는지도 짚어주고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

책 중간중간에 이그제컴에 속한 많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 앞서 읽은 내용이 좀더 명확하게 전달이 되었다.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도 쉽게 이해가 되고 말이다.

 

굳이 상대를 설득시키려는 말하기가 아니라도

좀 더 조리있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책을 다 보고 나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할때

나의 태도가 달라진 것을 경험 할 수 있을테니까!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매경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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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내 코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0
주윤희 지음 / 북극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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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책은 기대가 된다.

어떤 기발한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말이다.

 

이번에 읽은 북극곰의 [아이코 내 코]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표지에 코끼리가 앙앙 울고 있다.

그것도 달님이 떠 있는 깜깜한 밤에 말이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우리집 둘째는 코끼리가 엄마를 잃어버려서 속상해서 운다고 했다.

제목을 보면 어떤 일인지 조금은 상상이 되는데. 아이들은 그저 보이는것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더 쉽게 이야기하는것 같다.

울 둘째는 늘 엄마랑 있고 싶은데...

자꾸 엄마가 어딜가서 표지속의 코끼리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보통은 속지는 그냥 하얀 종이인데...

벌써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누군가 우는 소리에 부엉이가 얼른 달려간다.

부엉이가 참 용감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저렇게 깜깜한 밤에 누가 운다고 선뜻 달려갈 수 있을까?

나는 아이가 아니라서 이런 생각이 먼저든다.

표지에서 봤던 코끼리가 여전히 울고 있다.

그제서야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울 둘째 그제서야 코끼리 코가 없어졌나부다!

라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재미난것은 이 코끼리의 이름이 [내코]다

참 기발하고 재미난 작명센스다.

어둠속을 날아온 부엉이가 내코를 만났다.

왜 내코가 우는지를 물어본다.

그런데...

세상에나!

코가 없어졌단다.

얼굴에 붙어있는 코가 어떻게 없어질 수 있지?

 

이 부분을 보고 중학생 큰아이는 잔혹동화란다.

아이들 보는 책이 뭐 이렇냐며!

툴툴거리면서도 책장을 넘기는 중딩! 귀엽다!

 

그런데...

가만가만.

어두운 밤 배경이라 처음에는 색깔이 있는 주인공들에게만 눈이 갔는데...

밤의 어둠속에 수 없이 많은 동물들이 숨어있다.

요건 내가 찾은 토끼.

요건 중딩이 찾은 거북이.

 

처음 책을 볼때는 그저 이야기에 집중해서 봤는데.

두번볼때서야 숨어있는 동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작가가 어찌나 섬세하게 그림을 그려놨는지 한참 찾아야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나서는 두아이와 같이 열심히 숨은 그림을 찾았다.

매 페이지마다

누가 뭘 찾는지 아주 열띤 책읽기가 되었다.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다.

 

참 내코의 코는 어떻게 되었을까?

부엉이랑 같이 여기저기 찾으러 간다.

내코의 코를 찾을수 있을까?

 

아마도 부엉이가 등장하는것은 깜깜한 밤에 잘 다닐수 있는 동물이라서 그런것 같다.

배경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은 낮에는 움직이고 밤에는 주로 잠을 자는 동물들이 많다.

요런것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여기저기 다니다가 드디어 내코의 코를 찾았다.

부엉이 친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그럼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버리나?

아고 시시해!

엥. 시시하게 끝나나? 했는데 아니다.

내코의 코인줄 알았는데. 알을 훔치고 있던 뱀의 꼬리다.

세상에나...

그래도 내코와 부엉이 덕분에 알이 무사할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내코의 코는 도대체 어디있을까?

내코의 코는 찾을 수 있는걸까?

 

이 책은 끝까지 직접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기발한 이야기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서 말해버리면 재미가 없으니 말이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는지 작가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작가님에게 비안한 이야기이지만 중딩은 끝까지 잔혹동화라고 ㅋㅋㅋ

어떻게 이럴수 있냐며 투덜투덜했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까지 가장 먼저 읽은것은 바로 중딩이다.

 

그림책은 이래서 좋은것 같다.

유아들만이 읽는것이 아니라

어느세대라도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수 있으니 말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재미난 상상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북극곰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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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4-2 - 전4권 (2017년) - 국어.수학.사회.과학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7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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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직 방학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 2주 정도면 여름방학이예요.

그런데..

방학이 너무 짧아요.

신나는 여름방학이 4주뿐이네요.

한주는 가족여행다녀오고 한주는 정리하고 아마도 다음학기 준비할 시간이 2주도 채 안될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음 학기 문제집을 조금 빨리 준비했어요.

열심히 다 풀지는 못해도 무엇을 배우는지는 알고 새학기를 시작해야할것 같아서 말이죠.

 

점점 학교에서 시험이 줄어들다보니 엄마도 아이도 느슨해지고 있어요.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우는지도 잘 파악이 안되고말이죠.

2학기부터는 좀더 아이공부에 신경을 써야겠어요.

학교생활에 적응해야하는 저학는은 지났기에 학업에 신경을 써야겠죠.

 

그래서 어떤 책으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좋은책신사고의 [우공비 자습서 셋트]로 결정했어요.

노란 가방에 쏙 담겨서 왔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같이해서 울 아이의 사랑을 가득받아요.

안그래도 캐릭터 용품을 사달라고 조르고 있었는데 자기책에 캐릭터들이 가득이라고 너무 좋아하네요.

우공비자습서 셋트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네권이 셋트랍니다.

 

이왕 구입하는것 셋트로 구입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셋트선물도 있어서 더 좋아요.

셋트선물은 이렇게 세권이랍니다.

이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책은 바로 5분 쪽지 시험 + 스스로 학습이예요.

그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께요.

하루에 할 분량이 정말 적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이 담겨있고. 요즘 늘어나고 있는 서술형을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하루에 많이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하고 가장 중요한 핵심을 아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 책을 학기중에 사용하기보다는 방학중에 복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 두꺼운 책으로 복습을 하면 아이가 부담스러워하는데 하루에 한페이지만 하면 되니까 부담없더라구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모두를 푸는데 채10분이 안 걸려요.

서술형을 연습하는게 힘들긴 한데...

그때는 홈런 서술형 비법책을 보고 비법을 다시 익히면 되죠.

 

부록을 봤으니 이제 본책을 봐야겠죠.

 

아직 1학기인데 벌써 2학기 문제집이 왔다고 입이 쑥~~~나온 울 아이.

하지만 먼저 자습서를 펼쳐봐요.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

우리아이의 선택을 가장 먼저 받은책은 바로 사회예요.

요즘 사회에 관심이 부쩍 생기네요.

억지로 하는것보다 자기가 관심있는것부터 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표지에 너무 귀엽게 있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그래서 더 기분좋게 책장을 넘기네요.

이렇게 공부계획표가 있어요.

사실 이 공부계획표는 실천하기가 어렵던데.

카카오캐릭터들이 가득있으니 이번에는 잘 활용을 해보려고 해요.

가위로 오려서 책상앞에 붙여두고 말이죠.

계회표 뒷면을 보니 이런 것이 있네요.

카카오프렌즈와 떠나는 공부여행이래요.

안그래도 어디 훌쩍 떠나고 싶은데 카카오프렌드들과 같이 하면 더 신나겠죠.

그런데 찬찬히 살펴보니...

앞으로 배울 내용을 정리해두었어요.

무작정 공부를 하면 재미가 없지만 이렇게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같이 공부여행을 한다면 끝까지 재미있게 같이할 수 있겠죠^^

 

이제 본책을 한번 살펴볼까요.

우리 아이가 열심히 책을 찾아본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우공비자습서는 그림이 많아요.

글자보다는 아이들에게 이미지가 더 오래 잘 기억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미지가 많이 등장해요.

반복되는 이미지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된다고해요.

본문에 이미지가 많이 등장해요.

아직은 글자를 보는것보다 이렇게 이미지로 보는것이 더 좋은 4학년이래요...

그림이 많아서 책이 좋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스스로 뒷페이지에 있는 문제도 풀어봤어요.

가장 중요한 것들을 문제로 만들두어서 그런지 앞의 개념만 보고도 잘 맞추네요.

혼자 체점도 하고 아주 신이 났어요.

우공비자습서는 너무 어렵지않고 기본에 충실해요.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도 잘 해요.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가 온전한 공부겠죠.

요 부분은 아직 아이가 못 봤어요.

아마도 본다면 해 보겠다고 성화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이런 퀴즈놀이를 좋아해요.

학습자들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 있는 출판사라 더 든든하네요.

이 부분은 아무래도 정리단계예요.

내가 모자라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모자라는 부분을 바로 찾아갈 수 있게 본문 페이지도 상세하게 실려있어서 좋아요.

본책의 가장 뒷 부분에 있어서 잘 못하면 그냥 지나칠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어디 잘 보이는곳에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셋트로 구매하면 더 좋은점 하나더!

바로바로 공부달력을 받을 수 있어요.

공부달력이 뭐지?

하고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스스로 학습계획을 짜고 확인할 수 있게 만든 탁상달력이예요.

아이들 책상위에 탁상달력이 꼭 필요하쟎아요.

그런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확인도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우공비의 공부달력은 이것을 모두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글씨를 쓰는 공간이 널찍해요.

글자가 아직 큰 아이들도 사용하기 편리해요.

이번에는 월간계획 옆에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네요.

아이들의 시각을 세계로 넓힐 수 있어요.

그것보다 더 좋아하는건.

바로바로 이것때문이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가득한 스티커예요.

세계 여러나라의 인사말도 있고. 공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표정스티커도 있고.

일반학용품에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도 있어서 활용도도 높아요.

여아라서 그런지 가장 먼저 스티커를 찾아보네요.

2학기에는 공부달력도 잘 활용해서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연습하는 기회를 만들어야겠어요.

 

우리아이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한 우공비자습서 셋트를

처음 만난 이야기예요.

 

길지않은 여름방학동안 너무 깊이 있게는 아니더라도, 2학기에 무엇을 배우는지 살짝 예습을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학기중에는 든든한 친구로 늘 책상에서 같이 하겠지요^^

 

전과와 문제집의 장점만을 모두 모아둔 우공비 자습서

우리아이들의 든든한 친구예요.

 

 

우공비 자습서 2학기도 부탁해!!!

 

지금 온라인 서점에서 행사를 많이해요.

인터파크의 행사를 알려드릴께요.

저렴하게 구입도 하고 선물도 받으세요.

이벤트 주소(http://book.interpark.com/event/EventFntTemPlate.do?_method=GenTemplate&sc.evtNo=215504&bid1=N_Pers&bid2=bn&bid3=bigbn&bid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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