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말하기 - 결정적 순간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13가지
제이 설리번 지음, 도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어쩌다보니 남들앞에 서서 말할 기회가 많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당황하고 떨려서 정신이 없었는데.

어는 순간부터는 내가 말을 잘 하고 있나?

조리있게 정리를 하고 있나?

 

나름 정리를 해서 말한다고 하는데 잘 전달이 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조언을 얻을때가 없었는데.

반갑게 이 책을 만났다.

 

매경출판의 [심플하게 말하기]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짙은 보라빛의 표지도 아주 인상적이다.

다른 군더더기 없이 제목만 누에 띄이니 더 눈길이 갔다.

표지의 느낌이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보통의 책 표지들은 매끌매끌한 표지인데.

약간 부들부들한 느낌.

벨벳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 왠지 모르게 푸근한 느낌도 준다.

 

어떻게 하면 심플하게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들을 전달할 수 있을지 얼른 책장을 넘겨본다.

 

이 책은 제이 설리번이라는 사람이 지은 책이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이그제컴매니징 파트너라고 소개가 되어있고. 책속에는 이그제컴이라는 회사가 자주 등장한다.

이그제컴이라는  회사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실제적인 예들과 느낌들도 책속에 담겨있다.

 

전문가가 책상앞에서만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일상속에서 어떤 변화를 줄 수 있고. 어떤 경우의 사람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경험이 담긴 이야기들이라서 더 크게 공감이 되는것 같다.

 

책속에는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기술.

상호작용과 리더십

 

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쉽게 이해가 되었다.

 

말하기.

그냥 하면 되지!

라고 할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상대를 이해시켜야하는 경우를 경험한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명쾌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상대는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도 않는다.

 

강의가 될수도 있고. 회사에서 부서간의 회의가 될 수도 있고.

이웃에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될 수 있을것이다.

 

상대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어떻게 할까?

 

책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경청이였다.

내 생각을 전달하려면 내가 말을 잘 해야하는데.

잘 들으라고?

하지만 경청을 하고 있다는것만을 상대가 알아도 나에게 더 집중을 하고 나에대한 호감도 상승한다고 한다.

그럼 우리가 그렇게 경청을 잘 못하나?

 

가만히 나를 돌아보면 그런것도 같다.

상대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눈은 핸드폰이나 모니터 또는 티비를 보는 경우도 있다.

입장을 바꿔 놓으면 나도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또 한가지 책속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바로 이것이였다.

자신의 영역만의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것이다.

내가 늘 쓰는 용어라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알수는 없다.

그 분야의 사람들끼리는 쉽게 이해가 되지만 다른 분야의 사람들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가 힘들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실수를 너무 자주 하는것 같다.

내가 아는것은 모든 사람들이 안다는 착각을 하는것 같다.

어떤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는지도 짚어주고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

책 중간중간에 이그제컴에 속한 많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 앞서 읽은 내용이 좀더 명확하게 전달이 되었다.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도 쉽게 이해가 되고 말이다.

 

굳이 상대를 설득시키려는 말하기가 아니라도

좀 더 조리있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책을 다 보고 나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할때

나의 태도가 달라진 것을 경험 할 수 있을테니까!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매경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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