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 근대의 빛과 그림자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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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세계사를 선택하지 않았다.

선배들과 사촌들의 이야기를 듣고 세계사보다는 조금 쉬운 과목을 선택해서 입시를 치렀다.

그러다보니 세계사는 그저 어려운 과목.

외울것이 많은 학문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사실 성인이되어서도 세계사를 잘 모른다고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도 없었다.

 

내가 살아가는 한국사를 잘 모르는것은 문제가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가끔 문학책을 보다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고.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는것 같은데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다시 세계사를 공부해보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

문학책을 보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문맥의 앞뒤를 봐서 유추해내곤 했다.

하지만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는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사람이 참 이상한것은 나 스스로는 고치기 힘들지만 자식의 문제가 되면 나를 고치려고 노력을 한다.

아이가 세계사를 배울 학년이 되다보니 나도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같이 공부하고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말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앞이 캄캄했는데.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권만났다.

처음에는 조금 쉽게 세계사를 만나는 방법으로 읽기 시작했다.

나의 예상과 같이 나처럼 세계사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이해하기 정말 쉽게 되어있다.

표지를 보면 이게 무슨 책인가?싶다.

세계사가 살짝 거부감이 드는 이유가 영어때문이기도 한데.

표지가득 영어다...

아이고 어지러워라?!

 

그렇다고 내용도 영어는 아니니 걱정말기 바란다.

내용은 너무나 친절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설명하고자 하는 인물들의 관계도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연다.

처음에는 이렇게 복잡한 관계도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비슷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고 이야기의 맥을 잡고 가려면 꼭 필요하다.

세계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필수적이다.

책속에 다양한 삽화와 그림들이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의 흐름을 잡아주고 있다.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서 역사적인 사건들도 하나씩 설명하고 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고. 역사적으로는 어떻게 기록된 인물인데 실제로는 어떤성격의 인물일것이라는 작가의 의견도 더불어서 말이다.

 

솔직히 말하면 책속의 사건이나 인물들을 모두 이해하고 기억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에 유럽에서는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사건들의 뒤에는 이런 의미가 숨어있구나 하는것들을 알게되었다.

마녀사냥을 도대체 왜 하는지?

왜 마녀일까?

여자들만 핍박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에 대한 답을 찾을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이 얼마나 잔혹할수 있는지를 새삼 느끼게 되기도 했다.

내가 아니라고 종교가 다르다고.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할수  있는지...

솔직히 말하면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역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성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

 

내 아이를위해서 두드려보기 시작한 세계사이지만, 이제는 내가 궁금해서 유럽인 이야기 1권도 찾아서 봐야겠다.

 

다음 이야기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휴머니스트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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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수학 4-2 (2017년용) 초등 완자 시리즈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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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시작한것이 어제같은데...

이제 곧 개학이네요.

여름은 너무 더워서 공부를 하기도 힘든것 같아요.

가만히 앉아있기도 힘드니 말이죠.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수만은 없는 4학년이네요.

 

저학년때와는 달리 4학년이 되니까 점점 교과가 어려워지고 있어요.

평생을 쓸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 중인데...

내용이 점점 어려워져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쉬운데,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려운가봐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른인 우리도 얼마나 많은 반복을 하고 쉬워졌쟎아요.

우리 아이들도 그런 반복의 시간이 있어야하는데.

성격이 급한 엄마는 한번에 확 이해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꾸준히 해야겠죠.

 

성실하게 수학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친구가 있어요.

바로 비상교육의 완자4-2 랍니다.

 

완자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이더라구요.

한권이 이렇게 세권으로 변신을 해요.

표지에 마법사의 모자가 있는데 정말 마술을 부리죠.

교과서를 잘 담고 있는 진도완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시험대완자

자세한 설명과 정확한 답이 있는 정답친해

 

이 세권을 잘 활용하면 한 학기가 든든해요.

수학은 기본 개념을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개념을 안다고 해도 문제에서 어떤 형식으로 적용을 하고 사용해서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구하는 연습은 좀 필요한것 같아요.

 

방학동안 한 학기를 모두 선행하는것은 쉽지않겠죠.

1단원이 가장 쉬운 단원인듯하지만 앞으로의 수학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단원이고. 연습이 좀 필요한 단원이더라구요.

 

새학기에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살짝 예습을 해봤어요.

설명을 듣고 바로 문제를 풀면 다 맞죠.

이 부분에서 틀리는 아이들은 잘 없어요.

그런데...

며칠 시간을 두고 다시 풀어보면...

다 이해를 한듯한 문제들도 다시 틀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건 온전히 자기것으로 못 만들었다는 것이죠.

실력문제를 통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도 접해보고 앞서 배운 내용들도 확인을 해봤어요.

 

우리아이는 지난 일학기에 몇가지 문제집을 같이 풀었어요.

완자수학 4-1은 꾸준히 했고. 중간중간에 다른 출판사의 문제집도 같이 풀어봤어요.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상 한 출판사의 문제만 풀어서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모든 문제집을 완전히 다 풀었다는것은 아니예요.

그렇게 유능한 아이는 아니거든요.

문제를 푸는것을 보면서 부족하고. 다른 유형의 문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풀어봤어요.

천재교육의 *등생 문제집과 동아출판의 문제집도 풀어봤는데 제목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평범한 엄마의 눈으로봐서는 서점에 있는 많은 문제집들이 비슷비슷해보이는게 사실이예요.

저는 가능하면 아이와 같이 가서 선택을 하게 하는데...

타 문제집은 우리아이가 선택했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단순했답니다.

앞 부분에 만화가 있다는 이유였어요.

어른이 보기에는 황당하죠.

완자는 만화보다는 한장면의 이미지를 통해서 배울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데 타 출판사들은 만화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작은 부분인데 아이들의 눈길을 잡더라구요.

본문은 서로 비슷해서 우리아이와 저는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일반적인 문제집들의 형태가 교과서의 개념을 설명하고 문제가 바로 나오죠.

타출판사는 개념설명 아래에 바로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은근 이 부분에서 다시 개념으로 돌아가서 확인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개념을 한번 읽는것으로는 인지를 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완자도 이 부분은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기본서들이라서 문제의 난이도는 비슷한것 같아요.

그래도 사용하는 단어나. 의미차이가 조금씩 있는경우. 아이는 그것이 같은것이라는것을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한권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

 

완자는 그날그날 수업을 하고 와서 복습하기에 좋은 구성이고.

아이가 익숙하게 사용하던 문제집이라서 그런지 거부감이 없어요.

또하나의 장점은 완자는 본책이 상당히 얇아요.

그렇다고 문제가 적은것도 아닌데 말이예요.

 

아이들은 문제집의 두께도 상당히 예민하더라구요.

사용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잘 반영하는 구성이라서 마음에 들어요.

아쉽다면 조금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징이 더 들어갔다면 좋겠어요.

 

어떤 문제집을 선택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죠.

저는 가능하면 직접 문제를 풀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줘요.

다가오는 2학기 문제집으로 선택된 완자 수학

2학기도 부탁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비상교육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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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초등 과학 4-2 (2017년용) 초등 오투 과학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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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는 중등교재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만나고 내 생각이 너무 좁았다는것을 알았다.

중딩큰아이를위해서 오투 과학을 준비했었는데. 이제 초등 둘째를 위해서도 오투과학을 준비해야겠어요.

 

둘째는 자습서를 주로 이용했거든요.

단행권보다는 셋트로 구매해서 말이죠.

많은 문제를 푸는것을 힘들어하기도 하고 아직은 저학년이라서 그다지 많은 문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4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과학이랑 사회가 어렵다고 느낀데요.

무엇때문인가 하고 집에 있는 문제집들을 가만히 살펴봤더니.

개념 설명하는 부분은 어느 문제집이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개념을 안다고 해도 문제를 푸는것과는 다른가봐요.

알고 있는 내용도 문제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면 어렵다고 느끼는것 같더라구요.

 

자습서만을 이용해서 문제푸는걸로 끝!

하고 학습했는데. 4학년 2학기부터는 조금 다른 방식을 취해야겠어요.

그래서 선택된 책이 바로 [비상교육의 오투과학]이랍니다.

과학이라는 과목을 좋아는 하는데.

자기 생각만큼 학교 시험성적이 안 나오니 속상하것 같더라구요.

뭐 시험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의 자신감을 올려야겠기에 오투과학으로 열공!

저는 오투과학이 익숙해요.

중딩큰아이가 사용하는 문제집이라서 말이죠.

그런데 중딩용 책과 초딩용 책은 좀 다르더라구요.

우선 본문의 글자도 크고 좀더 간략하긴 한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습량이 다르니 차이가 있겠죠.

초등용답게 아기자기한 표지부터 초딩들의 눈을 확 사로잡아요.

본책과 시험대비교재. 해설집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사실 시험대비 교재가 아주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요 책만 있어도 시험대비는 확실할것 같아요.

그래서 교과내용을 잘 모르면 안되니까 본문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자습서처럼 교과서의 내용을 잘 담고 있네요.

교과서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고 말이죠.

저는 교과서가 중요하니까 자습서로 충분하게 교과서를 숙지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투과학도 교과서를 잘 담고 있어요.

좌측은 1학기에 사용한 자습서이고, 우측은 오투과학이랍니다.

교과서의 내용을 둘다 잘 담고 있어요.

자습서가 조금더 지면을 활용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긴 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은 둘 다 담고 있더라구요.

자습서에 조금도 뒤지지 않네요.

오투과학에서는 핵심도 요렇게 그림으로 정리를 해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초등이다보니 글자볻다는 이미지가 더 눈길이 가고 오래 기억이 되는것 같아요.

교과서 내용을 확인하고 바로 개념정리 문제를 풀어봐요.

예습으로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확인하고 있는데. 학기중이라면 수업을 하고 나서 바로바로 복습도 가능해요.

기본적인 내용이고 개념정리 부분을 잘 익혀서 그런지 혼자서도 잘 풀어요.

관심있는 식물부분이라서 더 열심히 했답니다.

대단원을 몇개의 중단원으로 구분해서 구성이되어있어요.

개념문제로 바로바로 확인했다면 중단원 실력문제로 부족한 부분을 확인가능해요.

단원을 모두 마무리하는 단원평가입니다.

이 부분은 학기중에 복습을 하려고 했는데. 울 아이 좋아하는 식물부분이라고 거침없이 해버리네요.

요즘 서술형 문제가 많아지고 있죠.

단원평가 뒷부분에 따로 서술형 평가가 있긴 해요.

이렇게만 구성되어있으면 아예 안 풀어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큰아이때 있었는데. 단원평가의 중간중간에도 서술형+논술형 문제가 섞여 있어요.

빠트리고 넘어가기가 힘들죠.

아직은 서술형이 조금 어렵지만 이렇게 반복연습을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요.

 

단원평가 앞에 단원마무리가 있어요.

이 부분은 1학기때 사용한 자습서에도 있었는데요.

위쪽이 자습서고 아래부분이 오투입니다.

요점을 자세하게 정리해주는건 좋지만 너무 복잡하면 읽기 싫어져요.

오투과학은 정말 요점만 딱딱 정리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시험전에 후다닥 보기에도 좋아요.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 마음에 드네요.

 

별책으로 구성된 시험대비 책도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문제를 풀기전에 이렇게 정리된 부분이 있어요.

사실 이 부분은 노트정리를 하는 법을 배울수도 있겠더라구요.

부모세대에서는 노트정리를 많이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노트정리라는것이 거의 없어요.

2학기부터 아이에게 한번 연습시켜보려고 하는데.

이부분을 보면서 정리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시험대비책이지만 꼭 시험이 아니라도 학교 수업을 하고 나서 복습용으로 정말 좋을것 같아요.

요즘 시험이 줄어드는 추세라서 온전히 시험대비는 의미가 좀 덜하지만 자신이 배운것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것 같아요.

 

오투과학은 중학생교재라고만 생각했는데.

초등중. 고학년들은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 교과내용을 정리하는 법도 배우고,

그날그날 배운것을 문제로 확인도 하고 말이죠.

 

방학이 너무 짧아서 예습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학기중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깔끔한 교과서 정리와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해 볼 수 있는

오투 초등과학으로 2학기 과학 걱정없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비상교육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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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호에 이사 왔어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3
박현숙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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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택에서 생활을 했다.최근에는 주로 아파트에서 생활을 많이한다. 

층층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살다보니 이런저런 문제들도 생기고 있다.

또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주변에 관심이 덜해지기도 했고. 나만 안전하면 된다는 생각이 커진것도 사실이다.

 

생활이 편리해진것은 있지만. 사람이란것이 뭔가?

여럿이 모여서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것이 사람이다.

그런데...

문과 벽을 사이에 두고 누가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관심도 없이 살아가는것은 진정한 삶의 모습이 아닐것이다.

 

그래서 이런 창작동화가 등장한것 같다.

폐쇠적인 아파트라는 공간이 어떻게 달라질수 있는지 말이다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103 - 1004호에 이사 왔어요!]

표지가 재미있다.

이사온 아이는 신이나서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정작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림자처럼 까맣다.

얼굴도 안 보이고 색도 없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아이는 너무나 신이 난것 같은데 말이다.

 

도윤이네가 이사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엄마는 좋은아파트인 블루자이에 이사를 가기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았다.

도윤이 간식값도 줄이고 말이다.

이런 모습을 도윤이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파트가 돈을 먹는 괴물이라고 말이다.

사실 아파트를 사는데는 많은 돈이 든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도윤이 말처럼 돈먹는 괴물일수도 있따.

그림이 너무 재미있다.

단순한 선으로 그려졌지만 도윤이의 표정이 많은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익살스럽게 그려졌지만 삽화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짠해진다.

살집에 대한 걱정이 없는 아이들이 보기에는 괴물처럼 보이지만 생활할 공간을 마련해야하는 부모의입장에서는 웃고 넘기지만은 못하겠다.

 

열심히 절약해서 드디어 좋은아파트에 이사를 한다.

정들었던 친구와 헤어지는건 좀 섭섭하지만 멋진 새 놀이터를 보니 금세 기분이 좋아진 도윤이.

이런 모습을 보면 딱! 순진한 어린이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이리저리 너무 계산하는 모습이 아니라서 말이다.

 

이사하는 동안 신나게 놀고 있던 도윤이가 갑자기 이사온 아파트가 미워졌다.

엘레베이터를 타려는데 세상에 바로 앞에서 문을 닫아버리고 올라가는 사람들 때문에 말이다.

좋은 아파트라는 이사온 아파트는 좀 삭막한 곳이긴했다.

 

그런데 요즘 이런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걱정스럽기도 하다.

실망한 도윤이.

하지만 실망만 하지않고. 이웃사람들과 인사를 하려고 새로운 방법을 생각한 도윤이다.

어떤 방법이냐면 바로 엘레베이터 게시판에 자기 소개를 하는것이다.

이렇게 먼저 다가가는 도윤이.

나도 모르는 아파트로 이사를 했지만. 이렇게까지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진 않았는데 적극적인 도윤이에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도윤이의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말았다.

도대체 게시판에 붙인 인사글이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쩌면 주변에서 정말 일어날수 있을 법한 이야기라서 더 흥미로웠다.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도윤이는 좋은아파트라는 이 아파트 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책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내가 만약 도윤이처럼 낯선 곳에 이사를 간다면 어떻게 할까?

어떤 방법으로 이웃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혹시 나도 다른 사람이 타려고 하는 엘레베이터를 닫아버린 적은 없나?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공동주택에서 살면서 한두번을 겪어봤을 이야기들이라서 아이들도 공감을 많이 했다.

그리고 이런저런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리아이들이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소재로 하기에 초등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독후활동지를 다운 받을수 있다.

표지만을 보고 내용을 유추해본기를 했다.

표지에 이사떡이 있어서 우리아이는 이사떡을 돌리는 아이의 이야기라고 상상을 했다.

도윤이가 이사를 와서 떡을 돌리면서 겪는 일도 책속에 담겨있다.

솔직히 이사떡을 돌리는 풍경은 요즘 많이 사라진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

책을 읽고나서 질문에 답을 찾아보는 부분을 하고 있다.

초등저학년이 이해하고 답하기 쉬운 내용들이라서 금세 답을 찾아서 썼다.

이 부분이 재미있었다.

새로 이사온 도윤이가 이웃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자신의 가족을 소개하는 인사말을 게시판에 붙인다.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을것 같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답을 해줬다.

그리고 내가 이사를 했다면 어떻게 이웃들과 친해질지 방법을 생각해보기를 했다.

우리아이는 우선 인사를 잘 한다고 했다.

아무래도 쌩 지나치기보다는 서로 인사를 하면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을것이다.

도윤이처럼 가족소개 포스터를 만들어봤다.

우리가족을 너무 이쁘게 그려줘서 좀 부끄럽지만 가족들의 특징을 잘 살려서 그려주니 기분이 좋다.

혹시 우리도 이사를 가게된다면 도윤이처럼 가족소개포스터를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아직은 그림책이 좋은 아이다.

이제는 긴글책을 혼자 읽으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 중간다리 역할을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가 하고 있다.

너무 길지 않고 두껍지 않아서 부담없이 시작을 할 수 있는것 같다.

조금씩 길이를 늘려가다보면 긴글책도 단숨에 읽어낼 수 있을것이다.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로 읽기호흡을 늘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좋다.

 

긴글책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초등들에게 강추하는 시리즈이다.

 

저는 이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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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2
강정연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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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인어공주의 이야기에만 집중을 했는데.

조금은 색다른 시선의 이야기를 만났어요.

 

좋은책어린이의 저학년문고 102번째 이야기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였어요.

초등학교 4학년 우리둘째 이야기를 읽고 훌쩍훌쩍 했어요.

표지에 물방울 모양이 오목해요.

사진에 잘 안보이는데 오목한 물방울이 만져져서 재밌더라구요.

궁금하지만 짙푸른 색이 조금은 무서운 생각도 드네요.

인어이야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오잉?

사람이 나오네요.

무슨 일이지?

아하!

고모를 좋아하는 쌍둥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더라구요.

창작동화에서는 잘 못보던 형식이라서 흥미로웠어요.

바다속 인어나라에도 쌍둥이 같은 인어들이 태어났어요.

인어들 세상에는 한해에 한명씩만 태어날수 있는데.

이 해에는 무슨 일인지 남녀 두인어가 태어났어요.

작가님이 어쩜 이런 상상을 하실수 있는지 너무 기발하고 재밌는 설정이예요.

같은날 태어난 마우와 미오는 열다섯살이 될때까지는 바다위로 올라갈 수가 없어요.

비늘이 튼튼해져야하는데. 아직 어려서 바다위로는 갈 수 없다고 하네요.

미오는 바다위의 세상이 너무 궁금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공주가 바로 미오예요.

늘 인어공주의 이야기만 알고 있는데.

미오옆에 마우가 있다는것을 알지 못했네요.

인어공주가 배위의 왕자를 보고 사랑에 빠지는 순간에도 미오의 옆에는 마우가 있었어요.

그것도 청혼반지를 들고 말이죠.

어쩜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있을수 있을까요.

미오의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따라가요.

그럼 마우는?

미오만 바라보는 인어왕자 마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공주 이야기와 다른 결말일까요?

 

가슴을 졸이면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겨봤던것 같아요.

마우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말이죠.

인어왕자 마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시길 바래요.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꺼예요.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 가면 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어요.

여름방학동안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해봤어요.

우선은 책을 읽기전에 표지와 제목만을 보고 내용을 추측해봤어요.

우리아이는 더 재미난 생각을 했더라구요.

인어들은 결혼을 할 수 없는데 사랑하는 인어가 생겨서 결혼을 하기위해서 도망을 치는 이야기라고 상상을 했더라구요.

아마도 표지의 왼쪽 윗 부분의 두마리 인어때문인것 같아요.

책을 읽고나서 다음 페이지도 해봤어요.

문제들을 하나씩하나씩 풀어보면서 이야기를 다시한번 되집어봤어요.

이번 활동지에는 재미난 코너가 더 생겼어요.

숨은그림찾기가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너무나 좋아했어요.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어요.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을때는 삽화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이렇게 숨은그림을 찾기를 해보니 그림을 찬찬히 다시보게 되었어요.

 

늘 궁금한 바닷속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이 인상적이였어요.

특히나 직접 볼 수 없는 인어의 비늘이 너무 멋있었어요.

우리아이가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이쁘장하게 그려진 그림에 아주 호감을 가지더라구요.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슬펐다고 해요.

나는 부모라서 그런지 미오와 마우 부모가 어떻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이는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더라구요.

부모생각보다는 마우와 미오의 표정이 행복해보였기에 모두다 행복하게 마무리되었다고 말이죠.

같은 이야기이지만 아이와 제가 느끼는 감정이 다른것도 참 재미있었어요.

아이와 같이 이런 이야기도 해봤는데. 자기는 인어들의 부모는 생각지 못했다고 얼굴을 붏히더라구요.

 

늘 인어공주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재미난 창작동화를 만났어요.

초등 저학년 중학년들에게 추천해요.

앞으로도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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