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2 : 에로스와 프시케의 진정한 사랑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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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 사이에 핫한 학습만화!

학교에서 돌려보는 그리스로마신화

아울북의 그리스로마신화 12권 이 나왔어요.

 

제우스의 탄생에서 시작된 그리스로마신화

벌써 12권이 나왔네요.


표지에서부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살짝 드러나죠.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날개를 달고 있는 신이 누구일까요? 

궁금하니까 얼른 책장을 넘겨봐야겠죠.

그리스로마신화 각권에는 주요등장인물 신화카드가 3장씩 들어있어요.

누구인지 살펴보니!

에로스. 프시케와 제피로스네요.

에로스는 알겠는데... 프시케는 누구일까요?


표지를 넘기면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오호~ 이런 인물이구나!

아프로디테의 아들인 에로스와 프시케가 주요등장인물이네요.

얼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볼까요.

프시케는 인간이예요.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

사람들이 미의여신 아프로디테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게되었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의 사랑이 미의여신 아프로디테를 화나게 만들었어요.

아름다운 얼굴처럼 마음도 조금더 넒었으면 좋았을텐데...

질투때문에 자신의 아들 에로스와 나쁜계획을 세우게되었어요.

그런데...

에로스의 화살로 가장 미천한 사람에서 쏘아야하는데...

실수로 에로스 자신의 손등을 찔러버렸어요.

이런이런


에로스의 화살을 맞으면 서로 사랑하게되죠.

그런데...

자신의 어머니가 너무나 미워하는 여인과 사랑을하게된 에로스!

어떻하죠!

그런데...

사랑을 하게된 에로스

아기의 모습에서 청년의 모습으로 변하게되네요.

몸이 변한것처럼 마음도달라지겠죠.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잘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세요.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그리스로마신화가 인기짱이예요.

기존에 나와있던 그리스로마신화는 내용도 뭔가 어색하지만,

그림이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아울북의 그리스로마신화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초등학생들이보기 딱 좋아요.


우리집2호 한권한권 그리스로마신화를 만날때마다 신이 나요.

특이한 12권은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이야기라서 더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특히나 에로스의 성장에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신도 이렇게 성장하지만, 우리집2호도 몸과 마음이 점점 변화하겠죠.

멋진 어른으로 자랐을면 좋겠어요.


간혹 우리나라의 이야기도 아닌데.

왜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야하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꺼예요.

그런데...

신화도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프시케의 고난과정을 보면서 생각난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인 [구렁덩덩 신선비]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책의 뒷 부분에 있는 똑똑해지는 신화여행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앞서 이야기한 왜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요.

신화의 이야기가 서양의 전래동화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려주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전래동화들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

요런 부분을 찾아내는 것도 흥미롭더라구요.

우리집2호와 <구렁덩덩 신선비>와 [그리스로마신화 12 에로스와 프시케의 진정한 사랑]을

비교해봤어요.

이야기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서 공통점과 다른부분을 하나하나 찾아봤어요.

두 이야기의 여자주인공들은 하지 말라고 하는것을 해서 고난을 겪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신화속의 에로스는 프시케의 고난을 남모르게 도와주지만, 구렁덩덩 신선비는 아내의 고난을 안 도와줘요.

아내혼자의 힘으로 고난을 이겨내는 장면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우리나라 여인들의 강인함을 느낄수 있어서 좀 뿌듯하더라구요.

프시케를 상징하는 나비와 에로스를 상징하는 화살도 이렇게 그려줬어요.


사랑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또한 그리스로마신화를 왜 읽어야하는지를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위 도서는 아울북&을파소 풀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포스팅한 콘텐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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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의 마지막 한 줄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22
이붕 지음, 송혜선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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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시나요?


누군가 글에서 본 기억이 있다.

<어릴때는 일기가 그렇게 쓰기 싫더니,

어른이 된 지금은 미루지 않고 쓴다.

내가 쓰고 싶을때만 쓰니 말이다! >


어른이 되면 자기가 쓰고 싶을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위해서,

스스로 기록을 남기기위해서 쓴다.

하지만, 초등학생에게는 일기는 숙제다!

하고 싶지않지만, 꼭 꼭꼭 해야하는 숙제!

거기다 누군가의 확인을 받아야하는 마음 불편한 숙제이다.


일기 숙제가 너무 힘든 아이가 하나 있다.

청어람주니어의 저학년 문고 22 [일기의 마지막 한 줄]

표지를 보니 뭔가를 열심히 쓰고 있는 친구가 일기의 마지막 한 줄을 쓰기 힘든 친구인것 같다.

어떤 이야기인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하루는 어제 일기를 안쓰고 잤다.

아침에 일기는 썼지? 라고, 물어보는 엄마에게 네! 라고 대답은 했는데...

마음 한편이 불편하다.

엄마는 늘 정직하게 살아야한다고 강조를 한다.

그렇다고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다.

아침에 등교에서 숙제 내기전에 얼른 쓰니까 말이다.

피곤한 밤에 쓰는것보다 빨리 써져서 좋다고 생각하는 하루!

그래도 뭔가 좀 불편하다.

평상시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가 엘레베이터에서 윗층 형을 만났다.

축 늘어진 하루를 보더니 무슨 일인가 물어주는 형.

일기이야기를 했더니, 형이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융통성 이 있어야한다고 말이다.

엄마에게는 썼다고 했으니까 학교가서 얼른 일기를 쓰고 마지막에

'앞으로는 절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 라고 쓰라고 말이다.

끝까지 속이면 나쁜 사람이지만, 솔직하게 쓰면 괜찮다고 말이다.

아이고!

형이 알려주는 방법이라는게 참 답답하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거짓말을 한다면 정말 나쁜 사람이지만, 어쨌거나 자기의 잘못을 알고 안 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러면 용서가 될까?

그런 거짓말은 해도 괜찮은건가?

하루가 정말 이렇게 생각하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을 하면서 계속 책을 읽었다.


부랴부랴 도착한 교실에서 일기를 쓰고 있는데, 반아이들이 모두 아침뉴스에 나온 이야기를 한다.

큰돈을 주워서 주인을 찾아준 환경미화원 이야기다.

어디선가 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가 사는 동네의 환경미화원이다.

그것도 하루와 작년에 같은 반이던 친구의 할아버지였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왈가왈부 이야기가 많다.

하루는 얼른 일기를 써야하는데... 친구들 이야기에 자꾸 귀가 쏠린다.

그러다가 짝의 이야기를 듣고 하루는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다.

뉴스에 나온 환경미화원 손녀인 민선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할아버지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했단다.

그렇지만, 환경미화원이라고는 이야기를 안 했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직업을 정확히 물어보지도 않았던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민선이를 나쁜아이로 만들어 버렸다.

하루가 궁금했던 점이 나도 궁금하다.

'묻지 않아서 말 안 한 것도 속인 건가?'

이렇게 하루에게 정직이라는것이 뭔지 생각해볼 일들이 생겼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있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흘려버린다.


정직, 거짓말

우리는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참 고민이 많다.

차가 별로 없는 빨간불의 횡단보도앞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정직하게 기다릴까, 융통성이 있어야한다고 건너갈까?


하루에게 또 다른 일이 벌어지고 만다.

하교후 학원을 가다 그만 주차되어있는 차와 부딪친것이다.

다행히 하루는 다치지않았다.

그런데... 차가 찌그러졌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다.

이럴때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까?

하루의 선택이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우리집2호

심각하게 책을 보고 있다.

처음에는 조금 가볍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들이 아니다.


하루의 생활을 보면서 정직과 거짓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흔히들 거짓말을 감추기위해서 다른 거짓말을 또 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정직하려면 용기 도 필요하다.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하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 용기를 내지 못하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된다.


정직해야 한다!

쉽게이야기를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늘 정직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속의 하루처럼

혹여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용기를 내어서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 멋진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청어람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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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6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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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빠와 요정 엄마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문!

스스로 인간학교에 다니기로 결정을하는 똑부러지는 소녀랍니다.

인간학교에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는데요.

두번째로 체험학습을 떠나게 되었어요.

체험학습에서 뭔가 오싹한 일이 벌어진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생긴건지 얼른 이사도라 문을 만나볼까요!

을파소의 [이사도라 문 6 -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

표지를 보니 새로운 친구가 있어요.

늘 같이다니는 분홍토끼말고 새로운 친구가 있네요.

웃고있는 모습이 귀여운? 친구예요.

유령바구니의 유령도 웃고 있네요!!!


얼른 이사도라 문 6번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고성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가나봐요.

가정통신문을 가지고 온 이사도라 문은 이번에도 아빠와 엄마가 자원봉사자로 간다고 할까봐 살짝 걱정이예요.

왜 그런지 궁금하다면...

[이사도라 문 3 - 발레공연을 보다]편을 찾아보세요.

이사도라 문의 부모님이 조금은 특별한 분들이라, 이사도라 문이 조금 꺼리는것 같아요.

그런데...

뱀파이어 아빠는 자원봉사때 입었던 형광 분홍조끼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입어보고 싶어요.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자원봉사자가 한사람 필요해서 아빠가 당첨되었어요.

형광 분홍조끼를 입고 너무나 좋아하는 아빠예요.

아빠의 이런 모습 너무 사랑스럽죠.

우리집 2호는 조금 부끄럽다고 하네요.

아마도 이사도라 문과 같은 생각이겠죠.


고성으로 떠나는 현장체험학습에 이사도라 문만 신이 났어요.

다른 친구들은 고성에서 유령이 나타날꺼라고 잔뜩 겁을 먹고 있으니 말이죠.

정말 유령이 나타날까요?

유령이 나타난다면 더 재밌는 현장체험학습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유령이 나온다는 소리에 겁을 잔뜩 먹은 아이들인데...

비까지 오네요.

비가 내리는 고성!

완전 오싹하죠!

정말 무슨 일이 생길것 같아요.

그런데...

걱정했던것과 달리 고성에는 방마다 어울리는 의상과 소품을 직접 입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신이 났어요.

입어보고 싶은 의상을 고르기 위해서 여기저기 용감하게 다니는 아이들.

그런데...

이사도라 문은 어디에 갔을까요?

앗!

이게 누구죠?

지하감옥의 계단밑 작은 문을 열었더니, 그 안에 웅크리고 있는 작은 형체가 있어요.

아이쿠!

아이들이 걱정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유령이 나타났으니 어떤일이 벌어졌는지는 말을 안해도 상상이 되시죠!

하지만, 쉽게 상상하는 일만 있을까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세요.

궁금증이 금세 풀릴꺼예요.

우리집2호도 열심히 보고 있죠.

이사도라 문은 처음부터 유령을 만나고 싶다고 했죠.

유령이랑 뭔가 기분좋은 일이 있나봐요.

하지만, 이사도라 문의 친구들도 유령을 반갑게 맞아줄까요?

우리집2호가 책을 보고 이렇게 글을 썼네요.

자기가 경험했던 오싹한 일이 생각이 났나봐요.

모르는 사람과 같이탄 엘레베이터에서의 기억이 되살아 났나봐요.

괜한 선입견으로 혼자만 겁을 잔뜩 먹었던 기억 말이죠.

유령이라고 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있죠.

그 선입견때문에 두려워하고 오싹한건 아닌지...

내가 경험하고 안다면 그렇게 무섭기만 할까요.

이사도라 문과 체험학습을 다녀오고 우리집2호가 쑥 자란것 같아요.


늘 하얀색인 오스카에게 뭔가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우리집2호

고성을 배경으로 오스카를 먼저 그려주고!

오스카에게 멋진 옷을 선물해줬네요.

다음 몇번째 이야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오스카를 만나보고 싶어요.

유령이 꼭 흰색이여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아참!

8월동안 오프라인서점의 북파크에 가시면 이사도라 문의 집과 가족들이 전시되어있다고 해요.

영풍문고 가산 마리오점

영풍문고 종로점

교보문고 일산점

교보문고 송도점

뮤지컬배우 안소영친구도 구경을 갔다고 하네요.

 

 


8월이 다가기 전에 꼭다녀와야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아울북&을파소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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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키큰하늘 2
이혜령 지음, 전명진 그림 / 잇츠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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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고래!

백과사전이나 자연다큐멘터리에서만 봤던 동물이다.

그런데...

그런 고래가 어떻게 우리 동네에 산다는 것일까?


잇츠북의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마을이 물속에 잠긴것도 같고,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얼른 책장을 넘겨본다.

표지가 인상적이다.

바다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래가 마을 위에 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소년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알록달록하게 색칠되어진 집들도 참 이쁘다.

여기는 어떤 동네일까?

여기저기 혹등고래가 참 많이도 등장한다.

차례부분에도 있다.

고래와 같이 있는 아이의 표정이 참 편안하고 포근해보인다.

이 아이에게 혹등고래는 어떤 존재일까?

주인공인 도근이는 바닷가 언덕마을에 산다.

할머니와 단 둘이!

원양어선을 타는 아빠는 먼 바다로 나갔다.

원래 서울에 살았는데,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도근이가 사는 동네는 집집마다 담에 멋드러진 벽화가 그려져 있다.


늘 보는 벽화들이지만, 오늘 등교하는 도근이에게는 더 멋드러지게 보인다.

며칠있으면 도근이의 생일이다.

아빠가는 열두 번째 생일에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기때문이다.

멀리 떠난 가족인 아빠를 기다리면서 도근이는 꾸준히 잠수 연습을 해서 잠수왕도 되었다.

아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바닷속 바닥에 있는 조약돌을 하나하나 모아두고 있는 여린 아이이다.

학교친구들에게 도근이 아빠는 멋진 모험왕이다.

세계의 바다를 누비고 다니면서, 혹등고래도 만나는 멋드러진 뱃사람이다.

그런 아빠가 자랑스러운 도근이!


도근이반에는 찬영이가 있다.

덩치도 도근이보다 크고, 친구들에게 맛난것도 많이 사주는데...

어떻게 된게 매번 도근이에게 밀린다.

도근이의 아빠는 바다를 누비는 모험왕이라는데...

자신의 아버지는 몸이 조금 불편하고, 좁디좁은 곳에서 구두를 수선하는 사람이라는게 조금은 못 마땅한 찬영이.

그래서 매번 도근이와 투닥거리게된다.

어쩌다보니 말썽꾸러기가 되기도 하고 말이다.


도근이가 그렇게 기다리던 생일날.

아빠는 선물만 보내고 오지 않았다.

이런저런 일로 실망이 가득한 도근이에게 하나뿐인 가족인 할머니마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도근이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늘 걸리적 거리는 도근이의 불행에 찬영이는 어떤 기분이 들까?


2018년 한국 안데르센상 창작동화부분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한국안데르센상은 어떤 상인지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알아봤다.

출처 - 한국안데르센상 홈페이지

큰상을 받은 작품이였다.

그만큼 이야기가 탄탄했다.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이 있고,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정이 넘치는 이야기다.


혹등고래와 범고래의 생태적인 특성들도 알게되는 계기가되었다.

겉으로는 부루퉁하고 심술을 부리는것 같지만, 마음속은 따뜻한 찬영이에게 마음이 많이 가는 이야기였다.

어디선가 만난적있는 듯한 찬영이.

찬영이와 찬영이 가족들의 따뜻함에 도근이의 차가워졌던 마음도 스르르 녹아내리는것 같다.


두껍지않은 이야기라서 한자리에 앉아서 금세 읽어버리는 우리집2호!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뭔가 묵직하게 남는것이 많다.

가족이라는 뭘까?

꼭 피를 나누어야만 가족인가?

마음으로 품어줄 수만 있다면 모두 가족이지 않을까!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집2호. 혹등고래에 마음이 많이 가는것 같다.

새끼를 돌보는 그 모습을 보면서 도근이의 모습도 떠올리면서 말이다.

도근이가 늘 보고 싶어했던 혹등고래 가족의 모습과

아빠와 같이 있는 도근이고래? 모습도 그려줬다.

옷을 입고 있는 고래의 모습이 재미있다.


진실은 중요하다.

하지만 가끔은 하얀거짓말도 필요할것이다.

도근이에게처럼!

그렇다고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그런 도근이를 품어주는 혹등고래 가족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잇츠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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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어 6-2 (2019년) - 새교육과정 동아 백점 시리즈 (2019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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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어어요.

초등학교 마지막 학기.

동아출판의 백점 국어와 함께 알차게 보내야겠어요.

복습하는 습관을 확실히 다지기위해서,

새학기 시작 전에 우리집2호와 약속을 했어요.

학교에서 국어 수업을 하고 돌아오면,

가장 먼저 백점국어로 복습을 하기로 말이죠.

하루하루가 쌓이면 6학년 2학기를 알차게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학교 수업후에 복습하기 좋은 동아출판의 백점국어 6-2를 찬찬히 살펴볼까요.

한권인줄 알았는데, 3권으로 나누는 신기한 문제집이예요.

본책인 개념북으로 확실하게 개념과 기초를 다진후에

시험대비북으로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을 할 수 있어요.

친절한 해설북은 정말 친절해서 알쏭달쏭한 문제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우리집2호는 스스로 체점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친절한 해설북을 잘 활용하고 있어요.

틀린문제의 경우 왜 틀렸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틀린 부분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니까 다시 틀리는 일은 없겠죠.


그럼 동아출판의 백점 국어 6학년 2학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가장 먼저 만나는 부분은 교과서에 실린 작품 소개부분이예요.

교과서 뒤에도 잘 실려있지만, 교과서를 집에 가지고 오는 일이 별로 없어서 필요하더라구요.

사실 수록도서는 방학때 읽어주면 좋은데...

미리 읽지 못해서 학기중에 하나씩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단원의 시작을 알리는 학습만화 예요.

단순하게 재미있는 만화가 아니라,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알아보는 중요한 부분이죠.

재미있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수 있어서 꼭 챙겨서 보는 부분이예요.

많은 초등 문제집들이 한페이지에 개념을 설명하고,

다음페이지에서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백점 국어는 한페이지에 개념설명과 확인문제가 같이 있네요.

개념을 알아보고 바로바로 문제로 확인하는 이런 방법도 좋은데요.

늘 익숙하게 하던 방식이 아니라, 우리집2호 조금 흥미로운 것 같아요.

개학을 하고 벌써 국어 수업을 했어요. 

약속을 잘 지키고 있어요.

학교 수업을 하고 나서, 이렇게 복습을 했네요.

한번 들었던 내용들이라서 잘 이해를 하고 쉽게 문제를 풀었어요.

국어교과는 본문의 내용이 길어지죠. 

교과서 지문도 같이 담고 있어서 굳이 교과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더 좋아요.

본문의 내용들도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어요.

날개부분에 정리가 잘 되어있죠.

이 부분을 보면서 노트정리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어요.

아참! 단원의 시작 부분에 QR코드 가 있어요.

단원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멋진 선생님의 강의로 들어볼 수도 있더라구요.

복습하기도 좋고, 요 부분은 예습하기도 좋은것 같아요.

수업시작전에 살짝 내용을 들어보는것도 좋겠죠.

본문의 내용을 잘 정리해주고 있어요.

어려운 어휘들은 따로 정리를 해주고 있고,

독해를 하는 방법. 공부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하나하나 습관으로 익히면 더 좋겠죠.

동아출판의 백점국어에는 조금 독특한 부분이 있어요.

국어교과서 본문의 내용만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독해, 어휘, 문법 표시가 되어있어서 어느 한 부분 빠트리지않고

골고루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국어공부에서 어느하나도 소홀히 할 수없겠죠.

또 하나!

학교 시험에 서술형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서술형을 만나면 아이들이 어떻게 답을 적어야할지 고민이 많아요.

동아출판의 백점국어로 공부하면 그런 걱정은 없겠죠.


동아출판의 백점 국어6학년 2학기로

학교 수업하고 꼬박꼬박 복습을 하면서

국어 실력을 쑥쑥! 키울 수 있어요.


이 포스팅은 해당 기업의 교재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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