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터 팬, 미생물이 뭐야? ㅣ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11
손영운 지음, 오승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6년 8월
평점 :
미생물.
어디서 들어본것은 같은데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보라고 하면 정확하게 답을 하지 못한다.
동아출판의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
시리즈
[피터팬, 미생물이 뭐야? ]
편에서는 미생물이라는것이 도대체 뭐고,
인류는 어떻게 미생물의 존재를 증명했는지 그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아마도 이 책을 보고 나면 미생물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할 수 있을꺼예요.
또한 음식을 보관하고 포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피터팬이 등장해요.
아이들만 살고 있는 네버랜드.
그저 행복할것만 같은데. 어른들이 없다보니 아이들이 먹는것부터 생활하는 모든것을 하다보니 문제가 생기고 말았네요.

피터팬이 빵가게를 하는 수지네 집으로 찾아와 도움을 청했어요.
수지엄마와 같이 도착한 네버랜드의 주방은 아주 엉망이네요.
이런 곳에서 음식을 해서 먹었으니 당연히 탈이 났겠지요.
수지엄마에게 위생에 대해서 차근차근 배우는 네버랜드 아이들이예요.
음식재료는 청결해야하고. 보관도 잘 해야하는데 이런것을 배운적 없는 아이들은 후크선장이 상하게 만들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하죠.
과학적 상식이 부족하면 이렇게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것도 배우게 되었네요.
수지엄마와 수지의 스마트폰덕분에 우리 몸속에도 무수한 균이 많이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균이라고 모두 나쁜 균만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한 균도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말이죠.
우리 몸에 있는 보이지는 않는 균을 모으면 2KG정도 되다니 정말 대단하죠.

인류역사속에서 균의 실체를 알아내는 과정도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교과서나 백과사전에서 배운다면 재미가 없었을텐데. 수지의 설명을 들으니 금방 이해가 되네요. 글만으로 설명을 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과
만화형태를 이용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기에 더 잘 이해가 되더라구요.
만화 부분은 아무래도 아이들 눈에 더 잘 띄이죠.
만화만 찾아서 먼저 읽는 우리집 아이들이예요.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과 오래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봐요.
열탕소독을 하면 균이 없어서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것도 알게되죠.

잘 보관을 하려면 포장을 잘 해야하는데 포장의 역사를 이렇게 한눈으로 살펴볼수 있게 표를 만들었어요.
우리집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부분은 바로 미라를 만드는 과정인데.
미생물에 관한 책인데 웬 미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것이 진정한 융합교육이죠.
미라의 기본 원리도 미생물이 활동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라 미생물과 같이 설명을 하면 더 잘 이해를 할 수 있죠.

실제 미라의 사진과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눈을 확 사로잡더라구요.
뒷부분에는 포장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
미술적인 부분도 나오지만 다양한 아이디어상품에 대한 설명부분은 정말 기발하더라구요.
생활에 편리한 방법이 많이 제시가 되어있어서 우리생활속에서 얼른 만나보고 싶은 것도 있더라구요.
책속에는 집에서 할수 있는 실험들이 제시가 되어있어요.
효모를 이용해서 빵만들기. 식빵과 밥을 이용한 곰팡이 키우기등... 말이죠.
우리아이들과는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 설탕에 절이는 방법을 같이 해봤어요.
지난 여름 먹다가 냉동실에 들어간 무화과.
날씨가 추워져서 냉동상태로 먹긴 힘들어서 이번 기회에 쨈을 만들어봤어요.
설탕과 같은 분량을 넣고 약한 불에 졸여주면 되죠.
수분을 날리고 무화과속에 있는 균들을 모두 죽이는 과정이예요.
열탕소독한 용기에 담아두면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죠.

우리집 아이들 처음에는 어려울것이라고 걱정하더니 생각보다 쉽다고 아주 신나서 잼을 저었어요.
자신들이 만든 쨈이라서 그런지 빵에 발라서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요.
그냥 두면 물러서 못 먹었을지 모르는 무화과가 설탕과 열을 만나서 오래오래 보관이 가능한 쨈으로 변신을 했어요.
무화과 쨈을 만드는 과정을 같이 하면서 책속에서 보았던 미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열에 약한 미생물들이 모두 죽어서 깨끗한 쨈이 되었다고 좋아하더구라고.
하지만 이렇게 만든 쨈이지만 관리도 잘 해야겠죠.
항상 덜어서 먹을만큼만 먹어야죠.
사용하던 스푼을 넣으면 다시금 미생물을 넣어주는 것이 되어서 잼도 금방 상할수 있다는것을
알려줬어요.
가만히 돌아보면 미생물을
이용한 것들이 많은데 피터팬과 수지덕분에 우리집 아이들도 미생물에 관심이 팍팍 올라가는 기회가 되었네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동아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