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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로 떠나는 힐링여행 ㅣ 인문여행 시리즈 11
이향우 글.그림, 황은열 사진 / 인문산책 / 2016년 11월
평점 :
종묘
다녀온지 한참 되었다.
내가 갔을때만해도 종묘앞은 높디높은 칸막이로 가로막힌 공간이였는데.
이 책을 보니 종묘 앞 광장 공사가 마무리되어서 개방이 되어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높디높은 벽으로 막혀서 답답했던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책속의 광장모습은 너무나 부러운 모습이다.
책을 펼치면 표지속에 그림이 있다.
궁금해서 책날개쪽을 펼쳐보니 우와! 종묘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어찌보면 참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종묘이다.
하지만 그곳에 담긴 의미는 단순하지가 않다.
조선이라는 나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정신이 담겨있는 곳이다.
한양의 어느 궁보다도 먼저 지어진 종묘.
이 내용은 이번에 책을 보면서 알게된 내용이다.
몇번 종묘를 다녀왔지만.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도 수박겉핡기식의 탐방만 한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 책을 보면 종묘의 구석구석.
사계절이 모두 담겨있다.
종묘를 한번도 안 가본 사람도 종묘라는 공간이 어떤 곳인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단박에 알수 있게 해준다.
또한 종묘에 담겨있는 의미도 전각 하나하나에 담겨있는 의미를 자세히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다음 기회에 종묘를 방문한다면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것이다.

종묘앞 광장은 열렸는데. 조금 아쉬운 장면이 있어서 짚고 넘어가려한다.
외대문 계단이 공사를 할때도 맨 밑계단은 땅에 묻혀 있다고 했는데.
광장이 복원되었는데도 그 계단은 여전히 땅속인것 같다.
공간을 복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조금더 세밀하고 섬세하게 복원을 해주었으면
과거의 그 모습 그대로 볼수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다음에 종묘를 간다면 꼭 확인해보고 싶다.

책속에는 종묘의 모습뿐만 아니라 종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아직 종묘제래약 현장을 못 보았기에 나는 더 관심이 간다.
종묘의 제는 어떤 과정을 따라 이루어지는 말이다.
직접 눈으로 보진 못하지만 이렇게 글로라도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갈수 있어서 행복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장면이다.
예전에 아이들과 종묘를 다녀온 사진을 찾아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나름 종묘의 구석구석을 둘러본다고 봤는데. 아무래도 공부를 하지않고 현장을 찾아가면 볼수 있는 부분이 작아지는것을 몸으로 경험을 하고
왔다.

이 책을 아이들과 같이보고 우리도 책속에 등장하는 종묘의 구석구석을 찾아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궁궐지킴이로 활동하신
작가분이라서 그런지 종묘의 구석구석을 같이 다니면서 설명을 들은것 같은 느낌이다.
꼭 책을 들고 종묘에
다시한번 가봐야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인문산책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