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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 : 일본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ㅣ Go Go 카카오프렌즈 3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7월
평점 :
일본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참 먼나라예요.
아직 이런 감정이 자리잡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일본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소개해야할지 걱정인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아울북의 [GOGO 카카오프렌즈 3
일본편] 이랍니다.
부제가 세계역사문화체험 학습만화예요.
GOGO 카카오프렌즈는
1편 프랑스
2편
영국
3편
일본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일본편의 표지는 귀여운 무지가 가득하네요.
초밥의 나라라서 단무지가 생각나는 무지가 맡았는지 궁금하네요.
세계사는 너무 방대하고, 외워야할것이 너무 많죠.
하지만 하나하나 천천히 만난다면 단순하게 암기보다는 이해를 하고 더 잘 기억할 수있을꺼예요.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벌써 세계사를 만나야할까요?
시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꺼예요.
만나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이해하기에는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면 휠씬 쉽게 친해지고 서로 이해할 수 있을꺼예요.
세계문화 전문가인 조승연씨와 영국출신
모험가인 제임스 후퍼도 추천했다고 하니 믿음이 팍팍 가죠.
그럼 GOGO카카오프렌즈 일본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본의 어떤것들을 만날 수있을까요?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연결되기는 하지만, 각권이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책이라서 상관없긴 해요.
하지만 전체 이야기를 알고 본다면 더 재미있겠죠.
세계의 역사를 퍼즐형태로 보관하고 있는 히스토리뱅크에 악당 이프가 침입하면서 역사퍼즐들이 다양한 곳으로
흩어져버렸어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비밀요원이 되어서 퍼즐들을 하나하나 모으고 있는데, 이 퍼즐들은 하나의 시간에 있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간 속으로 흩어져버려서 카카오프렌즈요원들도 각 나라의 다양한 시간속으로 모험을 떠나고 있어요.
이번에 퍼즐이 발견된 곳이 바로 일본이랍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워서 왠지 잘 알고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피해를 봤다는것만 알지 왜 우리나라를 침략했는지?
그 나라에는 어떤 문화유산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것 같아요.
그저 미운 나라! 라는 생각이 강하죠.
단순히 미워하기보다는 어떤 나라인지 정확하게 아는것이 중요하겠죠.
그럼 카카오프렌즈 요원들과 함께 일본으로 출동~
지진이 잦은 나라 일본
도대체 왜 이렇게 지진이 많이 날까요?
조금 어려운 말이지만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간토대지진으로 많은 것이 붕괴되었던 도쿄가 지진을 대비하는 건축법을 발전시켜서 지금과 같은 큰도시가 되었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힘든 자연환경의 피하지 않고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내는 일본 사람들 대단한것 같아요.
퍼즐을 찾기위해 일본의 과거와 현재까지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는 카카오프렌즈들과 같이 다니다보면 일본에 대해서 잘 모르던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애니매이션의 나라 일본.
그 시작에 있던 데즈카 오사무
이름만 들어서는 누군지?
그럼 아톰이라고 하면 알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부모세대들에게는 친숙한 아톰이죠.
어릴때는 우리나라 만화인줄 알았는데...
일본의 만화였죠.
어린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아톰을 시작으로 많은 애니매이션의 나라가 된 일본
문화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조금은 생소한 정치적인 부분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요.
사실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없었는데 말이죠.
무사들의 시대에서 그 힘을 왕에게 다시 돌려준 사카모토 료마.
부모인 저도 생소한 이름을 만났어요.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일본의 지진이나 애니매이션 강국이라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하지만 그들의 정치나 사회적인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그 부분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재밌더라구요.
GOGO 카카오프렌즈 2권과 같이 만났던 여권이 있어요.
일본편을 다 읽고 나서 책과 같이 만난 귀여운 캐릭터스티커를 붙여주고는 가장 인상적이였던 부분을 적고 있어요.
책을 다시 펼쳐가면서 적고 있죠.
우리 아이가 처음 알게된 이야기라서 그런지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사카모토 료마를 만나던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였다고 해요.
힘만 있으면 왕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자신의 힘을 내려놓고 왕에게 권력을 돌려준 멋진 인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는 사카모토 료마 이번에 처음 알게된 인물이지만 참 멋진 인물이예요.
축구나 스포츠를 보면서 본의아니게, 일본사람들은 모두 나쁘다는 인식이 강하게 심겼던 아이에게 일본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도 일본이 이런
나라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끄덕 하더라구요.
세계를 어른들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생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너무 더워서 어디 다니기도 힘든
여름.
GOGO 카카오프렌즈와 신나는
세계문화여행을 떠나봐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아울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