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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힐링육아 독서처방전 - 엄마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어 줄 수 있는 책
오지민 지음 / 북씽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엄마가 된다는것은 정말 신비롭고 대단한 일이다.
또한 얼마나 많은것을 알아야하는지
순간순간 나의 무지를 한탄하기도 한다.
늘 성공만 한다면이야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육아를 한다는것은 물건을 만드는것이 아니다.
이 사회의 일원이 되는 하나의 사람을 만들어가는과정이다.
물건이야 만들었다가 실패하면, 다시 만들면 그만이다.
하지만 아이를 키운다는것은 그것과 다르다, 만
들어내는 그과정에서 다시!
가 쉽지않다.
어떤 환경에 노출되고 양육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될것이다.
육아를 한다는것은 정말 쉬운 일이아니다.
엄마인 나도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이렇게나 힘든 일인지 학습한 적이 없었던것 같다.
대가족이 모여살던 과거에는 육아비법을 전수받을 기회가 충분했다.
핵가족이 되어버린 현재는 육아의 모든것을 부부가 감수해야하는데...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학습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떤 학습이 필요하지?
그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을 찾았다.
북씽크에서 나온
엄마들에게 작의 위로와 희망이 되어 줄 수 있는 책
[엄마표 힐링육아 독서처방전]이 바로 그 책이다.

아기자기한 표지에 기분이 좋아진다.
책속에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자신이 위로받았던 책 30권을 소개하고 있다.
내가 본 책도 있지만, 보지않은 책들이 더 많다.
읽었던 기억은 나지만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책들도 있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들과 같이 소개된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자니, 나도 이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준비없이 엄마가 된 작가.
나보다 휠씬 힘든 20대시절을 보낸 작가에게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지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바른길을 찾아가는 눈을
가진것 같아서 조금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이 나이가 되어보니, 나에게 주어졌던 고난들이 의미없는것들은 없다고 생각된다.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세상을 조금더 넓게 볼 수 있게되었고, 좀더 다른 시각으로 보는 훈련이 되는것이니 말이다.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을텐데...
작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책을 보면서 흘려보낼수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잘 정리를 해주는 부분들은
정말 좋았다.
분명 나도 읽었던 책인데.
나는 그런 부분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작가의 소개가 새삼스럽고 잊어버렸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특히 이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책 소개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인물인 오프라 윈프리.
그녀의 말에 깊은 공감을 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저자가 소개해준 이 말이 나의 좌우명이 될것이다.
나의 미래는 내가 결정하는것이다!
육아로 많이 힘든 이나라의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요즘 엄마들이라면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할것이다.
고민만 하고 지내지 말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버리고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북씽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