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약국이 움직였다
라다이야 / 페로체 / 2020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여느 날처럼 약국을 운영하던 소망약국의 정현민 약사(웨이). 어느 날 약국 문을 열고 나가 보니 절벽 한가운데에 약국이 끼어 있었고, 에스타 왕국의 기사라는 사람이 와서 마법사가 아니냐며 소동을 부리고 엔드란트 지대의 주인이라 자칭하는 지룡이 나타나서 그와 계약을 맺는데...대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세계에서 현대의약품을 가지고 생존하는(...) 약사의 이야기 입니다. 이런 소재를 처음 만났다면 흥미로웠을 텐데, 이런저런 장르 책들을 읽다 보니 소재의 신선함이 덜해서 그 부분이 아쉬웠고요(하지만 bl에서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여러 인물들이 우르르 등장했다가 우르르 빠져나가고 한 회의 길이가 짧아 이야기의 호흡도 짧아지는 점들은 세계관을 깊이 있게 즐기는데 어려움을 겪게 했습니다.(이런 점들이 걸려서 라노벨도 못 읽어요) 


이계물 + 새로운 소재 + 인외존재와의 로맨스 라는 점은 흥미로웠지만 인외존재가 그닥 인외존재 같지 않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평소 판타지 소설이나 라노벨을 자주 접했다면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좋아하는 건 한밤중에 꿀꺽 - 뉴 루비코믹스 2482 [루비] 좋아하는 건~ 꿀꺽 3
츠루사와 츠타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변인에 대한 경계가 심한 마나베 그림은 룸메이트의 강요에 이끌려 유명 연예인 마사치카가 참석한 회식자리에 끌려갑니다. 불편한 심기를 있는대로 드러내는 그림에게 마사치카는 그림의 팬이었다며 살며시 다가가고, 점점 마음을 연 그림에게 마음이 있었던 마사치카는 그만...


공수 관계를 잘못 예측했다가 예상치 못한 개이득!하게 된 좋아하는 건~ 꿀꺽 시리즈 최신간 입니다. 앞 이야기들도 다 읽었는데, 어째서인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어차피 이번 이야기도 앞 이야기와 연결되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요...순수하게 생긴 마사치카의 의외의 음험한 모습이나 그림의 사랑스러움 등이 빛이 나는 에피소드가 좋았습니다. 그림은 정말로 고양이 다운 고양이었어요. 내민 손에 살짝 다가와서 이마를 부비는 쾌감!크으~ 저는 잘 모르긴 합니다만, 집사님들은 아시겠죠.(나만 고양이 없어...) 


이 시리즈 특성상 아주 매우 심하게! 둘이 얽혀 있어서 밤에 몰래 혼자 읽어야 좋을 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다 지우면서도 어색하지 않게 만드느라 고생이 심하셨겠어요. 편집부의 노고를 생각하게 만든 첫 번째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화조풍월 1부 - 뉴 루비코믹스 1407 [루비] 화조풍월 1
시미즈 유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골마을 의사로 스카우트 당한 히토미 마사타카! 조용한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조용해서 참한 남자 메이드 하나 있으면 차암~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 때, 옆집에서 홀딱 벗고 뛰쳐나오는 청년 이토카와 카즈토를 줍게 되고, 둘은...


위 아 더 게이 월드를 만들기로 유명한 시미즈 유키 작가의, 놀랍게도 현대 배경의! 신작 입니다.(신작이라니 구라도 정도껏) 이미 종이책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복습을 했지만 혹시나 이북화 되면서 특전 들어가지 않았나 하는 헛된 기대로 이북도 구입했고요, 뭐 없어서 살짝 허탈했습니다.(대체 뭘 기대했던 것인가...) 


이번 이야기도 다양한 커플링이 대기중이고 1권은 그 커플들의 대략적인 관계도를 소개해요. 그래서 ZE1권처럼 좀 재미가 없...큼!('제'를 전권 가지고는 있지만 1권은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아사리 부분만 읽...) 시미즈 유키 작가 특유의 능글거리는 어른 히토미와 순수하고 상냥하고 다정한 카즈토(이토)의 커플링도 나쁘지 않지만 임팩트는 늘 그렇듯 최하위고요, 진정한 재미는 몇 권 후에 나옵니다. 이번 권은 인물 익히기와 커플링 예상하기(솔까 다 까고 시작하긴 하지만)에 의미를 두면 앞으로 유익하게 써먹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BL] 림의 이름 : 가을 [BL] 림의 이름 3
기맴복 / MANZ’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아름다운 아카시아 나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 해수. 요수 사이에 낄 수도 없고 완벽한 인간도 되지 못한채 강한 인간 차웅에게 잡혀서 모진 일을 당하고 요수들의 원수인 정목월에게 구해져 제법 평온한 날을 보내고 있던 가을 어느 날, 해수는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되는데...


내 웃음에 안심한 정목월이 다시금 내 다리에 엉겨 붙어 왔다. 내가 떠날까 두려워 벌벌 떠는 주제에 욕심은 버리지 못하고. 욕심 많은 겁쟁이 새끼.

-알라딘 eBook <[BL] 림의 이름 : 가을> (기맴복) 중에서



여름 편 읽으면서 차웅 욕을 심하게 하고 정목월 주식을 만땅으로 샀는데, 정목월 네 이놈! 해수 말이 맞아요. 인간을 믿으면 안 되나 봅니다ㅠ 다시 주식을 팔고 있는 차 모씨도 믿지 못하겠고, 우리 해수 마음 둘 곳 없어서 불쌍해서 어쩝니까. 이번 가을 편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은 전부 마음에 콕 박혀서 여운이 오래갈 것 같았어요. 사람을 사랑해서 요수가 된 양귀비나, 노래를 들어주길 원해서 요수가 된 매미나(아흑ㅠㅠ) 같은 인간이지만 편소영을 이용해먹고 버린 쓰레기나, 버려진 소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 차웅이나(뭣?!) 다양한 에피소드 덕분에 울고 웃고 다 했습니다. 겨울 편은 어떤 분위기일지...부디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는 화끈한 이야기가 되어주길 바라겠습니다.



“해수는 인정받기 위해 살고 있어?”

“인정받지 못하면 아무것도 열심히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요수가 된다는 건 그런 거야. 평화와 평온과 안락함, 그런 것들 전부를 버리고 답답하고 괴롭고, 힘들고 외로운 길을 선택하는 거.”

-알라딘 eBook <[BL] 림의 이름 : 가을> (기맴복) 중에서


갈매야ㅠㅠ 명언 제조기 림의 이름은 오늘도 하이라이트 백 개를 생성하게 만들고...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두 가지를 올립니다. 제일 좋은 것은~ 이벤트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GL] 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한뼘 GL 컬렉션 34
칸없는짬짜면 / 젤리빈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설공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마녀들의 사악한 저주에 걸린 아버지 카이와 딸을 사랑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준 어머니, 눈의 여왕 그리고 카이의 욕심에 의해 붙잡혀와서 아이 낳는 자궁 취급을 받아 슬픈 새 어머니 슈피겔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 입니다. 일단, 이 집안은 죄다 정신이 이상하고요(...) 자기들끼리 눈 맞아서 사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고 싶은 잔혹동화 스타일이었어요. 2권 까지는 그래도 동화 같다 했는데, 3권은 절정입니다. 짧은 이야기로 유명한 젤리빈에서 나온 책 치고는 분량이 상당해서 이야기의 볼륨감이 살아 있어 좋았고, 일곱 난쟁이에 대한 해석이(원래 이런 해석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독특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제일 마음에 든 것이 일곱 난쟁이 캐릭터였어요(...) 백설공주와 새 어머니와 이복동생이 정말 행복할 수 있을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