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왕자님으로 통하지만 마음 속에 집착 괴물을 키우고 있는 시게와 차가운 외모를 뚫고 나가는 귀여움이 인기 상승 중인 신. 신이 꿈을 이루길 응원하면서도 나만의 연인으로 남길 바라는 시게의 어두운 다크함을 좀 더 보어줬으면 했는디 내가 본 것은 프린스... 최근 본 가리개 중에서는 진짜 최고이긴 했는데요, 뭔가...뭔가 그래요... 작가님 진지한 이야기에 지쳐서 개그 크기 터트리신 듯. "세상 사람들, 내 최애가 이렇기 멋져요!" 외치면서도 막상 나만의 최애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 넘나 잘 알겠어서 이번에는 시게에게 많이 공감하고 말았습니다. 시게가 빨리.흑화하면 좋겠어요.
라무단과 함께하고 싶어서 엄청난 무리수를 감행하는 우루지와 그런 울 지의 마음을 모르지만 일단 믿어보기로 하는 상남자 라무단! 이 시리즈 초기에는 일이 이렇게나 커질 것을 전허 예상하지 못했는데 사이즈가 지나치게 커지는 기분...쩝.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해결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 기대하며 읽고 있어요. 거짓말이 몇 중첩이여...
이제는 호스트가 아니게 되었지만 한 번 호스트는 영원한 호스트를 선언하는.주변의 시선 탓에 좀처럼 당당해질 수 없는 토오루와 그런 토오루를 가두고 독점해도 좋은데 토오루를.위해서 참는 미즈키 그리고 타인의 생활에 관심은 많으면서 책임은 지고 싶지 않은 주변인들(이랄까 그냥 타인)의 감정이.휘몰아치는 2권이었어요. 연예인이 뭐 대수라고 그렇게까지 하나 싶을 정도의 관심이 신기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