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왕자님으로 통하지만 마음 속에 집착 괴물을 키우고 있는 시게와 차가운 외모를 뚫고 나가는 귀여움이 인기 상승 중인 신. 신이 꿈을 이루길 응원하면서도 나만의 연인으로 남길 바라는 시게의 어두운 다크함을 좀 더 보어줬으면 했는디 내가 본 것은 프린스... 최근 본 가리개 중에서는 진짜 최고이긴 했는데요, 뭔가...뭔가 그래요... 작가님 진지한 이야기에 지쳐서 개그 크기 터트리신 듯. "세상 사람들, 내 최애가 이렇기 멋져요!" 외치면서도 막상 나만의 최애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 넘나 잘 알겠어서 이번에는 시게에게 많이 공감하고 말았습니다. 시게가 빨리.흑화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