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유혹
심쿵 / 더로맨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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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가 은근 덤덤하고 건욱이가 바른남자라서 마음에 듭니다. 집착남이 최고인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죠. 둘은 정말 천생연분이네요. 앞 부분의 씬이 외전으로 빠졌다면 제목답게 씬으로 시작하는 싯구 소설이구먼! 하는 편견 없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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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칼리의 프랑스 학교 이야기 - 질문하고 토론하고 연대하는 ‘프랑스 아이’의 성장비결
목수정 지음 / 생각정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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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라고 마냥 천국도 아니고, 모두가 잘 사는 것도 아니죠. 저자도 초반에 그 점을 지적합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복지와 교육 그리고 사람들의 인식은 어쩔 수 없이 부럽네요. 프랑스 교육이 완벽하다기 보다는 이런 교육도 있고 장점을 배워 보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읽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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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담벼락 헌책방 담벼락 헌책방 1
물빛항해 / 로코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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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과 표지, 그리고 제목에서 느껴지는대로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호기심 많고 상냥하고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여주와, 그런 여주의 힘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남주의 구도 자체는 평범하지만,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민들어 주는 포인트가 쏙!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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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갑작스러운 밀월 생활 : 후작님의 익애 선언 - 후작님의 익애 선언
카무라 아리사 지음, 야치요 하루 그림, 김지윤 옮김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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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딘 후작의 적자인 크리스토프 제럴딘 : 놀랐어. 나를 이런 식으로 다룬 사람은 처음이야...

(놀랐어. 이 대사를 TL에서 보게 될 줄이야...)

로마놀 백작의 영애 뮤아라 로마놀 : 나는 크리스토프 님과 결혼해서 제럴딘 후작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거야. 이미 결정된 일이야. 설사 그 결혼에 사랑이 없다 해도 말이야.


가문의 이익을 위해 약혼자로 정해져 있는 크리스토프와 뮤아라는, 크리스토프의 아버지 제럴딘 후작의 건강상태 악화를 이유로 귀국하는 크리스토프 때문에 갑작스럽게 재회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발생한 사소한 오해로 인해 크리스토프가 저를 싫어한다고 착각하는 뮤아라이지만, 크리스토프의 기억은 전혀 다르기만 한데...


분량 1/3만에 모든 오해와 갈등이 끝나는 TL소설은 처음만나는 것 같아요. 아니, 벌써 화해를 하다니? 이건 엔딩 클리셰 아닌가?! 싶어서 놀랐어요. 둘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오해를 확인한 후 두 사람은 열심히 몸을 섞습니다. 씬이 많으니 삽화도 자주 나오고 눈이 호강하긴 했어요. 문제는 내용 중간에 들어간 삽화보다 표지와 그 다음 장에 있는 컬러본의 퀄이 더 좋았다는 것! 때문에 내용의 2/3을 차지하는 씬은 흐린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사실 참신한 씬도 없어서 볼 것도 없었다.)


(그림 다시 확인하려고 첫 페이지로 갔더니 카탈리나와 제럴을 부르는데 그건 누구?! 크리스토프의 부모이야기인가?)


마지막에 악당이 나와서 "국가의 개자식! 인간의 악의를 한껏 뼈저리게 느껴 보라고!"하고 퇴장하는데 이상하게 웃겼어요. 개그컷인가? 국가의.개.자식 이게 왜 이렇게 웃기죠.


남주도 착하고 여주도 착한데, 착한게 다이고 씬이 다고 내용은 별로 없어서 다 읽고 난 다음에도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싶네요. 그림은 좀 마음에 듭니다. 이번 코르셋노블은 삽화가 다 이뻐서 좋았습니다.





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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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대역 신부는 백작의 손에 달콤하게 지저귄다
스즈네 린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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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위는 있지만 재산은 없는 바넷 남작 가문의 아델 바넷은, 언니인 애들레이드처럼 사람을 끄는 매력이 없는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애들레이드는 로렌스 블레어 백작과의 결혼에 대역 신부가 되어달라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지는데...


전형적인 착한 동생과 나쁜 언니(나중에는 그것도 아니게 되지만 어쨌든)의 이야기입니다. 착하지만 소심해서 집에만 있어서 순진하고 성실한 성격이 자존감 낮은 여주가 자수성가 했지만 과거 부모의 불화 때문에 여성불신이 있는 남주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이야기 이지요. TL보다는 할리퀸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은 내용입니다.


큰 갈등도 없고요, 달달하고 잔잔한 이야기에 남주가 쓰레기가 아니어서(물론 가문을 잇고 버릴 여자를 선택하겠다는 생각은 나쁘지만, 그게 나쁘다는 것을 남주도 알고 있습니다) 읽기 편했어요. 적절히 사랑스러운 여주와 그런 여주가 좋아 죽는 남주의 이야기는 평범하지만 그래서 좋아요. 그리고 가독성에 한 몫 한 Ciel님의 삽화는...(운다) 삽화의 아델이 정말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자존감 낮은 그녀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스즈네 린 작가도 Ciel님의 삽화에 대만족 했다는 후기를 썼는데, 저도 그렇습니다. TL소설도 종이로 발행 하는건가요? 삽화를 보기 위해서라도 평생소장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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