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성희롱 브라더즈 애정과다 편 - 뉴 루비코믹스 2449
사카나 토모미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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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4학년차에 들어 귀가가 늦어진 마스미가 걱정된 유키오는 마스미의 학교까지 찾아가고 그 곳에서 알게된 뜻밖의(하지만 놀랍지는 않은) 진실은...?


아버지 커플이 눈 맞아서 아들 커플도 함께 발랄한 생활을 하는 성희롱 브라더즈의 좀 더 애로틱하고 찐해진 이야기 입니다. 이제 성인이라 거칠 것이 없다고!(지나치게 거칠 것이 없는 것은 아닐까?) 학교로 찾아간 형과 야외에서 느긋하게... 가족이 있는 집에서도 거침 없이 화끈하게... 때로는 욕실에서 후끈 달아올라서... 또는 부모님도 함께하는 발랄한... 등등 애정이 과다해서 보는 사람 부끄럽게 만드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책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걸림돌 생길 일이 없었고요,(형이 잠깐 삽질 하지만 뭐, 이건 클리셰니까요!) 아버지 커플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유키오 아버님이 너무 좋아서 두 분의 분량이 적은 것은 아쉬웠습니다. (미)중년 커플 만세~ 허리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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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의도적 연애담 (일반판) 15화 비의도적 연애담 15
피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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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L만화를 접할 일이 많지 않아서 어떤 책이 유명한지 모르다가 이번 이벤트 덕분에 읽게 되었는데 그림도 정말 대박 예쁘고 내용이나 정서도 공감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이런 좋은 책들을 놓치고 있었다니, 저의 지난 덕질 인생이 헛된 것이었네요. 귀염뽀짝주접원영이를 많이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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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원피스 096 원피스 96
오다 에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DCW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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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을 향해서 달려가는 원피스! 이번 권도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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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혀끝에서 맴도는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수레국화꽃말 / 태랑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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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사정 때문에 시골에서 조부모의 손에서 큰 서인아는 도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비뚤어 집니다. 그러다 만난 왕자님 같은 류준우에게 반해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내숭력을 키우지만, 준우에게는 다연이라는 예쁜 짝이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준우의 동생 준원마저 다연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1인칭 주인공 시점인데 어째서인지 러브라인은 다연 위주로 돌아가는 바람에 주인공이 조연처럼 느껴지는 독특한 구성의 이야기 입니다. 인아가 상처가 많아서 그런지 심보를 곱게 쓰지는 않는데요, 철없는 아이의 귀여운 투정 정도로 넘어가기엔 초반에 장벽이 꽤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운데 두고 다연, 인아 그리고 세라라는 악조까지 셋이서 감정싸움을 하지만, 정작 준우의 마음은 변한 적이 없어서 긴장감이 크진 않았습니다. 남자들의 매력이 여자들의 매력에 비하면 약한 편이라 주인공들의 러브라인 보다는 다연과 인아의 우정라인에 더 집중하게 된 점은 아쉬웠어요. 


* 아무도 관심 없을 텐데 저만 궁금해서 찾아본 수레국화는 독일의 국화이며, 꽃말은 행복이라고 하네요. 다정한 필명이라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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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하늬바람 불어오면 (총2권/완결)
김서연 / 스칼렛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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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발 들일 생각도 하지 못했던 태안. 하지만 아버지는 어머니와의 추억을 간직하길 원했고, 두 분이 처음 만났다는 리조트를 인수하여 그 운영을 도훈에게 맡기려고 합니다. 아버지의 뜻을 꺾지 못하고 태안의 리조트로 간 도훈은, 그곳에서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되는데...


남주와 여주 사이에 일어난 일이 충격적이고 짠한 이야기였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사정을 풀어내기 위해 많은 장치를 했고, 감정을 납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 티가 났었어요. 워낙...저라면...안 될 것 같아서 더 주의해서 봤는데, 각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것이나 주변의 상황 등을 세심하게 그려내려 노력한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감정의 기복도 제법 생기는데, 둘 사이의 관계가 평볌하진 않아서 그런 기복도 납득이 가능했습니다. 보통 19금이 아니면 서운할 법도 하지만 복잡한 관계인 만큼 몸정이 아닌 제대로 마음의 대화로 풀어가려는 시도 역시 좋아 보였고요.


다만, 여주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원흉을 멀리 떨치려는 노력을 조금만 했던 점도 이해하기 어려웠고 양가 부모님의 마음이 생각보다 금방 풀어진 부분 특히 남주 아버지가 죄송스럽지만 이해하겠다는 알 수 없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은 좀...감동을 살짝 깎아버렸습니다. 둘 사이에 일어난 일이 남주는 그나마 당당할 수 있다고 해도, 남주 아버지가 당당할 일은 아니었거든요. 왜 남주가 더 죄스러워 하는지...그만큼 착한 사람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싶었던 것이겠지만, 그때문에 원흉의 문제가 남아버린 것도 찝찝했습니다. 가족이라는 것이 똑 잘라버릴 수 없는 연이긴 하지만요. 저는 온갖 고생을 하고도 묵묵히 살아가는 여주가 너무 좋았기에 남주의 태도가 그만큼 서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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