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다정한 불효 (총2권/완결)
라그노 / BLYNUE 블리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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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도가 낮은 최하위급 신분의 니콜라스는 오늘도 아들 둘과 살아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처럼 탄광으로 출근을 했고, 오늘도 평소처럼 지긋지긋한 비가 내리고 있었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격한 노동을 동반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갑자기 '코딜리언'이라는 외계생명체가 끼어들고, 니콜라스의 일상과 가족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집안 다대로 하급 기여자로 살면서 탄광 일을 하다 몸이 망가진 니콜라스와(하지만 가슴 근육은 살아있겠지...) 아버지를 닮아 번듯하기 자란 로건과 더스틴이 외계인의 침공(?)에 의해 일상과 인간성을 서서히 잃어버리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께 다정하게 효도하고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재앙과 인외존재가 되어가는 혈육. 인외존재에게 번식의 대상이 되어버린 아버지의 늠름한 근육과 가족애 등이 너무나 취향이었어요. 아버지를 어찌저찌 하려는 아들 둘에게 집중해서 야하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라 서서히 인간성을 잃어가는 아들들과 그런 아들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무너져가는 아버지의 심리상태에 대한 묘사도 제법 있어서 가볍게 읽고 끝내는 이야기가 아니게 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하지만 야함을 포기하지 않은 점이 최고 강점.)

대여로 읽고 나서 아쉬운 마음에 삭제 전날 재탕 삼탕 사탕하며 못 잃어 울었는데 달토끼 이벤트 덕분에 구매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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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다정한 불효 (총2권/완결)
라그노 / BLYNUE 블리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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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서로를 지키려하는 아버지와 아들들의 감동적인 가족애... 그 방법이 참 거시기 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하나는 정말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후일담도 궁금한데... 나오려나요? (생활근육으로 탄탄해진 아버지의 상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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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달에 씐 밤 (총2권/완결)
강윤결 / 시계토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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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소박하게 살던 이현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연인마저 비명횡사를 하자 '악령이 씌었다'며 따돌림 당하게 됩니다. 홀로 운명을 감내하는 이현 앞에 나타난 이환이라는 남자는 현에게 씐 악령을 퇴치햐주겠다 제안하는데...

약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선한 성품의 현이 집착욕과 광기로 똘똘 뭉친 이환을 만나 하지 않아도 될 몸고생과 맘고생을 심하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 자는 애를 막...! 하는 걸로 시작해서 보통 나쁜 놈은 아닐거라 예상했지만 보통 이상의 나쁜 놈이고요, 나쁜 일들이 현을 위한 애정에서 나온 것이라 현의 육체에는 해를 가하지 않는데 정신적 타격이 상당해서 읽으면서 참 안쓰러웠어요.

예전에 본편만 읽었을 때는 상당히 피폐하고 현이 불쌍한 이야기라 속상하기도 했는데 외전까지 같이 읽으니 현의 마음이 더 잘 이해되고 나름의 행복을 찾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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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달에 씐 밤 (총2권/완결)
강윤결 / 시계토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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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맑고 고와 상처입은 자를 그냥 보아 넘기지.못하는 따뜻한 성품의 현이 이환과 엮여서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심하게 해서 안쓰러웠는데 그 부분을 외전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외전까지 한 번에 쫙~ 읽으니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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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사신은 죽일 수 없다 - 뉴 루비코믹스 2668
Mikkamita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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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야 하는 상대에게 사랑스러움을 느껴 수호자가 되어버린 사신과 걸핏하면 사건에 휘말리는 인간의 이야기. 힘들게 결계까지 쳐줬는데 제발 나가지 말라는 당부를 무시한 인간의 마음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자세히 설명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림에 비해서 구성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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