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가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치루어진 결혼. 황제인 프란시스와 결혼하게 되었지만 조금도 기쁘지 않았던 샤를로테는 강압적인 황제의 태도에 분노하여 사적인 자리에서의 접촉을 거부하겠다 선언하는데...
“황후로서라…. 그럼 그 외에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
“날 밀어내겠다?”
“네. 폐하, 저는 당신을 거부합니다.”
-알라딘 eBook <폐하, 당신을 거부합니다> (포르테) 중에서
어떻게 사랑을 전하면 좋을지 몰라서 강압적인 방법을 택하고야 만 황제와 황제의 곁에 있으면서 헛점을 간파해버린 황후의 이야기 입니다. 황제의 사랑이 깊어서 오해가 금방 풀린 점이 좋았어요. (거부한다고 거부당하는것 부터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