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을 소재로 한 앤솔로지 두 번째 입니다. 이번에도 다양한 관계의 커플들이 등장하는데 부제가 나이트여서 그런지 허니에 비해서는 달달 보다는 련실적인 이야기들도 등장하는 등 더 다채로운 매력이 있었어요.그림과 이야기 둘 다 좋았던 SAL JIANG 작가가 눈에 자꾸 띄어서 봤더니 이 작가의.이야기들은 전부 좋아하고 있었네요. 뜻밖의 최애작가 발견?!독특함으로는 치루다 시마코 작가의 이야기가 좋았어요. 비슷한 처지의.여성이었기에 서로를.가장 잘 이해할 수 있었던!
백합의 '첫날밤'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소재를 다룬 이야기 입니다. 평범하게(?) 친구에서 연인이 되었든, 호위 대상과의 연애가 되었든, 졸업을 기다려 준 선생님과의 첫날 밤이든 간에 연인과 처음으로 맺는 관계는 달달하고 설레는 것이라는.점을 잘 포착한 이야기들이라서 흐뭇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지나치게 짧은 단편 몇 가지는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