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의 '첫날밤'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소재를 다룬 이야기 입니다. 평범하게(?) 친구에서 연인이 되었든, 호위 대상과의 연애가 되었든, 졸업을 기다려 준 선생님과의 첫날 밤이든 간에 연인과 처음으로 맺는 관계는 달달하고 설레는 것이라는.점을 잘 포착한 이야기들이라서 흐뭇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지나치게 짧은 단편 몇 가지는 아쉬웠어요.